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코딱지 안 아프게 빼주는 법
🏠 코딱지는 실내가 건조하면 쉽게 생겨요. 집 안의 습도를 높여주면 도움이 되요.
코딱지는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역할을 하지만, 신생아는 콧구멍이 좁아 코가 잘 막혀 답답함을 느낄 수 있어요. 가능하면 무리해서 코딱지를 제거할 필요가 없지만 호흡에 무리가 있어 보인다면 제거해 주는 것이 좋아요.
🛁 단, 코딱지를 빼려다 콧속 점막에 상처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해요. 목욕을 시킨 후 식염수를 묻힌 면봉과 미지근한 물에 적신 가제 손수건을 이용하여 조심스럽게 녹여 닦아주는 방식으로 해보세요. 이때 코속 깊숙이 면봉을 넣지 않도록 조심해 주세요.
신생아는 하늘을 보고 똑바로 누워 있는 자세가 대부분이다보니 콧물이 비강 뒤쪽으로 흘러 들어가 코막힘이 악화되곤 해요.
특히 환절기나 목욕 후, 수유 후에 나타날 수 있어요. 열이 나거나 기침을 자주 하면서 잠도 못자고 힘들어 한다면 병원에 가봐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코막힘이 일시적인 증상으로 그칠 수 있어요.
수유나 수면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코막힘이 심하다면 후두연화증이나 콧구멍 내부가 막혔을 수 있으므로 꼭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세요.
💧 신생아의 코 안에 가습을 해주거나 코딱지를 제거할 때는 수돗물이나 먹는 물이 아닌 식염수를 사용해야 해요.
식염수는 물과 소금으로만 구성된 액체로 인간의 혈액과 동일한 농도를 갖고 있어요. 농도가 다른 물을 사용할 경우 삼투 현상으로 코 내부가 붓거나, 수분이 빠져나가 조직이 수축될 수 있다고 해요.
세균이나 바이러스, 알레르기 물질을 비강 밖으로 배출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식염수! 일반 생리식염수는 의사의 처방 없이도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어요. 집에 미리 구비해 놓으면 좋겠죠?
아! 식용수의 주입은 하루 3~4회가 적당하다고 해요. 아이의 상체를 조금 일으킨 상태에서 사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