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이랑 같이 살고 있는 며느리입니다.

얼마전에 시엄니께서
시누이 친구만나러 고흥에 갔다온다고 했는데

거짓말인거 같아요

달력에
출국,도착 적혀있더라구요

11월 3일에 출국써있고

11월 12일 도착이라고 적혀있어요

그 사이에 저는 육아휴직하면서

시누이는 애가 없습니다.

출국하는날 이상하게 캐리어 가방이 크더라고요

평소같으면 제꺼 빌려서 가는데요

오늘 도착해서

시어머님이 시누이한테 캐리어 숨기라고 하더라구요

시아버님고 알고 계신지 담배를 사오라고 하시던데요

시누이 해외여행하는동안에 저는 김장했어요

저희신랑이 시누이 해외여행갔다온거 알면 엄청 철없다고 싸움난데요

그래서 저한테까지 숨기는 건지 모르겠어요

시엄니랑 시누이 대화 엿들었는데

한국인은 어쩌고 저쩌고 하고 .....

비행기 안에서 힘들었다고 하네요

왜 저한테 숨길까요?

해외 여행간게 맞는거 같네요

그리고 저는 시누이 줄려고 빼빼로 만들었는데

시어머님께서 그런걸 왜 만드냐고?.

.... 저의 심정 속상함 한편으로는 부러움 이해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