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질문
돼지 멍청이 찐따 바보 똥개..
아*******
9주
2024.07.28
7,569
노산에 초산입니다.
결혼자체도 늦었지만 비혼이나 딩크는 아니었어요.
짝을 만난다면 꼭 결혼을 하고 싶었고,
결혼 하게 된다면 적어도 하나는 아이도 갖고 싶었죠..
늦고 늦은 결혼이지만 하게 됐고 초노산이라 걱정이많았지만 자연으로 임신도 바로 하게되서 운이좋았다고 생각하는데..
분명 계획도 했고 기다리던 아기였는데 막상 임신하고나서 갖게 된 많은변화들에 많이 혼란스러워요ㅜㅜ 제가 나쁜걸까요..? 이나이에 아기가 생긴것만으로 감지덕지해야 된다는거 아는데.. 몸이 너무 힘들어서 멘붕..
참고로 임신사실을 착상후10일만에 알게되서 임신 이벤트를 남들보다 빨리 느끼는것도 있거든요..+임신을 알고 나면 더 많이 느낀다 더라구욤 (남편이 계속 생겼을거라고 생겼을거라고 설레발 난리도 아니게쳐서 진짜 생겼을까..하고 임신테스트기 해봤다가 희미한줄 두개 보고 개놀람 후 병원가서 피검사후 임신여부 알게됨)
참고로 무겁고+무거우며..+무겁기만해서 거지 발싸개 같은 저의하루는..
먹고 자고 눕고.. 먹고 자고 눕고..무한반복..
극초반엔 앉아서 책보는정도는 했는데 지금은 앉아있는것도 힘들어 누워만있고싶고 누워서도 생전 두통 모르고 살았었는데 머리아프고 코막힘 작렬 해서 입으로 뻐끔뻐끔 숨쉬어요..
문제는 앉아있는것도 힘들어서 먹고 바로눕는데 먹덧 최고조라 배 빵~ 터질만큼 먹어대고 누워서는 간신히 숨쉬는 내자신이 미련하고 바보같이 느껴진다는 거에요ㅠㅇㅠ
임신전 열혈관리로 저체중 유지했었는데 이제는그런거 다필요없고 일어나서 오늘은 뭐먹을지만 고민하는 제가 너무 한심해요 ㅠㅠ
남들은 2-3개월까지 (저는 현재9주3일) 체중변화 거의 없다는 사람들도 많고 식단도 잘하시는것 같은데..
전 벌써 5-6키로 찌고 배빵빵..
씻을때 내몸보면 예전의 라인은 어디갔나 싶고..임신했으니 당연 라인은 나중에 찾자며 위로할수 있지만 9주밖에 안됐는데 이런 상태면 앞으로 20키로이상 찔것같은 미래가 눈앞이 캄캄하다는 거죠..
더 문제는 이런부분에 스트레스받으면서 움직일 의욕은 1도없다는현실이에요..
남편은 산책 좀 가자 하는데 어차피 움직여 지지도 않지만 이 더위에 왜나가자고 하는지 짜증나고 산책 정도에 버겨운 제가 한심하게 느껴져요ㅜㅜ
라이트하게 먹으면서 적정 체중 유지하고 건강한 임신라이프 보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운동도 하고 식단 잘하시는 마미들 정말 부럽고 존경합니당ㅜㅜ
저도 임신전엔 나름 자기관리 잘했는데 지금왜이렇게 몸도 마인드도 퍼진건지 모르겠어요..ㅜㅜ
매일매일 잘때마다 어제보다 더무거워진 제자신이 밉고 그와중에 코막혀서 코도 5배쯤 뚱뚱해진 것 같은 현실이 너무 슬퍼요ㅜㅜ
체중관리 어떻게 해야될까요..ㅜㅜ 지금도 굴러다니기만 하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한데 앞으로 출산까지 어떻게 해야될지 너무나 막막합니다ㅠㅠ
결혼자체도 늦었지만 비혼이나 딩크는 아니었어요.
짝을 만난다면 꼭 결혼을 하고 싶었고,
결혼 하게 된다면 적어도 하나는 아이도 갖고 싶었죠..
늦고 늦은 결혼이지만 하게 됐고 초노산이라 걱정이많았지만 자연으로 임신도 바로 하게되서 운이좋았다고 생각하는데..
분명 계획도 했고 기다리던 아기였는데 막상 임신하고나서 갖게 된 많은변화들에 많이 혼란스러워요ㅜㅜ 제가 나쁜걸까요..? 이나이에 아기가 생긴것만으로 감지덕지해야 된다는거 아는데.. 몸이 너무 힘들어서 멘붕..
참고로 임신사실을 착상후10일만에 알게되서 임신 이벤트를 남들보다 빨리 느끼는것도 있거든요..+임신을 알고 나면 더 많이 느낀다 더라구욤 (남편이 계속 생겼을거라고 생겼을거라고 설레발 난리도 아니게쳐서 진짜 생겼을까..하고 임신테스트기 해봤다가 희미한줄 두개 보고 개놀람 후 병원가서 피검사후 임신여부 알게됨)
참고로 무겁고+무거우며..+무겁기만해서 거지 발싸개 같은 저의하루는..
먹고 자고 눕고.. 먹고 자고 눕고..무한반복..
극초반엔 앉아서 책보는정도는 했는데 지금은 앉아있는것도 힘들어 누워만있고싶고 누워서도 생전 두통 모르고 살았었는데 머리아프고 코막힘 작렬 해서 입으로 뻐끔뻐끔 숨쉬어요..
문제는 앉아있는것도 힘들어서 먹고 바로눕는데 먹덧 최고조라 배 빵~ 터질만큼 먹어대고 누워서는 간신히 숨쉬는 내자신이 미련하고 바보같이 느껴진다는 거에요ㅠㅇㅠ
임신전 열혈관리로 저체중 유지했었는데 이제는그런거 다필요없고 일어나서 오늘은 뭐먹을지만 고민하는 제가 너무 한심해요 ㅠㅠ
남들은 2-3개월까지 (저는 현재9주3일) 체중변화 거의 없다는 사람들도 많고 식단도 잘하시는것 같은데..
전 벌써 5-6키로 찌고 배빵빵..
씻을때 내몸보면 예전의 라인은 어디갔나 싶고..임신했으니 당연 라인은 나중에 찾자며 위로할수 있지만 9주밖에 안됐는데 이런 상태면 앞으로 20키로이상 찔것같은 미래가 눈앞이 캄캄하다는 거죠..
더 문제는 이런부분에 스트레스받으면서 움직일 의욕은 1도없다는현실이에요..
남편은 산책 좀 가자 하는데 어차피 움직여 지지도 않지만 이 더위에 왜나가자고 하는지 짜증나고 산책 정도에 버겨운 제가 한심하게 느껴져요ㅜㅜ
라이트하게 먹으면서 적정 체중 유지하고 건강한 임신라이프 보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운동도 하고 식단 잘하시는 마미들 정말 부럽고 존경합니당ㅜㅜ
저도 임신전엔 나름 자기관리 잘했는데 지금왜이렇게 몸도 마인드도 퍼진건지 모르겠어요..ㅜㅜ
매일매일 잘때마다 어제보다 더무거워진 제자신이 밉고 그와중에 코막혀서 코도 5배쯤 뚱뚱해진 것 같은 현실이 너무 슬퍼요ㅜㅜ
체중관리 어떻게 해야될까요..ㅜㅜ 지금도 굴러다니기만 하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한데 앞으로 출산까지 어떻게 해야될지 너무나 막막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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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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