임신질문
사이코패스 팀장
아*********
4주
2024.11.20
1,550
42세 나이에 시험관시술로 정말 운좋게 임테기 두줄을 보게되었습니다 임신테스트기 줄도 연하고, 1차 피검사 결과 67이라 최대한 남은 연차를 사용해 쉬기로 했습니다
지난주 수요일은 피검 전이여서 사무실에 출근을 했었는데,
18일부터 신입사원이 입사해 제품교육이 필요한 상황이라 하더군요.
아직 임신 진단서를 받지 못한 극초기라 교육일정이 부담스러웠지만, 책임감으로 이번주 수요일20일 목요일 21일에 풀타임으로 교육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팀장님이 제가 교육해주기로 했다며 부서장,인사팀, 신입사원의 팀장에게 직접 메일도 쓰셨습니다
그런데 바로 다음날 목요일 오후에 저한테 21일 회의에 참여해달라고 인비를 보내셨더라고요
그날은 메일을 확인 못해고,
금(피검사) 월 화 연차로 쉬고 있던중 발견했습니다
일정이 겹치는걸 뻔이 아실텐데 보낸것이라 당연히 참고하라고만 보내신것인줄 알았죠;
연차라 굳이 연락해서 물어보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주말에 계속 쉬긴했지만 배가 계속 땡기고 찌르는것처럼 아파서 불안함에 오늘 택시타고 출근을 했고 출근하자마자 팀장님께 오늘내일 신입사원교육일정이라 내일 시간이 겹처서 팀장님이 보낸 회의는 참가가 어렵다고 했죠
그랬더니 나한테 서운하다면서 미리 알려줄수 있지 않았냐,
아니면 신입사원 교육일정을 금요일로 미루고 목요일에 미팅참여해주면 안되냐 그러시더라고요
그 신입사원은 제가 교육 안해주면 걍 하루종일 사무실에서 멍때려야 합니다 ㅋ
이미 본인이 인사팀과 부서장에게도 메일로 공지한 신입사원교육일정을 바로다음날 까먹고서 다른 미팅잡아놓고 왜 알려주지 않았냐고 사운하다니요;;;;
저는 몸이 안좋아서 금요일 부터는 다시 남은 연차 소진하고
월요일에 임신진단서 받고 바로 출산휴가(40세이상)+ 내년 연차+ 육아휴직으로 더이상 나올생각도 없었죠
이미 재차 고령이라 유산 가능성이 높아서 쉬어야 된다고 이야기했었는데 자기 미팅만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진짜 기분나쁘더라구요 (솔직히 그 미팅 중요한것도 아니고 저 없어도 됩니다;;)
그래서 유산 되면 팀장님이 책임지실꺼냐고 했죠
그건 자기 책임이 아니라고 하면서 유산가능성으로 미팅에 참석못하겠다고 메일로 답변하라고 소리지르고 나가더라고요
사실 이정도로 인정머리 없는줄 모르고, 팀장이 잘 몰라서 알려달라던 신제품 연차기간에 혼자 열심히 공부하고 교육해줄 자료 만들어 놨는데 정나미가 뚝떨어지네요 ㅋ
팀장인데 왜 제가 교육을 해주냐고요? 아무것도 모르는 저보다 어린 다른 업계 사람 뽑아서 팀장으러 앉혀놨거든요 ....
왜 출산율이 떨어지는지 몸소 체험했습니다
같은 여자면서도 유산에 대한 불안, 생명에대한 존중이 눈꼽만큼이 없네요.
배는 아직도 찌르는것처럼 아퍼요...그래도 누워있었더니 좀 좋아진것 같긴 합니다..
지금 4주3일차인데 배뭉치고 찌르는 느낌 계속 나도 괜찮을까요...
너무 불안해요
유산됬다는 글들만 눈에 들어와요 ㅜㅡㅠ
직장다니는 고령의 여성분들 ..힘들겠지만 함께 힘내봅시다..
지난주 수요일은 피검 전이여서 사무실에 출근을 했었는데,
18일부터 신입사원이 입사해 제품교육이 필요한 상황이라 하더군요.
아직 임신 진단서를 받지 못한 극초기라 교육일정이 부담스러웠지만, 책임감으로 이번주 수요일20일 목요일 21일에 풀타임으로 교육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팀장님이 제가 교육해주기로 했다며 부서장,인사팀, 신입사원의 팀장에게 직접 메일도 쓰셨습니다
그런데 바로 다음날 목요일 오후에 저한테 21일 회의에 참여해달라고 인비를 보내셨더라고요
그날은 메일을 확인 못해고,
금(피검사) 월 화 연차로 쉬고 있던중 발견했습니다
일정이 겹치는걸 뻔이 아실텐데 보낸것이라 당연히 참고하라고만 보내신것인줄 알았죠;
연차라 굳이 연락해서 물어보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주말에 계속 쉬긴했지만 배가 계속 땡기고 찌르는것처럼 아파서 불안함에 오늘 택시타고 출근을 했고 출근하자마자 팀장님께 오늘내일 신입사원교육일정이라 내일 시간이 겹처서 팀장님이 보낸 회의는 참가가 어렵다고 했죠
그랬더니 나한테 서운하다면서 미리 알려줄수 있지 않았냐,
아니면 신입사원 교육일정을 금요일로 미루고 목요일에 미팅참여해주면 안되냐 그러시더라고요
그 신입사원은 제가 교육 안해주면 걍 하루종일 사무실에서 멍때려야 합니다 ㅋ
이미 본인이 인사팀과 부서장에게도 메일로 공지한 신입사원교육일정을 바로다음날 까먹고서 다른 미팅잡아놓고 왜 알려주지 않았냐고 사운하다니요;;;;
저는 몸이 안좋아서 금요일 부터는 다시 남은 연차 소진하고
월요일에 임신진단서 받고 바로 출산휴가(40세이상)+ 내년 연차+ 육아휴직으로 더이상 나올생각도 없었죠
이미 재차 고령이라 유산 가능성이 높아서 쉬어야 된다고 이야기했었는데 자기 미팅만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진짜 기분나쁘더라구요 (솔직히 그 미팅 중요한것도 아니고 저 없어도 됩니다;;)
그래서 유산 되면 팀장님이 책임지실꺼냐고 했죠
그건 자기 책임이 아니라고 하면서 유산가능성으로 미팅에 참석못하겠다고 메일로 답변하라고 소리지르고 나가더라고요
사실 이정도로 인정머리 없는줄 모르고, 팀장이 잘 몰라서 알려달라던 신제품 연차기간에 혼자 열심히 공부하고 교육해줄 자료 만들어 놨는데 정나미가 뚝떨어지네요 ㅋ
팀장인데 왜 제가 교육을 해주냐고요? 아무것도 모르는 저보다 어린 다른 업계 사람 뽑아서 팀장으러 앉혀놨거든요 ....
왜 출산율이 떨어지는지 몸소 체험했습니다
같은 여자면서도 유산에 대한 불안, 생명에대한 존중이 눈꼽만큼이 없네요.
배는 아직도 찌르는것처럼 아퍼요...그래도 누워있었더니 좀 좋아진것 같긴 합니다..
지금 4주3일차인데 배뭉치고 찌르는 느낌 계속 나도 괜찮을까요...
너무 불안해요
유산됬다는 글들만 눈에 들어와요 ㅜㅡㅠ
직장다니는 고령의 여성분들 ..힘들겠지만 함께 힘내봅시다..
댓글 3개
마미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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