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남편 없이 혼자 가시는 분들 많나요?

조리원 2주 계약했는데 일주일은 남편이랑 당연히 같이 있으려고 했거든요.

근데 친정엄마와 통화하다보니 남편 출산휴가가 2주인데 일주일을 조리원에서 보내기보다는 집에 왔을 때가 진짜 신랑 필요할때니 현명하게 결정하라고 ㅜㅜ

듣고보니 조리원에서는 이것저것 프로그램이 많아 저는 바쁘지만 남편은 할게 없을거같기도 하도 ㅜㅜ 저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무조건 같이 들어가려고 짐도 다 싸놨는데 ㅎㅎ 마음이 왔다갔다 하네요.

평소에 말하지 않아도 잘 챙겨주고 쉬고있는 저보다 더 많이 집안일 해주는 신랑인데 조리원 일주일 같이 있기보다 집에 와서 출산휴가 몰아쓰는게 나을까요?

+ 조리원은 일인 보호자 상주만 가능해서 신랑 출퇴근이 안되고 나가면 바로 끝이예요 ㅜㅜ 산후도우미는 정부 지원이 안되서 안하기로했어요ㅜㅜ 조리원 2주 있고 친정가서 2주에서 한달정도 있다가 집에 올 예정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