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월 2주차 육아 소식
복지
여성가족부,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확대
📌12세 이하 자녀가 2명인 가정도 '아이돌봄 서비스'를 먼저 제공받을 수 있게 돼요.
✔️ 아이돌봄 서비스는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돌보미가 찾아가 자녀를 돌봐주는 제도에요.
✔️ 현재 아이돌봄 서비스 '우선 제공' 대상인 다자녀가구의 기준은 12세 이하 자녀가 3명 이상이거나, 36개월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인 경우에요.
✔️ 하지만 여가부는 각종 가족 지원 법안에서 다자녀가구의 기준이 2명으로 변경됨에 따라 우선 제공 대상을 '12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인 사람'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어요.
✔️ 해당 내용이 담긴 '아이돌봄지원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2025년 3월 31일 시행될 예정이에요.
정책
전남도, 농촌형 보육서비스 지원 전국 최다 선정
📌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2025년 농촌형 보육서비스 지원사업에 전국 최다 65곳이 선정됐어요.
✔️ 농촌형 보육 서비스 지원사업은 농촌지역 소규모 어린이집 시설비 및 운영비를 지원하는 '농촌아이돌봄지원', 보육시설이 부족한 읍면지역을 이동식 차량으로 방문해 육아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찾아가는 돌봄교실', 농번기 4~8개월 동안 주말 아이돌봄방 운영을 지원하는 '농번기 돌봄지원' 사업이에요.
✔️ 2025년부터는 농번기 돌봄지원 대상 아동 연령을 2세~초등학교 4학년으로, 운영 기간을 4~10개월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에요.
✔️ 전라남도는 이번 농촌형 보육서비스 지원사업에 농촌아이돌봄지원 28개소, 찾아가는 돌봄교실 3개소, 농번기 돌봄지원 34개소가 선정돼 총 21억 1천 800만 원의 예산을 농촌지역 보육 여건 개선을 위해 지원할 방침이에요.
의료
백일해, 소아·청소년 중심으로 전국적 유행
📌 질병청은 1세 미만 영아 보호를 위해 임신부, 동거 가족 및 돌보미 대상 백일해 백신 접종을 당부했어요.
✔️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생기는 호흡기 질환으로, 수두·홍역과 같은 제2급 법정 감염병이에요.
✔️ 감염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침이나 콧물을 통해 옮으며, 면역력이 없는 집단에서는 1명이 12~17명을 감염시킬 수 있을 정도로 전염력이 매우 강해요.
✔️ 질병청은 백일해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함에 따라 감염시 중증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어요.
✔️생후 첫 접종(2개월) 이전 영아가 백일해에 대한 면역을 갖고 태어날 수 있도록 임신 3기(27~36주) 임신부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해요.
✔️ 또한 질병청은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는 빠짐없이 2·4·6개월 적기 예방접종할 것을 강력하게 권하는 동시에 영유아의 부모, 돌보미, 의료종사자 및 산후조리원 근무자 등 성인들도 백일해 유행 상황을 고려해 백신 접종할 것을 당부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