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몸의 곳곳에서 일어나는 신체의 변화들을 미리 알아봐요🔎
💌출산 후, 엄마가 겪는 여러가지 몸의 변화들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서 몸은 제2의 탄생이라고 불릴 만큼 큰 변화를 겪게 돼요. 오늘은, 출산 후 자궁과 유방을 비롯하여 몸의 곳곳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알아보도록 해요.
🔎자궁의 변화
💡오로
출산 후에는 자궁 내부와 질에서 혈액이 섞인 분비물이 계속 배출되는데 이를 오로라고 해요. 출산 후 4~6주동안 오로가 배출되며 적색에서 황색으로 점차 색이 변해요.
💡훗배앓이
출산 후 자궁은 원래대로 수축하면서 돌아가는데 그 과정에서 통증을 느낄 수 있어요. 수유시에는 아기가 젖꼭지를 자극해서 자궁 수축이 더 강해지고 훗배앓이가 더 심해질 수 있어요. 하지만 훗배앓이가 있어야 몸이 건강하게 원래 상태로 돌아올 수 있어요.
🔎유방의 변화
💡유방울혈
젖이 만들어지면서 혈액과 림프액도 유방으로 들어오게 돼요. 젖은 늘어가는데 잘 배출되지 않으면 체액이 울혈되어 심한 부종과 통증이 생길 수도 있어요.
💡유선염
아이 입속에 사는 세균이 상처난 젖꼭지를 통해 유선으로 침투하게 되면 유선에 염증이 생길 수 있어요. 하지만 유선염은 아이에게 아무런 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유선염을 이유로 수유를 중단할 필요는 없답니다.
💡유방농양
유선염이 진행되어 고름이 만들어지는 경우를 말해요. 손으로 촉지했을 대 고름이 만져져요. 유방농양이 생기면 수유를 잠시 멈추고 치료를 받아야 해요.
🔎그 밖의 변화
💡탈모
출산 후 100일 이후부터 여성호르몬 양이 줄어들게 되면서 한꺼번에 머리카락이 빠져요. 하지만 6개월 정도 지나면 탈모량이 서서히 줄어들며 대부분은 원상태로 회복해요.
💡소변과 땀
산후 며칠간은 임신 중 쌓여있던 체내 수분이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소변과 땀이 많아져요. 특히 분만 중 방광에 고여 있던 수분이 배설되면서 소변량이 갑자기 증가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출산 후 겪는 신체의 변화는 당연한 현상이에요.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왜 이런 변화가 일어나는지 이해하면 좀 더 자연스럽게 변화를 받아들이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