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륜아 남동생 때문에 태교를 망치고있어요..

25살인 패륜아 남동생이 있는데 어디가서는 창피해서 얘기도못하고, 여기에 이렇게 적고있네요.

남동생이라고도 부르기 싫어 그놈이라 부를게요.
그놈은 어릴때부터 유별났어요.
학생때는 단순히 사춘기인줄 알았어요.

자기보다 약한 남자애를 때리고,사귀는 여자친구를 때리고,고딩때는 수업중에 그놈의 태도를 지적한 여교사와 말다툼후 폭행할뻔하여 학교폭력위원회가 열렸었어요.

학폭사건으로 심리상담센터도 다녀보고, 그이후에도 엄마가 그놈을 개조하기위해 온갖노력을 다 해보았지만 성인이될수록 더욱 심해지는 분노조절장애와 엄마나 가족들을 향한 폭언때문에 온가족이 고통받고있어요.

저는 결혼후 분가를 했기에 따로살고있어 그놈을 볼일이 거의없었고, 현재도 여전히 패륜아짓을 하고 있었다는걸 오늘 여동생과 엄마에게 전해들었어요.

가장 만만한 엄마에게 뻑하면 ㅆㅂㄴ이라며 욕을하고, 엄마가 현재 폐암4기3년째투병중이신데 '아직도 안뒤졌냐,빨리뒤져라'라는 폭언을 일삼는다고 해요.

집에서 본인이 왕이기에 노예처럼 모든걸 부려먹구요.(아버지는 일때문에 자주 못들어오시고 아버지가 말해도 욱하기때문에 손을 놓은 상태예요.)

현재 가장큰 문제는...가족들이 그놈보고 집을 나가라해도 '자취할돈없다'로 일관하며 안나가고 버티고 있어요.

어떻게해야 이 패륜아 자식을 나가게 할 수있을까요.....
감옥에라도 넣고싶을 정도로 온가족을 힘들게하는데..방법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