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 가기 전, 조리원에서, 조리원 퇴소 시 체크리스트

⭐️조리원 가기 전, 조리원에서, 조리원 퇴소 시 체크리스트 (개인 경험담으로 주관적입니다.😁😁)

👉조리원 가기 전


1. 출산 가방 싸기

2. 모유수유 vs 분유수유 할 지 고르고, 미리 준비하기!
: '저는 막연히 모유수유 다하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했고, 아기가 먹고 싶은 만큼 모유가 충분히 나오는 줄 알았답니다.ㅠㅠ
하지만 현실은 아기가 물 수 있는 가슴인지, 모유양은 적당한지, 모유양을 늘리기 위한 유축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조리원에서는 모유 직수 후 분유 보충하는데 저는 그냥 조리원에서 하는 데로 끌려갔었는데 분유를 보충하는 것이 엄마 젖 늘리는데에 좋지 않다고 해요!
또한 조리원에서 모유수유 시 엄마가 수유콜을 받고 수유실에 도착하면 이미 아기는 울고 있어요🤣🤣 이렇게 되면 아가는 집에 오면 배고프면 배고픈 신호 (혀를 날름거림, 입맛다시기, 젖을 찾는 듯한 머리 돌림)이 없어지고 배고프면 냅다 울어버립니다.ㅠㅠ (정말 고생했어요!)
그리고 저는 조리원 1주일 정도 있다보니 젖양이 늘어서 직수로만 수유 하겠다고 했는데, 조리원에서 무슨 이유인지 자꾸 혼합 수유 권유하시고, 제가 전화를 한 번 못받으면 분유로 수유 해버려서 당황한 기억이 있습니다. (젖병으로 수유한 후 아기가 젖을 잘 못 빠는 듯한 느낌이 많았습니다.)

위 같은 이유로 만약 모유 수유 할 예정이라면 미리 유투브 (삐뽀삐뽀119, 다울아이, 맘똑티비 등)로 공부 하시길 추천드려요!
분유수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3. 산후보약
: 사실 자연분만으로 출산했지만 출산은 비교적 쉽다고 생각될 만큼 회복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또 여름 아가라서 조리원에서 에어컨을 틀어놓고(모자동실 시 아가 온도 맞추기 위해서도 틀어놓음ㅠ) 있어서 몸이 정말 안좋았어요.
그래서 온갖 영양제를 보충해서 먹었지만 효과가 없었는데, 산후보약 먹은 지 15일째 되니 몸이 괜찮아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산후 보약은 원래 임신 막달부터 먹는 거라고 하니까 만약 먹을 계획 있다면 미리 준비하세요!

저는 퇴소 후 가려고 하니 모유수유텀이 아직 잡히지 않을때라 저도 불안하고, 특히 남편이 고생했어요!

👉조리원에서

1. 아기용품 세탁
: 아기 옷, 아기 이불, 속싸개, 손수건 등 아가가 집에 왰을때 당장 필요한 것들 세탁 (남편시키기!)

2. 카시트 구매 및 설치 (남편시키기!)
: 바구니카시트 당근으로 구매 많이 하시던데, 전 주변에서 다이치카시트 쓰던 걸 주셔서 남편에게 청소 및 설치 시켰습니다. (우리 아가 머리가 컸지만 카시트가 좀 커서 겉싸개로 고정했어요.!)

3. 젖병 구매 및 젖병 소독(남편 시키기!)
: 저는 모유 직수 하고 있어서, 더블하트 ss 젖꼭지 2개와 젖병 2개만 구비했고, 현재까지 유축 모유 먹인 횟수 3회로 충분 했습니다. (사이즈 잘 몰라서 조리원 샘들에게 물어보고 구매!) 만약 유축모유 수유 예정이거나 분유맘은 충분히 구비하셔야 할 거 같아요!

4. 유축기 구매 또는 대여
: 모유 수유 예정이라면 유축기가 필수템인 거 같아요.
저는 유축기 없어서 최근 사는 지역 보건소에서 스펙트라 유축기 대여 했습니다.^_^

5. 트름 시키기 연습
: 보통 수유가 굉장히 오래걸려서 트름은 조리원 선생님께 부탁을 하지만 집에서 트름 시키는 거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조리원에 있을 때 여러 자세 연습하고 (유투브 : 맘똑티비, 다울아이 보고 틈틈히 연습해봤어요.) 집에 왔을 때 남편 교육 시키기!

6. 모자 동실 열심히 하면서 궁금증 해결하기!
: 저는 1주일은 모자동실 열심히 했지만 1주일은 병실 사정 상 모자동실이 안됐는데, 2주 간 모자동실 열심히 했다면 집에 왔을 때 좀 덜 당황했을 거 같아요!
모자동실을 하게 되면 아가의 반응을 보면서 조금씨구적응할 수 있었어요. ( 예를 들어 속싸개 싸는 연습, 기저귀 갈기, 기저귀 가는 도중 아기가 쉬하기, 아기 응가 기저귀 갈아보기, 응가 기저귀 가는 데 아기가 또 응가하기, 아기가 딱굴질 했을때 등 기본적이지만 초보 엄마는 잘 모르는 것들 상황을 마주하면 당황하는데 선생님들 도움도 받게되고 또 자연스럽게 공부하게 되고 다음엔 당황하지 않게 되었어요.! )

7. 안마기, 파라핀 열심히 하기
: 저는 회음부가 심하게 찢어져서 조리원 1주일 동안 잘 못 앉았기 때문에 마사지만 하루에 한번씩 받고 기계 사용은 잘 안했는데, 퇴소 전 며칠 전부터 마사지 기계 사용했는데 너무 좋아서 아쉬웠어요!
또 손목, 손가락이 점점 아파와서 파라핀 하루 1-2회 했는데 도움됐습니다. (지금, 손목 손가락이 너무 아파서 파라핀 기계 샀습니다🤣🤣)

8. 베이비타임 어플 사용, 수유텀 기록
: 몇 분 먹고, 수유텀 어느 정도인지 기록! (집가서 수유할 마음의 준비 해야됩니다.)

9. 목욕강좌, 모유수유 강좌 등 아기 육아에 꼭 필요한 강좌 듣기! 만들기 등 선택적인 강좌는 몸이 피곤하다면 듣지 않고 쉬는 것이 더 좋았답니다.

10. 집 대청소, 세탁기&건조기 청소 (남편시키기)
: 남편은 조리원 입소한 날 대청소, 퇴소 전날 대청소 2회 했다고 합니다.
우리집은 아기 세탁기 따로 구비하지 않아서, 어른 빨래 싹 다 돌리고, 세탁기 & 건조기 청소 및 통살균 싹하고 세제 아기세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 세탁은 어른빨래 , 아기빨래 구분)

👉조리원 퇴소 시

1. 배넷저고리, 속싸개, 겉싸개
: 우리 아기 집 갈 때 입혀서 갈 옷 구비
(배넷저고리는 유니클로 바디슈트로 대체 가능 할 것 같아요^_^ , 속싸개는 저는 아가방에서 신축성 있는 것 구매 했는데, 이 것보다 조리원에서 사용하는 신축성 없는 속싸개가 초기에는 모로반사 잡는 데 조금 더 도움될 것 같아요.)

2. 온도계, 습도계
: 아가들 온도 습도에 굉장히 민감해서 집에 온습도계 구비 후 온도, 습도 맞춰 놓고 아가 데려가기!
(현재 저는 온도는 22-24도, 습도은 50-60%로 맞추는 중입니다.)

3. 모로반사 육아템 구비
: 모로반사 잘 몰라서 초기에 고생했습니다. 🤣
속싸개, 스와들업, 스와들미, 마미쿨쿨, 라라스 등 많은 템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신생아 때는 속싸개 & 마미쿨쿨이 좋았습니다.

4. 아기 약 투약방법, 아기 건강 특이사항 확인
: 우리 아가는 눈곱이 많이 껴서 안약 투약법 확인했어요. 또 조리원 퇴소 시 건강 특이사항 알려주십니다.

5. 집가는 동선 확인 및 수유텀 걸린다면 수유 어떻게 할 것인지 확인, 기저귀 챙기기
: 저는 집이랑 조리원이 20분 거리라 다행히 해당사항 없었지만 멀리 이동해야된다면 사전 체크 해야될 것 같아요.

6. 아기 성향 파악
: 퇴소 전 선생님께 간단한 성향 알려달라고 하기 ( 우리 아기는 순한데 배고픈 걸 못참는다고 했고, 정말로 지금까지 조금만 늦게 수유해도 얼굴이 고구마처럼 빨게짐, 친정 엄마는 그런 것 보고 성질머리 대단하다고 놀램!)

7. 전기장판
: 아기와 같은 방을 쓸 예정이라면 전기장판 필수,아기 온도 맞춰 그냥 자면 엄마 추워서 산후풍 올 거 같아요.

8. 수유쿠션
: 모유수유 시 내 몸과 같이 다니는 듯한 수유쿠션

9. 여유로운 마음
: 인스타나 인터넷 상에 완벽한 엄마들 너무 많은데.자신과 비교하지 않기!! 모두가 실수하면서 부모가 돼가는 거 같아요! 아기도 잘 이해해 줄 거에요. 😁

✔️조리원을 무려 2주나 다녀왔지만 전 둘째 낳으면 조리원은... 글쎄요. 안 갈 것 같아요.
처음이라 막연히 무섭고 두려워서 아기가 우는 것에 겁먹지 말고 집에서 시작하는 게 나중을 위해 (모유수유 시) 더 좋을 수도 있을 거 같아요.
그리고 요즘은 산후도우미 제도도 잘 돼있고, 남편들 육아휴직도 가능하기 때문에 주변의 도움 받으며 집에서 시작하는게 편할 수도 있어요. (저는 조리원이 천국이라는 말 듣고 2주 꾸역꾸역 있었는데, 집에 와서 너무 편해서 후회했어요. 수유 시 이동하지 않고, 스케쥴도 없고 오로지 아기와 나에게 집중 가능!)

✔️전 모유수유 중이지만 브레짜가 집에 있을 만큼 이것 저것 육아템 쌓아 놓고 있는 엄마입니다.
하지만 지금 굉장히 후회 중입니다.
신생아~ 3주까지는 아기가 거의 자기 때문에 육아템이 생각보다 필요 없거든요. 😁😁
시기별 육아템은 다시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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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taeg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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