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공주or왕자님에게 왕실태교를 해주고싶어요~ 어떻게 하는건가요?

후~곧 태어날

우리 아가는 얼마나 예쁠까~?~??

ㅎㅎㅎㅎㅎ

꺄르르르르르륵!

마미님들~

뱃속 공주님,왕자님이 어서 

보고싶으시죠?~~

둥둥엄마도 글쎄

임신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우리 아기 얼굴을 떠올려보고는

했어요 ㅎㅎㅎ

나를 닮았나~남편을 닮았나~

나였으면 좋겠는데ㅎㅎㅎㅎㅎ~

우리 마미님들!

기다리지만 마시고 

우리 공주님,왕자님을 위한

왕실태교를 해보는 건 어때요~?

우리 아이는 왕장님or공주님이니까 왕실태교가 딱이얏!

아마 왕실태교가 생소하고 신기하신

마미님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ㅎㅎㅎ

둥둥마미와 함께 왕비가 된

느낌으로 시작해볼까요~?






“왕실태교가 뭔가요?”

‘왕실태교’의 핵심은

혼자가 아닌 함께 하는것!

‘가족’은 혼자가 아닌 ‘함께’일때 완성되는거니까융~

우리나라는 서양과는 달리

태어나는 순간부터 1살이 되죠~

이건 이미 뱃속에서부터 그

존재를 인정해서 출생한

아이와 같은걸 의미하기 때문이에요!

그렇기에 태교를

중요하게 여기는데

왕을 출산하는 왕비에겐

더더욱 태교가 중요했겠죠~?

아무리 생각해도 가만히있는게 최고의 태교인것 같구나~

조선시대에는 임신 7개월이면

궁 안에 ‘산실청’을 설치해

임신과 출산을 따로 관리했다고해요~

또한 왕비의 태교는

권고사항이 아닌 반드시

해야하는 법도였으며

왕 역시 부성태교를 중시했다고 합니다!

아빠는 네 어떠한 행동도 다 사..사.랑.흔.든.드.

조선시대 왕실에서는

왕비나 후궁이 잉태를하면

나라 전체의 경사로 받아들였어요~

임신한 왕비가 놀라지않도록

궁궐 안에서 형벌소리,

떠드는 소리를 금했고

온 나라에 짐승 잡기나

사형시키는 일도 중지시켰어요!

이정도만 봐도

한 나라를 책임질 왕을 잉태한 일은

실로 어마어마했다는걸

알 수가 있어요 :D

임산부를 위해서라면 그 어떠한것도 다 지켜낼거시얏!

“어떤 태교를 하는거죠?”

왕실태교라해서 현재

마미님들이 하고있는것과

큰 차이는 없어요~

음악, 미술, 문학태교등

큰 틀로는 비슷하지만

세부적으로 나뉘면 좀 다르죠~

왕실태교의 대표적인 태교로는

음악태교, 미술태교, 침선태교,

문학태교를 꼽을수 있어요!

오호~ 그렇담 내가 해왔던게 바로 왕실태교오~?!

먼저 음악태교는

뱃속 아가도 듣는다고 여겨

정숙을 유지하게 했어요~

궁중 악사에게 가야금,

거문고 등의 현악기

연주로 태아의 두뇌발달을 도왔죠~

이!!이건 아니다!! 당장 저자의 목을 쳐어랏!!

한편 피리의 독주는

음의 높고 낮음이 심해

감정을 자극 시킬 수 있다하여

피했다고합니다~

무엄하도다! 다!!당장 멈추어랏!

왕실태교에선

정말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썼네요 ㅎㅎ

미술태교는

임신 3개월이되면

엄마가 보는걸 태아도 본다여겨

훌륭한 사람을 가려보고

물건도 가리는 등

좋은것만 보려 노력했어요~

예쁜것만 봐야지~ 사! 사약을 대령하라!!!!!!

책과 그림도 마찬가지로

조선 왕실 회화의 아름다운

형태와 색감을 느낌으로써

즐거운 마음가짐과 풍요로운

감상이 태아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했답니다!

침선태교는

옛 궁중에선 바느질을 하는

나인들이 따로 있었지만

태어날 아기의 옷은

임산부가 직접 지었어요~

그렇담 바늘구멍에 실 넣기쯤이야 문제 없었겠쥬~?ㅋㅋ

바느질을하며 집중력을 키워

아이에게 차분한 품성을 키워주고

정교한 손놀림으로 아이의

두뇌발달에 도움을 주었죠 :D

또한 마음이 안정되어

반듯한 왕자를 낳을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이런 왕자라면 열트럭이라도 낳겠사옵니다 ♡

문학태교는

왕실의 임신부는 눈을 뜨면

성현의 글을 보고 외우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어요~

좋은 글은 마음을

풍요롭게 해주는 힘을

갖고있다고 하죠!

이래서 좋은 글이 중요하답니다~

임신 5개월부터는

목소리 좋은 사람이

책을 읽어주었어요!

천자문, 동몽선습, 명심보감 등

태아의 입장을 고려한

책들이 읽혀졌죠~

성발라 목소리로 읽어줬다면 바로 꿀잠 각!ㅋㅋㅋ

“그렇다면 태어난 후에도

왕실의 교육이 따로 있었나요?”

왕실에선 학업보다 더욱

중요하게 여긴 교육이

바로 정서교육이에요!

인사는 기본중의 기본이쥬!!

태어난 직후부터 3세까지의

원자를 교육시키는 기관인

‘보양청’이 있었어요~

가장 주력된 교육은 세자가 되기 전 먼저

갖추어야 할 덕을 쌓는 정서교육!

이는 어려서부터

바른 말과 바른 일을 보고

자라야 성군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죠!

한 나라의 왕이

이런 얘길 듣지 않게 하기

위해 어려서부터 교육이 중요했겠죠?

ㅎㅎㅎㅎㅎ

때문에 성품이 바른 유모를 들였고 늘 

어른들이 모범을 보여주는

생활을 했다고해요 :D

옛 어른들은 책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기에 항상 책을 가까이

하도록 했어요~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머릿속엔 지식이 그득~ 그득~

아이 방에는 책이 그려진

병풍을 두르고, 아이 주변에

늘 종이와 붓을 두고

글자를 익히어 조심성과 표현력,

집중력을 기르게 하였죠!

또한 중요한

엄격하게 야단치기!

분명하고 단호한 성격으로 키우기위해

발음을 똑바로하고

정확한 표현으로 말하게 교육했어요~

세자, 방금 무어라 하셨습니까? 야!! 야이눔시키얏!!!!

그날 배운 학습 내용은

복습을 통해 확실히 이해하도록 했고,

잘못한 일이 있을땐 회초리를 들어

매로써 호되게 다스렸죠!

그 외에 여가 시간을 위한

예체능 교육도 병행했어요~

어린시절엔 건강을 위한

체조를 가르쳤고 성장하면서

활쏘기와 말타기를 익혔죠.

여봐라! 활쏘기 교육한 내관을 당장 옥에 쳐 넣어라!!!

이밖에 서예, 그림, 음악도

가르쳐 다양한 소양을

갖추도록 했어요~

문무와 학문, 예술을 일치시키는것이

조선시대 왕실 교육의

최종 목표였기 때문이에요 :D

이쯤되면 조선시대 왕들은 날때부터 처..천재..?

요즘 시대의 우리 아이들도

분 단위로 스케줄을 쪼갠다

할 만큼 엄청난 스케줄을

소화하고있지만 왕실은 태교부터

시작하여 엄청났네요 ㅎㅎ

물론 뭐든지 많이 시키고

투자한다고하여 훌륭하고

성공한 사람으로 자란다는건 아니에요~

그렇지만 부모 욕심이란게

내 아이만큼은 최고의

삶을 누리게 해주고픈건 다 똑같겠죠~?

아니죠~? 모두 다 같은 마음이죠~?

조선시대나 지금이나

소중한 우리 아기를 대하는

엄마의 마음은 다 똑같네요~

마음만은 왕비가되어

우리 공주님&왕자님을 위한

멋진 태교로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 하자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