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요. 우리 아이 열 날 때 응급처치법🚑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난다면? 응급 처치법
아이가 밤중에 갑자기 열이 나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집에서 아이가 열이 날때 해줄 수 있는 대처법과 복용할 수 있는 해열제와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아요.
💡우선 옷을 다 벗겨주세요.
아무리 얇은 옷이라도 입고 있으면 보온이 되기 때문에 열이 나면 옷을 다 벗겨주어야 해요. 아기라면 기저귀까지 다 벗겨야 해요. 아이가 운다고 엄마아빠가 안고 있으면 접촉되는 부분이 보온 된다는 점도 참고하세요.
💡미지근한 물로 닦아주세요.
열이 난다고 찬물을 사용하면 체온과 많이 차이가 나서 아이가 추워하고 근육에서 열이 발생하여 오히려 체온이 올라가게 돼요. 반드시 체온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머리, 가슴, 배, 겨드랑이, 사타구니까지 온몸을 닦아주세요.
물수건은 꼭 짜지말고 물이 뚝뚝 떨어지는 것이 좋아요. 몸에 물이 많이 묻어야 수분이 증발하면서 열이 떨어지게 돼요. 물수건을 덮어두는 것도 물의 증발을 막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아요.
💡해열제 복용법
생후 6개월 이전의 아기라면 어린이용 타이레놀을 소량 복용하고 생후 6개월이 지난 아기라면 어린이용 타이레놀과 부루펜 둘 중 하나를 복용 할 수 있어요. 타이레놀이 4-6시간 정도 효과가 지속된다면 부루펜은 6-8시간 정도 효과가 지속돼요. 해열제 사용의 최소 간격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두 가지 해열제를 같이 쓰는 것은 권장하지 않아요.
💡해열제 주의사항
💊어린이용 타이레놀 : 타이레놀은 간이 나쁜 경우에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또한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이거나 정량을 자주 먹여도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반드시 어린이용으로 복용해주세요.
💊부루펜 : 부루펜은 신장이 나쁜 경우에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또한 토하거나 배가 아픈 아기에게는 소아과 의사의 처방 없이 복용하는 것을 피하는 게 좋답니다.
열이 나는건 아이의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에요. 해열제를 사용해서 열이 떨어졌어도 안심해서는 안 돼요. 낮이라면 소아과를 방문하고 밤이라면 집에서 할 수 있는 응급 처치를 잘 한 후에 날이 밝은 후 소아과에 방문하여 열이 난 이유를 확인하는 것이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