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여행을 떠나볼까요?
💌 태교여행을 떠나볼까요?
임신 중 호르몬으로 변화된 몸과 마음에 휴식과 안정을 주기 위해 많은 예비 엄마들은 태교여행을 떠나요. 임신 전과는 다른 컨디션으로 철저한 준비와 계획을 미리미리 세워 건강하고 즐겁게 다녀오는 것이 중요해요.
■ 태교여행 가기 좋은 시기
보통 임신 16주~28주가 적기라고 봐요. 임신 초기에는 태반이 완성되지 않아 유산의 위험이 있고, 32주 이후인 후기에는 조산의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해요.
또한 안정기이더라도 최근 많은 출혈이 있거나, 조산기가 있거나, 임신성당뇨인 산모라면 아기와 엄마를 위해 여행은 자제하는 것이 좋아요.
■ 여행 전, 미리 체크해야할 것
☑️ 의사와 상의하기
태교여행을 가기 전, 담당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산모와 아기의 건강 상태를 미리 체크하세요. 상황에 따라 여행을 떠나는 것이 무리일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컨디션이 안 좋을 경우엔 안정라고 해도 여행을 삼가야 해요.
☑️ 여행지에 진료 가능한 병원 알아두기
위험한 상황에 대비하여 여행 중 응급상황에 갈 수 있는 병원을 미리 파악해두세요.
숙소와 가까운 큰 병원과 병원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 및 동선 등을 사전에 파악해두어 갑작스러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해요.
☑️ 준비물 미리 확인하기
💊상비약
영양제나 해열진통제, 소화제, 지사제 등 여행 시 필요할 수 있는 상비약을 따로 구매하거나 여행 전 담당 의사에게 처방받아 반드시 챙겨 가요.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
산모임을 증명해야 할 때 필요한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를 챙겨주세요(비행기 패스트트랙 등에 이용).
👟편한 신발과 복장
임신 중에는 발도 자주 붓고 혈액순환도 안 되기 때문에 편한 신발과 복장으로 컨디션 조절은 필수에요.
☑️ 비행기를 탄다면, 탑승 규정 확인하기
항공사마다 임산부의 항공기 탑승이 가능한 기간이나 세부 정책이 다 달라, 항공권 구매 전 항공사 별 탑승 규정을 미리 확인해야 해요.
■ 안전한 여행지 선택하기
국내 태교여행
해외가 부담스럽거나 멀리 나가는 것이 불안하다면 국내 태교여행지를 알아보세요. 제주도, 부산, 강원도, 남해, 여수 등 바다가 있는 곳에서 휴양을 즐겨도 좋고, 숲과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담양, 안동, 경주에서 휴식을 취해도 좋아요.
해외 태교여행
해외로 태교여행을 가기로 했다면 산모와 아기에게 최대한 무리가 덜 가는 거리로 여행지를 선택해야 해요. 보통 편도 4시간 내외의 비행시간이면 적당하다고 보는데요. 필리핀 세부, 사이판, 베트남 다낭이나 나트랑 등이 있어요.
★Tip1. 비행기 탑승 팁
비행기 좌석은 이동이 편한 복도를 이용하세요. 좁은 공간에 오래 앉아있으면 다리 부종과 허리 통증이 심해질 수 있어 1시간~2시간마다 스트레칭하고 자세를 바꿔주는 것이 좋아요.
★Tip2. 국가별 감염병 정보 확인하기
임신 중에는 질병에 감염되더라도 약을 제대로 먹지 못하기 때문에 감염병 전염 위험이 있는 나라는 반드시 피해야 해요. 질병관리청에서 국가별 감염병 현황을 확인할 수 있으니 꼭 체크해서 여행지를 선택하세요.
★Tip3. 우기인지 확인하기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우기는 국가별로 달라, 가고 싶은 나라가 우기는 아닌지 확인하고 예약하세요.
💬 태교여행, FAQ
Q. 수영해도 될까요?
임신 중, 16주가 지나면 수영은 오히려 무리가 덜 가는 전신운동이라 산모와 아기에게 좋기도 한데요. 대신 30분 이상의 수영은 삼가하고, 물 밖에 나왔을 때 떨어지는 체온을 유지하게 위한 블랭킷이나 타올을 미리 구비하세요. 단, 뜨거운 물에서 하는 고온 스파만 피해주세요.
Q. 장거리 여행도 괜찮을까요?
보통 편도 4시간 거리를 권장하지만 그 이상의 거리도 컨디션에 따라 가능해요. 이동거리와 소요 시간, 본인의 몸 상태 등을 모두 고려하여 담당 의사와 상의 후 정하는 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