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경험담

38주3일 유도실패....제왕절개

0***

23일

2023.06.09

10,604

출산 주차

38주 3일

아기 몸무게

3.47kg

출산 난이도

중

출산 족보

제왕절개를 선택한 이유

임신전 당뇨라서 아기가 너무 크면 안돼서 몸에 칼대고싶지 않은 맘과 진통을 격어보고 싶은맘에 유도분만 선택하였지만......하루하고 반나절이지나도 자궁문이 열리지 않아서 응급제왕절개 하였습니다.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

힘들었지만 진통느껴보고 제왕절개한거

아쉽거나 후회되는 것

하루하고 반나절이나 유도분만시도한거.....빠르게 판단해서 제왕할껄 하고 살짝후회했슴

수술 준비와 출산의 과정

7시입원
8시쯤 유도분만 준비가 끝남
8시30분쯤부터 촉진제들어갔던거같음
내진했을땐 하나도 열리지않은상태
9시부터 살살아팠는데 견딜만했음
10시이후 자궁문이2.5열림
내진은 딱히 아프진 않았음 진통이 배로안오고 허리로와서 태동검사할때 죽을맛.......심지여 내가느끼는 진통은 시작도 안한거라고......하.....그때생각만해도 다시아픈거같은.....ㅋㅋㅋ
그뒤로 계속 태동검사 걷기 짐볼운동 열심히함 배도 고픔ㅋㅋ
오후엔 자궁문3.5까지열리더니 그뒤로 안열림.....자궁경부부드러워지는 주사도2번이나 맞았는데 별차도가 없고....속상한맘에 눈물이 하염없이흐르고.....의사쌤이 5시쯤 이제 그만하고 병실가서 쉬다 낼다시 시도하자하심
다음 날 자궁문은 열리지않고 허리만계속 아프고 11시쯤 의사쌤이 이제 안되겠다고 응급제왕 하자하심 너무 기뻤음......ㅜㅜ12시에 수술시작하고 12시34분 이쁜공주님이ㅎㅎ

출산 그 후

마취깨고 제왕절개 별루안아프네....라고 생각함ㅋㅋㅋㅋ
첫날 누워서 다리 운동 열심히함 담날 아기보러 갈생각에ㅋㅋ
다음날 앉아서 일어나기 성공하고 아프지만 열심히 걸어서 아기보러갔다옴(남편도 없이 혼자서 일어나고 운동하고했음) 생각보다 제왕절개후 아픔이 견딜만했고 다른데는 다괜찮았는데 다리만 부어서 압박스타킹하고 조리원가서 2틀마사지 연속으로 받으니까 붓기는 다빠짐

출산 후 느낀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