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낳고 더 심해진 거 같아요ㅠ
최근엔 이불을 덮어도 발이 뼈속까지 시린 거 있죠,,?

출퇴근 하는데 수면양말을 신을 수도 없으니
내복처럼 얇은데 따듯한 거 찾아보다가 
우연히 잡화매장에서 팔길래 한번 사서 신어봤어요

보풀이 살짝 나긴 하는데 확실히
바람이 안새는? 느낌이라 따듯하구
촉감이 보들보들해서 넘 좋아요🥰

수족냉증,, 이 양말 신어봤어요

너무 답답해서 와이프가 자주하는 이곳에 올려봅니다.
우선 길어서 죄송합니다.
제가 어디서 뭘 어떻게 잘못해서 아내가 화가났는지 정말 이해가
안되서요.. 여러남편분들의 지혜로운 아내분들의 말씀들을 듣고 제가 잘못했든 와이프가 잘못했든 잘 풀고싶습니다.
평소 아내가 저의말보다는 다른사람의 말을 잘듣는편이어서요.

와이프: 여보세요. 우리 케이크 안 먹는데?

나: 그러니까 나는 안 하려고 했는데, 몰래 사 왔네 이걸.

와이프: 케이크 어떡하지? 안 먹을 텐데.

나: 루피 그려진 케이크이던데.

와이프: 캐릭터?

나: 어. 애기들 먹을 수도 있는데, 애들 좀 주지 뭐. 먹고 남으면 버리면 되지.

와이프: 저거 초코 케이크야?

나: 몰라. 나 자세히 안 봤어. 근데 루피는 봤어.

와이프: 초코 케이크 같은데? 거의 그런 건 다 초코야. 캐릭터 얼굴 그려져 있으면 무조건 초코 케이크야.

나: 루피 캐릭터는 봤어. 근데 자세히 안 봤어. 딸기 케이크 아닌가 싶기도 했고. 그냥 받기만 하고 안 봤어.

와이프: 루피 케이크라고?

나: 응, 루피.

와이프: 파리바게뜨 거야?

나: 아마 그랬던 것 같아. 나도 잘 몰라. 그냥 초도 안 켜고, 조용히 넘기고 싶어서 그냥 받았어.

와이프: 딸기 케이크 맞네.

나: 딸기 케이크야?

와이프: 딸기 베이스에 겉은 초코.

나: 애들 좀 먹겠네. 딸기면 좀 먹겠어. 먹고 남으면 그냥 버려.

와이프: 뭐라고?

나: 먹고 남으면 버리자고.

와이프: 아까 뭐라고 했잖아.

나: 버리자고 한 말밖에 없는데?

와이프: 못 들었어. 아까 뭐라 그랬는지.

나: 딸기면 애들 먹겠네, 라고 했어.

와이프: 이렇게 생긴 거 아니야? 카톡 봐봐.

나: 나 자세히 안 봐서 잘 모르겠어. 루피가 그려진 패널이 꽂혀 있었어.

와이프: 루피가 꽂혀 있다고?

나: 응. 꺼내진 않았고 그냥 받았어.

와이프: 루피 몸통 있었어?

나: 패널처럼 꽂혀 있었어.

와이프: 몸통이 달려 있었는지, 안 달려 있었는지 그건 알잖아.

나: 못 봤어. 꺼내지도 않았다고 했잖아.

와이프: 그럼 꽂혀 있는 건 어떻게 알아?

나: 보였어. 바로.

와이프: 몸통에 꽂혀 있었냐고.

나: 케이크 몸체에 꽂혀 있었지.

와이프: 답답해. 왜 이렇게 설명을 못 해?

나: 자세히 안 봤다니까. 루피 패널이 케이크에 꽂혀 있었고, 모양은 자세히 안 봤어.

와이프: 케이크도 안 먹는데 왜 받아?

나: 나는 달라고 하지도 않았어. 그냥 알아서 준 거야. 나도 껄끄럽다고 안 하자고 했던 사람이잖아.

와이프: 이거 당근에 팔자.

나: 애들 먹을 수도 있으니까 좀 먹이고, 남으면 버리자.

와이프: 집에 쓰레기 만들기 싫어.

나: 내가 버릴게. 애들 먹이고 안 먹으면 버리면 되잖아.

와이프: 난 안 먹는데.

나: 안 먹어도 돼. 내가 처리할게.

와이프: 그럼 다음부터는 확실히 말해. 케이크 주지 말라고.

나: 그건 오히려 이상해. 그냥 조용히 있는 게 나아. 주면 받고, 안 먹으면 버리면 되는 거잖아.

와이프: 굳이 안 받아도 된다는데 왜 받아?

나: 네가 친구한테 케이크 챙겨줬는데, 그 친구가 “앞으로 안 줘도 돼” 하면 기분이 어떻겠어?

와이프: 나는 물어보고 줘. 먹을래? 무슨 케이크 살까? 이렇게.

나: 그건 네 방식이고, 다른 사람은 다르잖아.

와이프: 실장이 자기 마음대로 한 거잖아.

나: 그래도 좋은 마음으로 준 거잖아. 그걸 무시하면 결국 내 얼굴에 침 뱉는 거라고.

와이프: 가져오면 내가 갖다 버릴게.

나: 애들 먹을 수도 있잖아.

와이프: 그냥 버려.

나: 꺼내지도 않았어.

와이프: 그래도 싫어.

나: 조금 먹이고 버리면 되잖아. 너 안 먹어도 돼. 내가 아기들 먹일게.

와이프: 그럼 나는 안 먹을래. 오빠가  먹이고, 이도 닦아.

나: 어차피 네가 잘 안 닦이잖아.

와이프: 나도 닦아. 어제도, 그제도.

나: 네가 안 닦이면 내가 닦잖아.

와이프: 오빠가 더 안 닦잖아.

나: 그렇게 말하지 마. 말 실수야.

와이프: 그럼 너랑 말 실수하자고.

와이프: 맨날 케이크 퍼 오고, 쓰레기장 만드는 것 같아. 그만 가져와.

나: 왜 그렇게 기분 나쁘게 말해?

와이프: 쓰레기 같다고. 기분 더럽게.

나: 내가 쓰레기 같다는 식으로 말했어? 그럼 녹음해서 너가 좋아하는 마미톡에 올려

와이프: 니가 올려. 실컷 들으세요.

나: 왜 좋게 말하는 걸 그렇게 받아들여?

와이프: 내가 싫다고 했잖아. 근데 왜 계속 강요해?

나: 너만 싫은 거잖아. 애들은 안 싫어해. 내가 할게. 너 하지 마.

와이프: 어차피 다 쓰레기야.

나: 내가 버릴게.

와이프: 당연히 오빠가 버려야지.

나: 내가 이 닦일 거고, 내가 버릴 거야. 언제 네가 한 것처럼 얘기하지 마.

와이프: 자기는 잘 버리나 보네?

나: 난 잘 치워.

와이프: 돈을 그냥 몰아서 버리면서?

나: 그렇게 말하지 마. 나 진짜 화난다.

와이프: 그럼 나는 안 화나? 누구는 화 안 나?

나: 수진아, 나 좋게 말하고 있잖아.

와이프: 그냥 받지 마. 이런 걸로 또 싸움 나잖아.

나: 선 넘지 마.

와이프: 그깟 케이크 하나 갖고 난리 연병하네, 진짜.

나: 내가 난리했어?

와이프: 지금 하고 있잖아.

나: 나 좋게 말하고 있었잖아.

와이프: 더 이상 갖고 오지 마. 더러워.

와이프: 내가 뭘 좋아하는지도 하나도 모르잖아.

나: 너는 내가 뭘 좋아하는지 알아? 지금 싸우자는 거야?

와이프: 난 싫다고 했고, 너는 계속 그걸 가져오잖아.

나: 그래서 너한테 먹으라고 한 적도 없고, 내가 버리겠다고 했잖아. 왜 자꾸 나한테 난리이야?

와이프: 밤 9시에 와서 언제 먹일 건데?

나: 9시에 먹이든, 아침에 먹이든, 점심에 먹이든, 내가 할게.

와이프: 내일 회사 안 가?

와이프: 말귀를 못 알아들어.

나: 네가 내 말귀를 못 알아듣는 거지. 너한텐 아무것도 시킨 적 없어. 그냥 하지 마. 가만히 있어.

나: 먹기 싫으면 방에 들어가서 자.

와이프: 갖고 오기만 해봐. 내가 바로 버릴 거야.


와이프가 이해가 안되요 통화내용이예요..

젖병 젖꼭지 분유 바꾸고
역류에 효과있다는 온갖 육아템 다 사서 쓰고
유튜브보고 수유자세 공부하고
중간트름도 두번씩 시킴.....
분유먹을때마다 기본 40분~1시간넘게 안고있는데도
눕히면 게워냄........
.
이제는 분유먹고 트림시키려고
조금만 더 세워도 토함....

병원에서는 
갈수록 나아질거라고 하는데 우리아기는
갈수록 더한거 같아서 미칠거같아

오늘부터 도우미 이모도 끝나서 막막하다
아직 90~100밖에 안먹어서
두시간텀이라 진짜 잘시간도 없음...ㅠㅠ
오늘은 수유텀 늘리려고 110먹였다가 거의
다 게워내는거보고 식겁해서 늘리지도 못하겠고..
이러다가 내가 정신병 걸릴거같다.

몸무게는 계속 오르고있고 소변대변도 잘눠
유문협착증은 아닌거같아..

도대체 뭘 어떻게해야될까........
지금도 1시간안고 있다가 눕히기 시도 2번
두번다 게어내서 아직 안고있는데
계속 속이불편한지 용쓰고 게어나온거
되새김하면서 입오물거리면서 힘들어하는거
보는것도 너무 안쓰러워..

그나마 쪽쪽이 물고있으면 역류가 덜한지
쪽쪽이 주면 허겁지겁 물어버림...
좀있으면 또 수유시간임.....하



아기 게워냄ㅠㅜ정신병 걸릴거같다 하 제발..

안녕하세요 
결혼 이제 두달 연애는 1년 임신중이에요 
근데 남편이랑 14살 차이정도 나는데 
남편이 음 뭔가 막 편한느낌은 안나요
동거를 그래도 5개월 이상하고 결혼했는데 
너무너무 사랑하지만 편하지는 않은 느낌은 왜그런걸까요?
저보다 인생 선배분들한테 조언듣고싶어 올려봐요 
뭔가 밥먹으러 갈때나 산책 하러 갈때도 좋긴한데 편하지 않은 느낌 뭔얘기를 해야되지?이런것도 있어요
상황상 저희가 지금 스트레스 받는일도 많아서 이것저것 썩여서 그런걸까요?
근데 웃긴게 생리현상은 다 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

남편과 뭔가 불편해요<조언 달아주실분들>

이제 4개월 넘은 아기입니다
1차영유아검진시기를 놓쳐서 검진을 못하고
1차영검 시기 2주지난 시기쯤에 혹시몰라 딤플검사만 햇엇는데요
그때는 조금 있지만 괜찮다고 하셨어요..
근데 요며칠전 예방접종 하러 갔을때 다시 확인해보시더니 
만일하나라는게 잇으니까 초음파 검사를 해보는게 좋을것같다고 하시며 의뢰서를 써주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대학병원에 다녀왓는데요.
원장님: 고위험군이 아닌 저위험군에 속합니다
나 : 그럼 초음파 검사 안해도 되는건가요? 
원장님 : 그건아니죠, 예를들자면 65세 이상 노인분들이 대장암이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하죠. 그렇다고 젊은 사람들 안걸립니까? 아니잖아요? 그건 모르는거에요.
대장내시경 아직 안해보셧죠? 그런거죠뭐;
뭐 아기니까 신경쓴다고들 검사하는데 전 자질구레한거가지고 검사하고 헤집는거 별로 안좋아합니다.

나 :  …..?

이런식으로원장님과의 무의미한 대화를 대충 마무리하고 일단 초음파 검사를 예약하고 나왔습니다

저희 동네 근처에 다른 대학병원에 전화햇는데 세군데 다 안받아주더라고요ㅠㅠ 초음파 검사를 하지않는다, 혹은 지금 오셔도 몇~달뒤에나 볼 수 있다 다른데 알아보셔라..

딤플에대해서 잘 몰라서요 ..ㅠ 다른 마미들은 어떻게 대처했나 궁금하네요ㅠ

딤플 검사ㅠ

배고픈데 이시간에..... 밥종류말고.. 딱 생각나는 음식은 없고
 주전부리 간식 
먹을만한게 뭐가있을까요 
바로옆에 편의점도 있어서 사올수있어요 ㅎㅎ 

안자는 엄마들 계신가요ㅠ 

오늘 저녁 8시 반쯤 퇴근하는 남편 마중나가는데
바로 저희 집 옆 골목쪽 오르막길에 어떤 50대로 보이는 아저씨가 갑자기 불쑥 다가오면서 저희 애보고 귀엽다면서 여러번 계속 말 걸더라구요..
대꾸 안하고 버스 정류장에 도착했어요 (15분거리)
오르막길 벗어난 이후에는 그 아저씨 안보이다가 
버스정류장에 도착해서보니 그 아저씨가 제가 건넌 신호등 다음 차례에 건너왔어요..
그 15분거리를  제 눈을 피해서 몰래 따라온거에요..
진짜 너무 너무 무서웠어요 
점점 다가오면서 귀엽다면서 이름물어보고 사진찍어도 되냐고 물어보는거에요....
주변사람들은 아저씨 이상하게만 보고 가만히 있었어요..
사진 찍는 거 안된다고 하고 @@이라고 가짜 이름 알려줬는데
그 아저씨가 “@@이 아닌가 본데?”하며 뒷걸음쳤는데 자꾸 애기한테 다가오는거에요.제가 뭐라고 하면 애기 때릴까봐 무서워서 세게는 못 말하고 피했어요..오분동안 실랑이하고 남편이 와서 한참 얘기하더니  자기는 따라온게 아니라며 오해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그아저씨 돌아가는데 계속 힐끔힐끔 뒤돌아봤어요..
다음에 또 따라올까봐 무서워요..집이랑 너무 가까운데 다음에 또 마주칠까봐 무서워죽겠어요.. 
나중에 일 커질까봐 그 아저씨가 말거는거 증거사진 남겼어요..
다음에 또 다가오면서 따라오면 바로 신고하려는데
뒤 따라와서 말 거는걸로 신고 접수 되겠죠?..보복당할까봐 또 무서워요..휴..ㅠㅠ호신용품이라도 사둘까요?..
다음에 마주치면 어떻게 대처해야 현명할까요..ㅠㅠㅠ




모르는 아저씨가 15분거리 따라와서 말걸었는데..

자분후 병원에 있는데요! 
한달정도만 모유 주구 분유로 바꿀 예정인데
유축기에 연결해서 젖병에 받은 모유
그 보관팩으로 옮겨서 냉동이나 냉장 보관해도되나요..? 
유니맘꺼 저렴한 유축기 구매하려는데
모유보관팩을 잔뜩 물려받아서 여쭤봅니다 ㅠㅠ
젖병으로 유축 바로 하면 젖병으로 바로 먹여야하는지
옮겨도되는지 궁금합니다..⭐️

너무 무식한 질문(?) 하나만요..

임신한뒤로 저랑 관계를 안하려고 하네용 
야동으로 혼자 하는거같긴한데 저는 상관은 없는데 
그래도 너무 안하면 리스부부 될꺼같아서 ㅠㅠ
다른분도 그러시나요?
혹시 불편하시면 삭제하겠습니다!

남편이랑 관계(19)

오늘 정밀초음파 보고 열달후에 앱에 처음 기록해봤는데,
생각보다 아기가 다른분들의 기록에 비해 많이 성장이 더딘거같아서요ㅠㅠ
입덧은 아예 없어서 다행이긴 하지만..
현재 경제적으로 여의치 않아서 막 이것저것 사먹을수 없거든요ㅠㅠ
바우처로 영양제만 간간히 챙겨먹고 3키로정도 빠졌는데 아기한테 너무 미안해지기만 하고 걱정만 느네요
유튜브나 맘카페에는 아기의 성장지연은 엄마의 잘못이니 아니니 이걸로 말이 또 다르고 늦은밤에 잠도 오지 않네요 


주수에 비해 정상이지만 평균적으로 작은 태아

에어컨이 거실에만 잇구 아기방에는 없는데

아기방 입구에 서큘레이터쓰면 충분할까요???

살까말까 고민되어서요 ,, 지금 선풍기밖에 없어요!

서큘 쓰는 마미잇으세요? 

아님 혹시 비슷한 상황 꿀팁잇으면 조언좀 부탁해요♡

전세라 에어컨달기가 어려워요 ㅠ.ㅠ



수족냉증,, 이 양말 신어봤어요

와이프가 이해가 안되요 통화내용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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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게워냄ㅠㅜ정신병 걸릴거같다 하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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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뭔가 불편해요<조언 달아주실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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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플 검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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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자는 엄마들 계신가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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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아저씨가 15분거리 따라와서 말걸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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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식한 질문(?) 하나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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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관계(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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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수에 비해 정상이지만 평균적으로 작은 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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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방에 에어컨없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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