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 임산부의 일상은 얼마나 힘든가요?
둥둥엄마....
만삭이 이렇게나 힘든거에요?
무거운 배 때문에 뒤뚱뒤뚱...
퉁퉁 붓는 코끼리 다리에...
몸 곳곳 통증으로
곡소리는 절로 나고...
만삭땐 힘드니 눈물도 많아지구요 ㅠㅠ
컨디션 좋아 날라다니던(?)
임산부들도 만삭이 되면
하루하루 다른 몸의 변화에
힘들 때가 많죠?⊙0⊙
만삭 임산부의 고충으로
줄줄이 보고서에 나열할 수 있다구요~
마치 신랑이 다녀온 슈퍼마켓 영수증 같달까? ㅎ
오늘은
만삭 임산부의 일상이
얼마나 힘든지
함께 알아볼게요~!
어서 와~만삭 임산부의 삶은 처음이지?
“꿀잠 자고 싶어요ㅠㅠ”
수면장애를 겪는
임산부는 10명 중 8명이래요.
특히 밤에 잠을 푹 못 자니
낮에 더 피곤하고
눈꺼풀은 천근만근~
밥 먹다가도 조는 둥둥엄마....
그나마 조금이라도
꿀잠 자기 위한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먼저 잠이 잘 들 수 있도록
본인에게 가장 편안한
자세를 찾으면 좋아요!
만삭의 임산부는
혈액이 태아와 자궁 쪽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왼쪽으로 누워 자는 거 추천!
편하게 누우니 우리 아가 태동도!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들이고
너무 춥지도 너무 덥지도 않은
쾌적한 수면 환경을 만들어요!!
“화장실을
시도 때도 없이 가요”
앞서 언급한
수면장애의 원인 중 하나로
밤에 화장실을 자주 가는 걸
꼽을 수 있는데요~
후...화장실 그만....
태아가 커지면서
엄마 배 속의 방광을
계속 누르기 때문이죠
ㅠㅠㅠ
화장실이 급해서 몸이 배배 꼬여요ㅎ
소변 자주 보는 현상은
임신 초기에 심하다~
중기에 괜찮다가
후기에 다시 심해져요.
저도 자다가
화장실을 몇 번이나 갔는지...
옆에서 남편은 쿨쿨 잘 자고;;
여기서 플러스!
만삭 임산부는
재채기나 기침하면
본인도 모르게
소변을 찔끔할 수 있어요.
아핫...그런 실수를...!
이는 모두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출산 후 사라지니
걱정마세요~~ㅎㅎ
둥둥엄마가 비밀로 해드릴게요!
“치골통에 환도선다?!”
만삭에 가까이 갈수록
대표적인 통증이
치골통과 환도선다 인데요.
아기가 커질대로 커지니까
관절이 다 느슨해져서
조금만 움직여도
골반, 허리 등이 아프죠 ㅠㅠ
저 같은 경우도
특히 앉았다 일어날 때나
바지 입을 때
오른쪽 골반이 욱신욱신>.<
어기적 어기적~ 걸으며
찌릿찌릿 눈물 날 만큼
너무 아팠어요 ㅠㅠ
이러한 증상들은
출산하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고 해요 ;;;
조금만 버티자~곧 출산이야 ㅠㅠ
이 밖에도
소화 불량에 숨참,
두통, 현기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양말 신기, 발톱 깎기
혼자서 못 해요ㅠㅠ”
만삭 임산부는
‘정말 내 배가 이렇게까지
튀어나올 수 있다고?’ 할 정도로
매일 놀라움의 연속이죠~
배 때문에
허리를 굽히지 못하니
양말도 앉은 채로
다리를 꼬아야 신을 수 있어요.
냥이도 양말 잘 신고 걷는데ㅠㅠ
남편이 옆에 있을 땐
양말, 신발 등을 신겨 주니
그나마 낫죠~
전 발톱 깎을 때도
남편이 도와줘야 했어요.
ㅎㅎㅎ
남편처럼 이런 반려견 있으면 든든 ㅎㅎ
지금까지
만삭 임산부의
일상을 파헤쳐봤는데요~
몸이 가장 무거울 때라
쉽게 해왔던 일상생활에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스트레스 받기 쉽죠.
사소한 일에도
눈물이 나거나ㅠㅠ
예민함은 최고조!!
이때 남편이나 가족들의
도움과 이해가 꼭 필요해요~
저도 만삭인 마미님들~
계속 응원할거구요 :)
엄마~ 제 춤 보며 힘내요!ㅎ
두려움보다는 기대감을 갖고
곧 아기를 품에 안을 날을
기다려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