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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주차 임신&육아 소식

어디다 공감해달라고 말하기도 참 뭐하고 여기서나마 그냥 호소하듯 써봐요.. 하루에 한 번이라도 텅빈 지하철 아니고서는 맘 편하게 임산부석에 앉아본 적이 없어요
할머니 할아버지 아저씨 아줌마 너나 할 거 없이 앉아있고
뱃지를 봐도 무시하는 건 당연지사..

지난번엔 아줌마들이 제 뱃지 보고 임산부석 앉아계신 
어르신께 뭐라하는데도 저를 그분이 빤히 보시더니 (어쩌라고?) 라는 표정으로 빤히 쳐다보고 무시하시더라고요...

너무 속상해요 그래서 가끔 노약자석 쳐다보면
노약자석 비어있는데 왜 임산부석에 앉아계실까요
노약자석까지 가는 것도 힘드신 걸까요..

버스는 더 심해요 젊은 남녀들도 너무 당연히 앉아있고
앉아서 폰만 쳐다보니 앞에 임산부가 와있는지 알려나요
임신 전에 임산부석이 비어도 앉아본 적 한 번 없고
임산부가 언제든 앉을 수 있게 '비워두는 게 당연'한 곳이라
생각했어요.. 근데 그 입장이 되니 매일 씁쓸하네요
저한텐 당연했는데 그들에겐 아닌 거겠죠..

뚜벅이 대중교통러라 임산부석이 참 절실하고
입덧도 심한편이라 너무 힘들어서 그냥 털썩 주저앉고싶은 
날도 많은데.. 일반석이 꽉 차 있어도 뱃지 보고
비켜주는 분 15주 동안 딱 한 번 봤어요..
내 삶이 지치고 피곤하니 그분들 자리 바라지도 않고
임산부석만이라도 좀 편히 앉고싶은데 이것도 욕심인가싶고 매일 지하철 탈 때마다 스트레스네요....



임산부석.. 앉을 수 있는 건가요

3달만에 혼전 임신 했어 
난 결혼도 하고싶었고 아기도 가지고싶었어 !
원하던걸 모두 하게되서 좋았어 (난32살)
양가부모님 다 허락했구 !
남편은 술도 안마시고 성실해 진짜 착한사람이야 나한테 다 맞춰줘 집안일도 잘도와줘!
근데 호르몬 때문인지 진짜 너무 힘들어
가끔 혼자 눈물나고 
남편 꼴도보기싫고 대화하는것도 다 짜증나 혼자잇고싶고
결혼하는 게 맞는건지도 계속 고민하게되
화냈다가 미안했다가 반복되는 감정이야..
나만그래? 연애를 짧게해서 그런가?
행복하지가않아 어떻게 해야할까…
아기도 남편도 잘못이없는데 나 멘탈이약한걸까
시기가 지나면 괜찮을까?
짧은기간 결혼준비로 스트레스받고 몸에변화때문일까
모든게 다 힘든거같아 ㅠㅠ
제일 큰게 남편이 밉고 싫어

혼전임신

7주차 심장 멈춤으로 계류유산 판정 받고 
소파술 하고 왔어..
첫 시도에 바로 생긴 자연 임신이었기 때문에
임신 알고 나서도 크게 실감은 나지 않았었는데
이상하게도 수술 받고 돌아오는 길에
마치 셋이 있다가 한명이 사라진 것 처럼
남편이랑 우리 둘만 집으로 돌아가는 느낌이더라..
그냥 임신 알고 난 후 지낸 3주 동안도 
사실은 계속 우리 둘뿐이었는데 말이지 ㅠ 

첫 시도에 바로 생긴 아가였고
당장 내년 8월 출생예정일이라고 하길래
와 아기가 이렇게 빨리 태어나는구나 
조금 신기하기도 했었는데 
내년에 우리가 세식구가 된다는 걸 
내심 많이 기대하고 있었나봐..

이제 막 소파술을 받고 나니, 1-2월 자연 생리로
두텀 정도 지나면서 충분히 회복 후에 
임신 시도를 한다고 치면 바로 생기지 않는 이상 
내년에도 우리 부부 둘만 있겠구나 싶어
괜히 아쉽긴 하다..ㅜ 

대부분의 경우 다음 자연임신 시도는 
주로 소파술 후 자연 생리 두번은 하는 게 
안전하다고 하던데.. 
다들 생리 몇 회나, 몇개월 만에 임신 시도하고, 
실제 임신은 언제쯤 성공했어?

또 혹시 다음 임신은 유지가 잘 되었는지
계류유산 때 임신 증상과 다른 점은 있었는지도
다 궁금해!!!  
선배 엄마들 경험 좀 공유 부탁해요..ㅠㅜ


대부분 계류유산 후 몇개월 만에 임신..?

직장인들은 당연 힘들거구 자영업해서 혼자 일하는 남편이나 조금 연락이나 개인시간 널널한 직업인 남편들이랑은 남편 출근해도 카톡 전화 자주해?
하루에 어느정도 남편이랑 연락주고받아??


다들 남편이랑 얼마나 연락 자주해??

조리원에서 집 온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넘 힘들어 ..
직수했을 때 2-3시간씩 텀 있었는데 집오니까 거의 한시간에 한번씩 깨서 먹고, 하루에 한두번 잠 안자고 보채
뭐가 문제인건지 밥먹여도 안먹고 눕혀도 울고 안아도 낑낑대고 ㅜ 힘들다 .. 언제쯤 조금이라도 나아지나

신생아 언제부터 안힘드나 .. ㅠ

17~18주부터 자궁수축이 있어 병원에서 7일 넘게 입원하구 현재는 집에서 누워서 계속 생활 중인 20주 산모입니당..
누워만있어도 배가 간간이 뭉쳐서 밖에 나갈 생각도 없고.. 자궁이 안정될 때까지 눕눕생활하려고하는데
20주인 분들은 지금 일상생활 다 정상적으로 하시죠?ㅠㅠ.. 카페도 가고싶고 집 앞도 산책하고싶고 쇼핑도 하고싶은데 참 마음이 힘드네요... 
병원에서는 경부길이도 괜찮고 한시간에 네다섯번 수축오는게 아니라서 일단 안정취하라고는 하는데 제 맘과 다르게 딴딴한 자궁을 만질 때마다 스트레스에요..

다들 일상생활 그냥 하시죠?ㅠㅠ

아직 주위에 임밍아웃을 안해서 ㅎㅎ
익명으로나마 마미님들에게 자랑하구파요  ˃̵ ⌓ ˂̵ 
너무 신기하고 귀여워요 ㅎㅎ
저처럼 7월 출산예정이신 마미님들 계신가요~~??

8주차 애기 자랑해두대나용

9주차 2일 산모예요
어쩔수없이 꾸준히 해오던 운동을 못하게 되니
자연스레 허벅지, 뱃살에 살이 찌네요 ㅠㅠ
임신하고 먹고싶은건 많은데 또 살찌기는 싫고
일부러 먹지말까 하면서도
애기한테 영양분이 적어질까봐 매일 잘 먹고 있어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드시고 있는지 궁금해요
저처럼 살찌기 싫은 분들은 식단 하시는지 궁금해요

많이 살찌기 싫은데 다들 어떻게 드시나요

어쩌다보니 조동모임이 나 빼고 다 딸인데
우리애가 120일인데 나빼고 다 뒤집었다고 그러네..
그 중 빠른 애는 엄마아빠도 벌써 말하구..
비교하는 마음 너무 못난거고 비교하기 싫은데 ㅠㅠ 속으로 약간 비교하게되어서 조급해지는거같타 흑흑

원래 남자 애기들이 발달이 좀 느린가?

병원에서 압박스타킹 준비물로 가져오라는데
허벅지까지 올라오는게 나아?? 
아니면 종아리까지만 있는게 나을까??
이유도 설명해주면 고마워…ㅎ

압박스타킹

다른 나라 가셔도 그래요.. 그래서 국적이나 영주권따려고 하잖아요. 그래도 의료보험등의 혜택은 누리시고 계실것 같아요.ㅎ 혹시 엄마나 아빠중 한명이 한국인임에도 차별 받는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살고 한국 아이를 낳았으면 국적이라도 주야지 모두 왜 이상한 답을 쓰고 그래요?? 외국인이지 외계인 아닙니다!! 외국에서만 태어났다면 외국에 나간 한국인들도 외계인 👽 으로 봐야겠네요? 🤣🤣🤣 한국 자식을 낳고 한국에서 또박또박 세금내고 또같이 법을 따루지만 국적만 다를뿐이지 외계인 아니고!! 인간 차별이 역시 한국은 심하다 정말!!!

경기도만 신청가능한거 아닌가요 ...

진짜 모든 말이 다 공감.. ㅡㅡ 앞으로 혜택을 얼마나 더 주는지 알고 지금 당장 애 놓고 싶겠냐고요. 제도 도입했으면 몇년생 이후 이딴 거 없이 7세 미만 다 적용해야한다고 봅니다. 1-2년 차이로 야비하게 진짜 ㅋㅋ

물론 혜택받으려고 아이 낳은거 아니고 아이로 유세 떨 생각도 없는데 누군 주고 누군 안주고 같은 7세미만이어도 1년차이로 혜택 있고 없고. 이런 꼴 보면 애 낳기 싫어지지. 여아 조기입학도 그래, 내 소중한 딸이 애낳는 기계냐? 애낳는 기계 취급하는거 같아서 끔찍함.

23년도 전에 태어난 7세미만 아이들은 뭐 7세미만이 아닌거도 아니고. 23년도 전에 태어난 아이들은 저출산시대에 태어난게 아닌게 되는것도 아닌데. 저출산 극복이라면서 당장, 지금, 이후만 놓고 생각한다면 아이낳고 싶겠나? 지금보다 1,2년뒤면 더 좋은 혜택 줄지 어떻게 알고? 1,2년 차이로 누군 혜택주고 누군 혜택 안주고 너무 불합리한 정책들.

기업은 저출산이라고 이렇게 노력하는데 나라는 저출산이라면서 댄조같은 헛소리나 하고. 댄조같은거에 예산 쏟아부으면서 페인지원은 안해준다하고^^ 인천은 첫만남바우처 생기자마자 출산축하금 없애고 구마다 출산축하금 줄임ㅋ 첫만남바우처는 중앙정부에서 지원해주는건데 왜 지역에서 출산축하금을 없애는지. 천사지원금? 그거 결국 없앤 출산축하금으로 주는거 아닌가? 심지어 나라에서 하는 지원은 몇살까지 지원된다 이러면서 년도 도입해서 몇년생 이후출생부터 이러고 있음ㅋ

그래도 서울이 지방 보다는 이것저것 주지않나요? 저희 지역은 노답...

2024년 7월 2주차 임신&육아 소식

임산부석.. 앉을 수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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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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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계류유산 후 몇개월 만에 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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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남편이랑 얼마나 연락 자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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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언제부터 안힘드나 ..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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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일상생활 그냥 하시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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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차 애기 자랑해두대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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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살찌기 싫은데 다들 어떻게 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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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남자 애기들이 발달이 좀 느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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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스타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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