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집에서 맴매를 배워온 걸까 싶어 심란합니다...

15개월 어린이집 보낸지 한달 정도 되었구요
솔직히 제가 안되는 행동에 대해서
하지 말라고 팔 때린적은 3번 정도 있는데요..
그래도 체벌은 안될 것 같아서 그 뒤로는 안하고 있어요

근데 이상하게 얼집가고 난 다음부터..
집에 오면 가족들을 때리기 시작했는데 갈수록 강도가 지나치고
때리지 말라고 하면 더 때려요....
그리고 심지어 오늘은 맴매라는 단어를 말하더라구요..?
평소에 맘마 밖에 한 적 없고 저는 집에서 맴매라는 단어를 저얼대 사용한 적이 없습니다....
근데 맴매 라고 말하고 나서 자기가 자기손을 탁탁탁 때찌때찌 하더니 막 주변 사람들을 때릴려고 하는거예요....

요즘에 진짜 때리는 거에 재미가 들려서 하지 말라고 엄청 겁주고 단호하게 말하곤 했었는데 맴매를 정확히 묘사한 거는 처음이고요..
잘 때 또 혹시 몰라서 어린이집 선생님이 어떻게 해? 했더니
그 말 듣자마자 저를 때리고 자기 머리도 때리고... 하....
심란합니다..

며칠전에 원에는 혹시 애기가 다른 친구들을 때리거나 맞은적이 있냐고 물었는데 그런적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차마 선생님이 혹시 때리시나요? 라고는 못 물어보겠고... 미치겠네요

그냥 이맘때가 다 그럴때인가요 아니면 좀 더 면밀히 살펴봐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