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임산부 상담 전화 ☎1308 기억하세요!

나는 임신중인 20살 엄마야. 
남자친구랑은 곧 결혼해(곧 군대감)
남자친구랑 만난지 이제 1년다되어가는데 너무 자주싸우고 싸울때마다 남자친구가 욕하고 말을 너무 험하게해 (연락허지마라 찾아가서 쳐 직이뿐다, 에휴 이러다가 기형아 나오겠다 이거 말고도 심한말 엄청 많이해) 나는 아무리 싸워도 욕은 하지않아. 표정관리가 잘 안되는편이라 엄마가 내 얼굴을 보면 뭔 일 있냐며 바로 눈치채곤해. 그래서 우리엄마는 내가 어떤 욕을 듣는지 다알고있어. 처음엔 애기 지우려고했는데 남자친구며 남친부모님이며 다 낳으라고 자기들이 책임지겠다고 병원비며 보태겠다며 그래서 나도 마음이 약해져서 지우지않기로했는데 그렇다고 내거 돈을 바라는건아니야 싸우거나 내가 너무속상하면 눈물이 나오는데 달래주긴커녕 또우냐 에휴 이러곤 말아 얜 내가 너무 내 생각만 한다는데 내생각엔 얘가 너무 자기생각만 하는것같아. 오히려 진짜 내가 임신했다는 핑계로 내생각만하는건지 .. 싸우고나면 오히려 얜 몇시간지나면 어영부영 넘어가려고 해 나는 풀어야하는성격이라 계속 마음에 담아두기만해 위에 말한것 말고도 너무 힘든일이 많아. 나 너무 힘들고 하루하루가 눈물 밖에 없어 . 이러다가는 진짜 우리 아가 떠나갈것만 같아. 원래도 눈물이 많은편이라 요즘엔 더 많이 울고 힘들고 스트레스 받아. 결혼 하고 얘 군대도 전역하고도 안고쳐진다면 난 혼자라도 애기 키울거야 마미들 이럴땐 어떻게 해야해 나 너무 힘들어 
 그리고 관계 안해준다고 일주일 참기 힘들다고 다른데 가서 풀고와도 되냐고 물어보는게 저는 너무 화가나네ㅛ요 진짜 그럴까봐요 아예 안해주지 않아요 
+제가 너무 제 생각만 하는건가요? 결혼 못하겠다하면 부모님한테 너무 죄송스러워요..
+남친 부모님은 이런 사실 아예 모름 마냥 이쁘게 만나고 있는줄 아심
+ 모바일청첩장 이미 돌림, 본식 한달 남음, 2주뒤 예물 보러감, 파혼시 위약금..등등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요



너무 우울하고 눈물밖에 안나올땐 어떻게 해

마미들 대디들 안녕 :)

나는 지금 임신 18주인 예비 엄마야. 남편은 미국인이고, 미국에 산후조리원이나 산후도우미 문화가 없다는 건 알지만 여긴 한국이잖아. 나도 조리원에서 짧게나마 산후조리를 하고 싶었어.

사실 남편이 조리원에 부정적일 걸 이미 예상해서, 길게는 생각도 안 하고 딱 일주일만 가려 했어. 몸 케어도 필요하고, 집안일까지 다 감당해야 하니까 최소 일주일은 필요하다고 생각했거든.

다행히 남편이 3개월 육아휴직을 내긴 했지만, 같이 살아본 결과 집안일을 거의 안 해. 더럽히지만 않아도 다행인 수준-.- 그래서 솔직히 믿음이 크진 않아ㅎ고집도 더럽게 세고 후

그런데 내가 조리원 얘기를 꺼내자마자, 남편은 한국인들이 게으르다느니, 부모로서 직접 배우려 하지 않으니 책임감이 없다느니 하면서 부정적인 말부터 꺼냈어. 일차 빡치지만ㅎ잠시 인내하고.. 

그래서 내가 "그래 나도 그 게으른 한국인이다!!" 하고 일주일만 몸 힐링하러 가고 싶다고 해도, “한국인들만 조리원에간다. 전세계 엄마들은 다 감당한다. 자기 동생도 병원 입원하고 바로 왔다."하길래 나도 슬슬 화가나고 듣기 싫어서 내몸 힐링 한다고 강조하니 그럼 아빠들은 뭐하냐, 아빠한테 이득이 없다, 아빠가 아기를 그 시간동안 제대로 못 본다” 이런 식으로 반응하더라고?

친정엄마는 일도 하고 멀리 살아서 도와주실 수 없다고 이미 정리된 상황이라, 산후도우미라도 생각했는데, 남편은 또 “왜 모르는 사람한테 애를 맡기냐”라며 거부ㅎ

솔직히 너무 짜증나지만 또 한편으로 이해는 가서 꾹 참고 그럼 너가 어떻게 할거냐고 물으니 답을 하기는 커녕 자기가 안 할 줄 아냐, 내가 존중하지 않는다 자기도 미국에 있을 때 청소도 했다면서, (이것도 나 잠깐 한국들어와 있을 때여^^) 내가 무시하는 것처럼 받아들이더라구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한국 문화를 부정적으로 먼더 말하는 건 전혀 생각하지 않으면서, 자기 상처받은 것만 강조하는 게 너무 꼴 보기 싫더라고ㅎㅎㅎ 게다가 자꾸 “아빠 베네핏이 뭐냐”라며 본인 입장만 따지는 것도 듣기 싫어서 결국 “그래, 네가 이긴 거다. 네 말 믿어볼게” 하고 대화를 끝냈어.

이미 끝난 얘기 반복하는 것도 꼴보기 싫길래ㅋㅋㅋ다음날 남편이 한국조리원 시설은 좋지만 아빠 이익이 없다는 글을 꾸역꾸역 찾아서 보여주길래^^

이런거 보낼 필요 없다고 이미 네 말대로 집에서 조리원 하기로 결정했고 니 부정적인 반응 보기 싫으니 앞으로 산후조리 어떻게 할건지, 애기 어떻게 케어할건지에 대해서 얘기하는게 좋겠다고 말 딱 자르고 말았어.

뭐 이미 결정했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내몸 케어는 내가 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바로 산후조리 하는 것 공부하고 있어서 마음은 단단해졌지만

저 첫째아들도 내가 선택했지만 저런 모습 볼 때마다 한 숨밖에 안나오네 😂😂😂😂



(긴글주의) 남편 때문에 산후조리원 도우미 다 안 하기로 했어!

직장 안 나가고 집에있는 마미들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세요?
저는 밥 먹고 산책 15분 정도하고 그 외에는 하루종일 누워있어서 너무 현타가 와요
오늘은 15분 하는 산책 도중에도 숨차고 힘들어서 헉학대며 벤치에 앉아 쉬다 들어왔어요;;
오늘 한 일이라고는 저녁거리로 라면 사온 게 다네요….
앉아있는 것도 힘들고 하루종일 속이 안좋아서 뭘 하기도 그렇고요 ㅠ
이게 맞나요…


하루일과가 너무 현타와요 마미들은 어떠세요

친정엄마또는 시어머니 산후도우미 계획 또는 진행한 분 있나요?

부부합산 소득이 1억조금 넘는데 그럼 정부에서 지원되는 금액이 크지않던데, 이 더운 날씨에 현장교육 60시간 가시고 비용도 내고 건강검진도 비용낸다고 해서 고민중입니다..

뭐가 좋을지..

남편에 추후에 친정엄마가 자격증으로 산후도우미 알바도 하실수있고 좋을것같다는데~

친정엄마 산후도우미 계획하신 분 있나요?

초기의 그 디질거같은 상태에 적응해서 살만한거야?
아니면 진짜 기력이 좀 생겨?
입덧이란건 진짜 없어져?
아니면 이것도 적응해서 걍 살만하다고 느끼게 되는거야?

나 입덧이 너무 심해서 8월초부터 추석연휴까지 산전육휴 썼는데 이거 끝나면 16주쯤 되거든? 그때쯤 되면 내가 회사를 다시 다닐 수 있을까 싶더라고…

저번주는 토하긴 했어도 평소에는 괜찮았는데
이번주 되니까 토하진 않아도 그냥 계속. 영원히. 속이 안좋아……
근데 당장 우리 엄마도… 내가 10월생 동생이 11월생인데 참외나올때까지 입덧했대서 걍 포기하고 살아야하나 고민하는 중

나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중기되면 살만하다는거

출산하고 복직근 이개 벌어진다는 소리는 들었었는데 심각하게 생각 안하고 있던 부분이었어요..근데 살을 빼도 몸통 자체가 예전처럼 얇아지진 않네요 ㅠㅠ 혹시 이럴때 다들 어떻게 하셨나요

몸통 되돌릴 수 있나요..

모유수유 하고 싶은데 유축해보니 70ml밖에 안나오네요 ㅠㅠㅠ 아직은 완모욕심이 있어서 조금 더 해보고싶은데 아무리 짜도 양이 안느는것 같아요 혹시 다른 방법 있을까요..?

모유수유 하고싶어요..

오늘이 8주 1일인데요.. 복부초음파 보자고 하셔서 봤는데 원래 잘 보여야 정상인데 잘 안 보인다구 다시 질초음파로 봤어요.
근데 애기 키나 심박수는 정상인데 애기집이 너무 작대요..양수가 적다고ㅜ
유산기가 심해서 그렇다는데 약도 3주째..(아스피린, 질정), 주사 2번째.. 
피고임도 3주째 계속 있어요! 
저랑 같은 상황이거나 좋아지신 분 계실까요?.. 
너무 걱정되서요..!! 댓글 부탁드려요ㅠ
아 그리고 배초음파는 원래 이때쯤 보나요?

걱정 가득입니다ㅠ

자분으로 애 낳고 지금까지 모유수유 했는데 
갑자기 양이 확 줄어서 애기도 먹다가 찡찡..
원래도 분유도 조금씩 보충해줘서 바로 분유 좀 더 줬는데 이제 단유할 때가 된건가요 ㅠㅠ 
모유수유 조금만 더 하고싶은데~~~ㅠㅠㅠ 
양 늘리려면 우째할까요 조언좀요 ㅠㅠ

모유수유 하는데 갑자기 양이 줄어요 ㅠㅠ

출산예정일이 26년 1월말에서 2월초 될 거 같은데
올해가 뱀띠니까 내년이면 말띠가 맞나요 ?! 뱀띠라는 분들도 계셔서 . . 😀 뭐든 건강하게 태어나렴 스윗앙 🤍

히히 귀여운 초음파 사진 투척 척추뼈랑 날개뼈 보이는게 넘 귀여우ㅓㅠ ㅠ 손 쭈유유육 뻗고 스트레칭쥬융
지난주에 딸일거 같다고는 긴가민가하게 말씀하셨구.. 
이번에 16주차 검진에서 딸 확정 받았어용 👶🏻💖
 (대문자 T갬성 엄마로써 아들갬성이...더 맞지만 요즘엔 딸이 최고라는 주변인들의 응원으로 기분 좋게 지내는중)


출산예정일 26년2월 뱀띠?!🐍말띠?!🐎

아 진짜ㅜㅜ 그 집 애들이 너무 불쌍해요...

수원 영아 연쇄 살인 사건이죠...
친자식을 2명이나 죽이고 냉장고에 보관...
진짜 끔찍한 부부라 잊고 싶어도 잊히지가 않네요.
3명이나 되는 살아있는 아이들이 불쌍해요.

친절히 상담해주시더라구요. 저에게 낳으라 강요도 안하셨어요.  저는 하우스푸어인 미혼모인데 선택은 제 몫이라며 다독여 주셨어요. 다만 지원받을 제도는 없다 하시더라구요 ㅠㅠ  여기는 청소년임산부, 주거가없는 미혼모들에게 지원금등을 알려주고 살곳을 안내해 주는거 같았어요.

정확히 여기번호로 전화하면 어떤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어떤제도인지 더 상세한 사항들이 궁금하네요,

위기임산부 상담 전화 ☎1308 기억하세요!

너무 우울하고 눈물밖에 안나올땐 어떻게 해

(38)

(긴글주의) 남편 때문에 산후조리원 도우미 다 안 하기로 했어!

(24)

하루일과가 너무 현타와요 마미들은 어떠세요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