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고민이 되요

외동은 왜 외동하시고
둘째는 왜 둘째도 낳으섰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둘째 낳으면 저도 일을 해야한다고 해서
부모 둘다 애 놓고 일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안낳는게 좋겠다고 남편한테 말했어요.
뭐 아직 일 할지 안할지 모르겠지만, 애 놓고 나가서 꼭 일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는게 좀 부담스럽기도 하구요.
애기 봐줄사람도 없는데, 누구한테 맡겨도 돈이 들기도 하니
일을 해도 어차피 오래 못하고 애를 보면서 알바를 하게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리고 일을 하더라도 너무 팍팍하게 살면 집은 엉망진창에, 애는 케어 잘 못받고, 둘다 일하고 와서 힘들고 집에서 얼굴 붉힐까봐 갑자기 좀 걱정되더라구여.

전 낳고 싶은데 현실적으로 좀 어렵다고 생각이 들긴해요.
어떻게보면 저의 둘째 욕심만 버리면 끝나는일 같기도 하고요.

어느정도 벌어야 애기 둘 키우기 괜찮을까요?
그냥 회사원이 혼자 벌어서 애 둘 키울때
너무 돈돈거리며 쪼들리지않고 사는건 좀 어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