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패턴 너무 어렵다...뭐가 맞는 걸까...

혼합수유고 모유를 더 많이 먹으니 패턴이 안잡혀서 50~80일차 까지는 수면교육에 신경안썼고 낮에는 세상 순하고 착한데 밤잠 입면할때 거의 한시간 강성울음, 등대고 안자기 때문에 남편도 나도 한시간을 안아 재운다고 너무 힘들었었어

도저히 안되서 수면의식+깨시/낮잠시간 총량 맞추는 정도만 해보자 하고 깨시 1시간 반정도 맞추고 마지막 낮잠 한시간 내로 재우기, 마지막 낮잠 두시간정도 후에 밤잠 입면,하루 낮잠 총량 4시간 반~5시간 맞춰서 몇일해보니 밤에 입면 십분컷으로 너무 수월해져서 이게 수면교육에 힘인가! 했거든(100일정도 까지)

대신 여덟시 반쯤 입면하면 한시쯤 칭얼거리는데 토닥토닥해서 연장하고 세네시쯤 깨면 새벽수유하고 일곱시 까지 재우는 패턴이었단 말이야?

근데 주말에 이제 분리수면 해보려구 쿠시노 시트, 조명, 카메라 셋팅했었고 오늘 낮잠1부터 새침대에 재우는데 낯선지 40분 넘게 강성울음하다 지쳐 잠들고 낮잠2는 거의 세시간만에 잤어..또 강성울음...낮잠 연장도 안되서 길게도 안자고 낮잠 3도 강성울음이라 오늘 거의 내가 새 침대에서 계속 안아재웠고 밤잠 전까지 칭얼거림 + 울음으로 막수(분유)도 100도 안먹었고 멘탈 털린채로 아기띠로 결국 안아서 기존 신생아 침대에 재웠는데 지금까지 통잠잔다...(오늘 낮잠 총시간이 세시간 정도임)

한번을 안깨고 내리자는데...이렇게 길게 자는거 처음이야..오늘은 막수도 너무 적어서 한두시쯤에 일어나면 수유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모유가 너무 차서 아파서 나혼자 거실 나가서 새벽에 유축했어...오늘 낮에 너무 힘들었는데 그 결과가 그렇게 기다리던 통잠이라니...

이제 통잠을 위해 낮잠 시간을 더 줄이는게 맞는걸까?ㅠㅠ 오늘 과피로 때문에 그렇게 울었던거 같은데 낮에 깨어있을때 너무 힘들었어서 그 힘듦에 비해서 차라리 낮에 더 재우고 새벽수유하는게 나은거 같기도해ㅠㅠ 뭐가 맞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