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임산부의 날🤰🏻 배려석 말고 이런 배려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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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토요일,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이에요.
지하철의 분홍색 자리, 가방에 단 임산부 배지.
'임산부 배려' 하면 보통 이런 장면이 떠오르죠.
그런데 임신한 엄마에게 필요한 배려가
정말 그것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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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의 날은 임신과 출산을 사회가 함께 축하하고 배려하자는 뜻에서 2005년 「모자보건법」 개정으로 정해진 법정기념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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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 그리고 엄마 배 속에서 아기가 자라는 임신 기간 10개월을 뜻해 10월 10일이 됐어요.
결국 임산부의 날은 '함께 배려하자'는 약속의 날이에요.
오늘은 그 배려가 일상 어디에서 필요한지
함께 짚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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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배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버스와 지하철의 분홍색 배려석이에요.
그런데 실제 임산부들의 경험은 조금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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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인구보건복지협회 조사에서 임산부 배려석을 이용해 본 적이 있다는 응답은 79.5%로, 한 해 전보다 12.8%p 줄었어요. 이용하면서 불편을 느꼈다는 응답은 60.9%로 오히려 늘었고, 그 이유는 대부분 '자리를 비켜주지 않아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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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이는 일상 곳곳에서 나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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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배려는 마음만으로는 전해지지 않아요.
그래서 상황별로 바로 해볼 수 있는 배려를 정리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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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할 때
• ☐ 1. 배려석은 비워 두기. 이미 앉아 있다면 주변을 한 번 둘러봐 주세요.
• ☐ 2. 배가 안 나와도, 배지가 보이면 먼저 물어보기. "앉으실래요?" 한마디가 입덧과 피로가 가장 심한 임신 초기 엄마에게 큰 힘이 돼요.
• ☐ 3. 임산부 근처에서는 담배 피우지 않기. 길거리 흡연은 임산부가 가장 불편하다고 꼽은 경험이에요.
💼 직장에서
• ☐ 4. "다녀오세요" 한마디로 눈치 없애기. 태아검진 시간과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은 배려가 아니라 법으로 정해진 권리예요.
• ☐ 5. 일정과 업무 함께 조율하기. 오래 서 있거나 무거운 걸 드는 일, 늦은 회의는 맡기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 주세요.
• ☐ 6. 사무실 냄새 신경 쓰기. 입덧 중에는 강한 향수나 음식 냄새도 힘들 수 있어요.
🏠 가정에서
• ☐ 7. 말하지 않아도 집안일 나누기. 청소, 빨래, 설거지처럼 몸을 쓰는 일은 먼저 맡아 주세요.
• ☐ 8. 검진 같이 가고, 마음 물어봐 주기. "오늘 몸은 어때?"라는 질문이 몸과 마음의 변화를 혼자 겪지 않게 해줘요.
💬 말과 행동
• ☐ 9. 몸을 평가하는 말 대신 안부 묻기. "배가 왜 이렇게 커?", "살 많이 찌네" 대신 "요즘 컨디션은 어때?"라고 물어봐 주세요.
• ☐ 10. 허락 없이 배 만지지 않기. 반가운 마음이라도 먼저 물어보는 것이 배려예요. 원치 않는 조언보다 응원 한마디가 더 힘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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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배려가 아니어도 괜찮아요.
지하철에서 받은 자리 하나,
회사에서 들은 "천천히 해도 돼요" 한마디,
퇴근한 남편이 말없이 해둔 설거지처럼요.
여러분이 받아본 가장 고마운 배려를 댓글로 나눠주세요. 누군가에게는 다음 배려의 아이디어가 될 거예요.
임산부의 날,
마미톡이 여러분의 열 달을 함께 응원할게요.💑
마미들과의 소통은 언제나 즐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