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주세요 ㅜㅜ 선배님들

이제 8개월차된 여아를 키우고 있는 마미입니다 ㅜ
지금까지 분유는 아주 잘 먹고 잘 자라서, 6-7개월때 이미 키랑 몸무게가 평균보다 많이 컸구요. 현재는 정체기가 좀 있는 상태로 조금씩 늘고 있어서 9.6키로 정도 됩니다.

아주 극초기 이유식때 안먹으려고 그래서 어렵게어렵게 이유식양을 늘려오다가 7개월 초중기때 갑자기 잘 먹어서 좋아했는데, 8개월차 되면서 중기로 넘어가고서부터 전쟁입니다 ㅜ

먹기도 전에 밥그릇 보고 울기 시작하고, 어르고 달래서 한숟가락 겨우 먹이면 입에 있는채로 안삼키고 뒤로 넘어가고 울고 난리가 나요.. ㅜ 물도 안마시구요 ㅜ

시간을 땡겨서도 먹여보고, 물을 더 넣어서 더 갈아서도 먹여보고, 안아서 달래다 먹여보고, 장난감도 놓고 먹여보고, 온도도 더 맞춰서 먹여보고 하는데.. 전혀 달라지지않고 몇일째 안먹고 있어요.. 분유 달라고 울고 난리입니다.. (근대 그렇다고 분유도 엄청 먹지도 않고 요새 갑자기 줄어서, 하루 총량 690 딱맞춰먹고 그 이상 안먹어요)

이럴 때 어떻게 하시나요?
1. 우선 쪽쪽이 물려서 놔두고 계속 조금씩 이유식을 어떻게든 먹인다.(지금 이러고 있는데ㅜ밥을 더 싫어하게될까봐 걱정이예요)
2. 우선 주식이 분유이니, 그냥 분유 준다.

어떻게 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서 ㅜ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ㅜ 도와주세요 ㅜㅜ

참고로, 지금 수유 패턴 말씀드리면
- 7시 첫수 분유 240 (늘린건데 부족한 듯 울어서 쫃쪽이 물림)
- 11시 이유식 130 (땡겨서 10시반쯤 먹여봐도 움)
- 2시 분유 230
- 6시 이유식 130 (땡겨서 5시반쯤부터 먹이는데 자지러짐)
- 8시 분유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