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실패 후 제왕했으나 뜻깊은 날🍀

엊그제 유도분만 날짜라 입원해있으면서 글썼어용 ㅎ새벽에 질정넣고 통증있어서 잠은 글럿다며 썼는데 ,,
그날 통증이 끝으로 자궁문은 안열렸고 수축제 써도 생리통보다 악간 더 아픈정도 .. ㅜㅜ 그렇게 하루 보내고 유도분만 입원 3일차 .. 전날 날샜더니 밤에 푹자고 , 질정제 넣은 상태였지만 전날같지 않고, 아침 7시부터 촉진제 쓰는데 진통이 하~~나도 안와서 촉진제 맞으면서 또 잤어요 🥲ㅋㅋ원장님이 오늘이면 정신못차릴정도로 아파야하는데 ...하셨는데 결국 오후 늦게도 자궁문 진행더디고 아가 위에있고 ..진통도 안걸려서 제왕 말씀 하시더라구요 😭ㅋㅋ
진통조차 안걸리는 이 몸뚱이 ..자분 원했던게 욕심이였고 아쉬운마음에 눈물꿍 하고 수술실 들어갔는데 들어간지 얼마 안되서 공주님 태어났어용 💜 아가 울음소리 듣자마자 조용히 오열 ㅜㅜ 진짜 병원에서 유도 안되서 스트레스 .. 주변에서 언제낳냐는 얘기들 ..왕 예민했었는데 아가 보고 극뽁>_
출산 방법이 원하는대로 되진 않았지만 엄마가 되서 너무 행복해요 !!
마미님들 곧
출산 예정이시라면 순산 하시구 💪
엄마가 되신걸 미리 축하드려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