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9~12개월, 첫 걸음마 이렇게 도와줄 수 있어요!
▪️ 대부분 생후 9~12개월이 되면 걸음마를 떼기 시작해요.
▪️ 아기마다 발달 상태 차이가 커서 생후 16~17개월이 되어야 걷기도 해요.
▪️ 미국소아과학회에서는 생후 24개월이 지난 아기가 걷지 못한다면 소아과 의사와 상담할 것을 권고하고 있어요.
✔️ 상황 조성
▪️ 아기가 스스로 걸을 수 있도록, 좋아하는 사람이나 물건, 공간을 향해 이동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요.
▪️ 이동을 통해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나 물건을 얻을 수 있음을 알게 되면 더 많이 걷고 움직이게 돼요.
▪️ 밀고 다니는 걸음마 보조기, 카트, 점퍼루, 액티비티 워커 등 이동할 때 지지할 수 있는 물건을 제공해요.
▪️ 밖에서 걸음마를 연습할 때는 가볍고 바닥이 얇으며, 너무 푹신하지 않고 평평한 걸음마 신발을 신겨요.
✔️ 칭찬과 격려
▪️ 아기가 계속 엉덩방아를 찧는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긍정적으로 아기를 바라봐주고 응원해 주세요.
▪️ 시행착오 시 엄마, 아빠가 안절부절못하면 아기는 스스로 걷고 서는 것에 의문을 가질 수 있어요.
▪️ 아기가 걸음을 떼었을 때는 아낌 없는 칭찬과 스킨십으로 아기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세요.
✔️ 안전사고 유의
▪️ 아기가 걷기 시작하며 활동 반경이 넓어지면 어디든 갈 수 있기 때문에 아기에게 눈을 떼지 않아야 해요.
▪️ 이 시기에는 넘어지고 부딪치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에 집 안 곳곳의 모서리에 보호대를 부착해요.
▪️ 또한, 모서리가 뾰족한 가구나 용품 등 위험한 물건들은 대체하거나 치워서 안전사고에 대비해요.
✔️ 맨발 걷기
▪️ 양말을 신기면 미끄러워서 다리에 힘이 없는 아기들은 넘어지기 더 쉬워져요.
▪️ 맨발로 바닥의 다양한 감촉을 느끼며 걷는 것이 뇌에 큰 자극을 주어 활성화하는데 효과적이에요.
▪️ 나무, 대리석, 카펫 등 여러 표면을 걷게 하고 야외에서 걷는 경우에는 걸음마 신발을 신겨 발을 보호해요.
1️⃣ 억지로 세우는 경우
▪️ 아기가 앉으려 하고 안아 달라고 하는데 억지로 세우게 되면, 신체 발달과 애착 형성에 좋지 못해요.
▪️ 아기 스스로 걸음마를 시도 할 때 도와주고 충분한 휴식을 병행하며 연습하도록 해주세요.
2️⃣ 과하게 당기는 경우
▪️ 앞에서 두 손으로 아기를 잡았을 때 아기의 걸음을 기다리지 못하고 과하게 당기는 경우를 피해야 해요.
▪️ 이런 경우, 아기는 부모의 힘으로 움직이므로 다리를 올바르게 교차하여 걷는 방법을 제대로 익히지 못해요.
3️⃣ 한 손을 과하게 높이 잡아 걷는 경우
▪️ 이런 경우, 아기가 부모에게 끌려 이동하게 되므로 올바른 보행 방법을 익히는 데 어려움이 생겨요.
▪️ 또한, 한 방향으로 과하게 균형이 치우치게 되면서 아기가 바른 자세를 만드는 데 좋지 않아요.
4️⃣ 보행기에 의존하는 경우
▪️ 보행기를 탔던 아기들은 그렇지 않은 아기들보다 오히려 3~6주 정도 걷는 게 늦었다고 해요.
▪️ 너무 이른 시기부터 보행기를 타면 무게중심이 흐트러지고 혼자 중심 잡는 것을 방해받아요.
▪️ 허리와 다리, 골반뼈에 무리가 생겨 성장에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어요.
▪️ 행동반경이 너무 넓어지고 행동 속도도 빨라져서 안전사고가 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는 보고가 있어요.
▪️ 현재 캐나다에서 보행기 사용을 금지하며, 미국소아과학회에서도 미국 내 보행기 사용 금지를 권고하고 있어요.
▪️ 따라서, 부득이하게 사용할 경우 생후 9개월 이상부터 하루 1~2시간, 1회 15분 이하로 사용해요.
마미들과의 소통은 언제나 즐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