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수술후 일상생활 가능한가요?

배뭉침이 잦아 18주3일 정기검진에서 자궁 경부길이 재었는데 길게봐야 2.8cm정도 된다고 최소 3cm 이상은 되어야하는데 우선 2주뒤에 다시 초음파보고 짧아진다면 맥수술 할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다음날 제주도 여행이 잡혀있던지라 취소해야하는지 여쭈어보니 1시간정도 비행은 괜찮다고 너무 무리하지만 말고 다녀오라하셔서 (질정처방도 없었음)안심하고 갔는데 안개로인해 비행기 3시간 지연되며 몸에 무리가 갔는지 감기몸살에 걸렸어요
몸살외엔 응급상황은 없었던지라 무사히 여행마치고 돌아와 몸살때문에 누워만 있었는데 다음날부터 일어나 움직이기만 하면 조금씩 배뭉침이 있다가 3일째에는 누워도 배뭉침이 안풀리고 통증도 심해져서 야간에 진료를 보게되었는데 다행히 수축검사에선 별 이상은 없었고 경부길이는 2.54cm로 짧아졌더라구요
자궁입구가 아직 벌어지거나 한건 아니라 입원은 안하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다음주 검진에서 수술 얘기가 나올것 같아 걱정되네요..
첫째도 30주에 조산위험성 있다해서 2주간 누워서 생활하다 35주6일에 조기진통와서 36주0일에 태어났어요
병원에서도 첫째보다 더 빨리 태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하는데 아직 이른시기라 출산준비 하나도 해놓은것도 없고 지금은 움직일 상황도 안되는데 첫째도 왠만큼 컷다해도 어느정도 케어는 필요한 상황이라
맥수술하고 나면 어느정도 일상생활이 가능한지 수술후에도 계속 누워있어야하는지 궁금해요ㅠㅠ
둘째라도 10년이 넘어 기억이 다 가물가물 모르는거 투성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