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주차 임신&육아 소식

마미들 내가 월요일부터 응아를 못 보다가 목요일날에 2번 화장실 갔오 근데 응아를 못 보니까 배가 계속 아프더라고 근데 응아 때문에 아픈 느낌이 아니라 배가 빵빵하고 당겨 저번주에 산부인과 갔을때 경부 길이 짧아질 위험이 있다고 3.1이라 조심하라고 하셨는디 오늘 밤에는 배꼽주변이 당기고 아파서 잠도 못 잤어ㅠㅠ 난 남편이랑 아직 방구를 못 터서 계속 빵구 참아서 아픈건가ㅠㅡㅠ 아님 검색해보니까 경부길이가 짧아져서 배가 사르르 아픈건지 신경쓰여서 잠도 못 자겠슈..... 참고로 오늘이 21주야! 도와죠....

도와줘..

2년전에 회사 그만두고 혼자 6개월 임신준비하다가 난임센터에서 또 6개월 숙제날 받아서 자임 시도하고, 결국 시험관해서 운좋게 2차에 성공했음. 

결혼은 19년말에 하고 22년까지도 전혀 애 생각없이 맞벌이로 여유있게 살았는데, 20년지기 친구가 딸 낳고나서 그 아이 크는걸 80일부터 지금 30개월까지 한달에 세네번 이상 가서 봐주면서 너무 딸이 이쁜거임ㅠㅠ 그래서 친구랑 딸이랑 나랑 같이 해외여행도 다니고 너무 잘 지냈엉ㅠㅠ 

이모라는 말도 나때매 시작하고 매일 '××이모 기차타고 우리집 온대?'' 이러고 자기 엄마 껌딱진데 나 있으면 그래도 엄마 잠깐 나갔다 오라고 보내줄 정도로 날 좋아하고 신뢰하거든. 헤어질 때도 매번 눈동자 떨리고 울고 서운해하고, 이모가 너무 슬퍼서 빵 샀어~ 그러면 '××이가 있는데 왜 슬퍼? ××이가 있쟈나~' 하는데 그렇게 예쁠 수가 없음 ㅠㅠ 

당연히 얘때매 애기 가지기로 한거라 너무나 딸을 원하고 있었음. 하지만 임신 중 느낌적 느낌으로 아들인거 같았는데 역시나 니프티 결과 아들이더라고ㅠㅠ 근데....지금 일주일도 넘었는데 혼자 못 받아들이는 중 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툽에서 젠더리빌해서 딸 나온 사람들 환호하는 거 보면, 나만 딸 없는 거 같고....
남편은 아들 원했어서 나보고 어차피 우리 닮은 딸이면 안돼 안이뻐 이러면서 신경도 안씀. 시어머님도 손자 원했는데 아들이라니 (외동)아들 닮으면 얼마나 잘생겼겠냐며? 좋아하시고ㅋㅋㅋ 솔직히 남편네 친척들 두명 빼고 다 남자고 둘째도 거의 아들일 확률이 높음ㅠㅠ  나만 계속 못 받아들이는 거 같은데 애기를 위해서도 좋게 생각해야하는데, 어떻게 마음을 바꿔먹어야 할지 진짜 힘드넹 ㅠㅠ 

니프티 결과 아들인데.......받아들이기가 어렵네...ㅠ

와.. 마미들 말씀 들어보니 제가 진짜 너무 무지했네요 ㅠㅠ... 글올리고도 계속 여기저기 검색해봤는데 부끄럽지만 왜 욕하시는 지 이제 이해했습니다... 지금이라도 머리 꽝꽝 맞고 정신차립니다.. 여태 안마시다가 여행온 기분에 어떻게 됐었나봐요... ㅠㅠ 뒤늦게 후회해봐야 소용없겠죠.. 하루빨리 선생님이랑 상담하고 검사받으며 최대한 아이를 위해 할 수 있는 조치를 하겠습니다.. 조언 다들 감사드립니다.

임신 중기에 술을 먹었어요ㅠㅠ

왜...도대체 왜 이렇게 불편하게 자는거야
등대고 자라구! 등!!!


인간침대 모여라~

해외살아서 시험관때문에 한국들어왔어.
들어온지 10개월 됐고 
이제 12주차라서 아직 친정에 있어.
과배란때는 부모님 이사한지 얼마 안되셔서
팬트리, 창고 짐정리, 선반설치 같은거 다 도왔어.
평소에 청소, 설거지, 운전, 심부름 등등 다 했어.

이제 임신하고 입덧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있어.
티비보다 박세리 아버지, 박수홍 부모님 얘기하다
첫째아들을 신처럼 모시는 부모들이 있는데 이해가 안간다
얘기했더니 아빠가 농담처럼
내 남동생 얘기하며 니 동생도 우리가 그랬냐하는데

우리집 딸셋에 아들이라 남동생 지금도
밥차려줘야 먹고, 자기방 청소한번 안해.
그래서 솔직히 00이는 곱게 자랐지 아무것도 안하고 라고
했더니 엄마가 너도 지금 아무것도 안하잖아? 
라고 하시는거야...

입덧전에는 집안일, 아빠일까지 도왔는데 겨우 12주 안했다고
동급으로 얘기하니까 짜증나더라고.

나 초등학교때부터 부모님 주말에 나가시면 언니들이랑 
청소, 설거지 같이 다 했거든. 
대학교때 집에 내려왔다 올라갈때도 청소기라도 다 밀고 가고
다 얘기하니 남동생도 청소한적 있대ㅋㅋㅋㅋㅋㅋㅋ
뭐 한번 한거 엄청난 감동의 기억으로 남으셨나봐

자세히 쓰자면 끝도 없는데ㅎㅎ
출산 한국에서 하고 조리원갔다 친정으로 오라고 하는데
12주차에 아무것도 안한다는 얘기들으니
님편이랑 개고생 하더라도 해외에서 낳는게 나을거 같아.

임신해서 예민한건지 정말 짜증나네
친정살이도 힘들다ㅜㅜ 푸념해봤어

친정살이 어려움

저 하루 1.5-1.7정도 마시는데
지금시기엔 2.5리터가 적적량이라고 하네요 ㅠㅠㅠ

지금도 태어나서 제일 많이 마시는데 ㅇ.ㅇ...
체중이 급격히 느는데 물많이 마셔서 늘어나는 것도 있겟죵?


18주차 다들 물 얼만큼 드세요?

지금 18주차야ㅜㅜ
근데 두 줄확인하고 부터 13주까지
거의 5키로 빠질 정도로
입덧이 심했거든

계속 토하고 냄새나서
양치하고
어느순간 잇몸이 붓더라고
그리고 약간 치아를 덮는?ㅜㅜ

그러다 양치하면서 다시토하고
다시 피나서 치아사이에 피고이구ㅜㅜ


지금은 토하는게 많이 좋아졌는데
아직도 잇몸이 계속 붓고 아파..
피도 고이구ㅜㅜ 그러다보니까
내가 내 입냄새가 느껴지는데
정확히는 피냄새같기도....


치과에서는 20주넘어서 오라하더라고ㅜㅜ

나처럼 이랬던 마미들 있을까?ㅜㅜ
혹시 어떻게 했어?ㅜ

치은염 구취ㅜㅜ

12주쯤 남편이랑 가까운 펜션에서
푸욱~쉬고 먹고 올까 하는데
그때쯤에 살짝 다녀와도 될까요?
혹시나 걱정되서 여쭤봅니다...
거리는 차타고 1시간 이내에요~

12주차 여행 괜찮나요?

저자극 물티슈로 닦아주는게 좋다, 물티슈 안쓰고 그냥 말려주는게 더 안전하다 말이 많네요..ㅠㅠ 소변은 워낙 자주봐서 매번 화장실가서 물로 닦아줄 수도 없을 것 같고.. 여자아기라서 관리 잘 해주고싶은데 다들 어떻게 처리하시는지요

여아 소변처리 어떻게 하시나요?

이제막 임신확인하고 5주차들어서는데
목감이가 온거같아요ㅜㅜ침삼키면 따끔따끔 칼칼하고 
편도가 빨갛게 부었어요 약말고 뭐를 먹거나 해야줘야
빨리나을까요ㅜㅜ (가습기는 가열식 가습기 잘때 항상 틉니다)

임신 5주차 목감기.. 우찌해야될까요 ㅜㅜ

한국인이와도 불편한데 무슨 필리핀 진짜 어이가없네요

아기키우는데 4시간만 필요한경우가 있나요??115만원이라니.. 진짜 돈없으면 애못낳게 하네..

일본에서 사온 모기기피제 호빵맨 스티커는요?..

필리핀 거주20년하시는 언니가 20년넘게 헬퍼를 썼지만 필리핀 민족성이 툭하면 잠수타고
물건훔쳐가고 선불받고 튀고..
뻔뻔하게 행동하고해서 안쓸수도없고
넘 힘들다고맨날 말하십니다..

이미 낳고 키우는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모습보고 키우고 싶을까?

저런거 말고 엄마아빠가 아기를 더 돌볼수 있게 직장근무환경을 개선해주지😢엄마 아빠 둘다 직장 출근하면 애기가 8시부터 6시까지 어린이 집에 있어야 하는 현실😭

인구가 점점 줄어가니 역시 인력문제에서 외국인이 점점 들어오기 시작하네요...3D산업에선 이미 옛날부터 외국인이 일한지 오래됐고...이제 산후관리사분야까지 ㅜㅜ

필리핀에서 사업해서 필리핀 사람들 좀 아는데... 느리고 일도 못해요... 왜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당 백이라고 하는지 너무 많이 느끼는데... 그래도 신청해 보려고 오늘 해보니 시간당 13700원 꼴이더라고요~ 아마 최저시급에 세금 그리고 민간 운영비까지 포함된 금액 같은데... 말도 안통하고 한국인 마인드도 아니고 일을 어떻게 할지도 모르는데... 저는 당근에서 15000원에 이모님 구했었고요 정부 진짜 생각이 없는거 같아요 ㅜㅜ

2024년 7월 3주차 임신&육아 소식

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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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프티 결과 아들인데.......받아들이기가 어렵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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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기에 술을 먹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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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침대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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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살이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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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주차 다들 물 얼만큼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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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은염 구취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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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차 여행 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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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아 소변처리 어떻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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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5주차 목감기.. 우찌해야될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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