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절개, 수술 전과 후에 주의해야 할 것들⚠️
💌제왕절개 시 주의 사항 꼭 알고 있어야 해요.
제왕절개는 자연분만에 비하여 더 많은 주의사항들이 있어요. 퇴원한 후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출산 후 일주일 동안 생활함에 있어서 어떤 부분을 신경써야할지 알려드릴게요.
💡수술 전 - 마취 종류를 확인해요.
전신 마취 전신 마취를 하면 보통 수술 후 2시간 정도 뒤에 깨어나요. 이 때 가래가 기도를 막을수도 있어서 수시로 기침을 해서 가래를 뱉어내야 해요. 또한 수술 후 4시간 정도는 묵직한 모래주머니를 배 위에 얹고 있어야 한답니다.
국소마취 척추 마취, 경막 외 마취 등의 국소 마취를 하면 전신 마취에 비해 회복 시간이 빨라요. 하지만 척추 마취를 한 경우에는 심한 두통이 나타날 수 있어 하루 정도는 반듯하게 누워서 지내야 해요.
💡수술 후 - 여름이라면?
여름에는 염증이 잘 생기기 때문에 상처 부위를 늘 건조하고 통풍이 잘 되도록 유지해야 해요. 하루종일 복대를 차고 있으면 땀이 차서 상처 부위에 염증이 생길 수 있어서 복대는 몸을 움직일 때만 사용하는게 좋아요.
💡수술 후 먹고 마시는 일
물은 24시간 이후에 마실 수 있어요. 출산 후 24시간 전에는 가제 손수건에 물을 묻혀 입술을 적시면서 갈증을 달래줍니다. 24시간 후에는 따뜻한 보리차를 조금 마시고, 이후에는 평소보다 많은 물을 마셔요.
가스가 배출된 당일에는 쌀과 물을 1:10으로 끓인 쌀미음을 먹어야 해요. 이후 미음-죽-밥 순서로 먹는게 좋아요. 병원에 따라서 출산 당일부터 다음날 까지는 수액제를 투여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수술 후 소변을 체크해요.
첫 소변은 출산 후 6시간 이내에 봐야해요. 자연 배뇨를 하지 못하면 요도관으로 소변을 빼내야 한답니다. 제왕절개를 하면 수술 당일에 못 움직이기 때문에 대부분 요도관을 통해 소변이 나오도록 해요.
💡수술 후 실밥을 뽑아요.
자연 분만은 회음부 절개 부위에 녹는 실을 사용하지만, 제왕절개 수술 부위에는 나일론 실을 사용해요. 그래서 5~7일째에 상처가 아물면 실밥을 뽑아야 한답니다.
제왕절개 이후 산후 조리를 할 때도 수술 부위가 자극 받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해요. 출산 4주 째 되는 날에 병원에 가서 수술부위와 자궁이 제대로 회복하고 있는지도 함께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