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 부부싸움 두번

그냥 말 그대로 5주에 병원다녀와서 7주까지 부부 싸움 두번했어요
다툴때마다 저는 울고 남편은 몰라라 하네요

병원에서 쉬라고 한걸 아는 사람인데도 싸우네요

첫번째 싸운이유는 설날 명절날인데 친구가 신혼집에 자고 간다고 해서 그러라고 하는 남편한테 머라 해서 싸웠어요
왜 내 의견은 묻지도 않냐고
온다고 하는 사람이나 거절 못하는 남편이나 저는 다 이해 불가얘요

병원에서 명절날 아무곳도 가지말라 그래서 친정 아빠도 제 얼굴만 보고 집으로 내려갔는데 친구랑 새벽까지 설날에 신혼집에서 술을 마시드라구요

도저히 제 상식으로 이해가 안돼요 (이친구 신혼집 첫 이사날에도 와서 친정엄마가 이사 도와주러 왔었는데 집들이 온다고 자고 갔고 이주 간격으로 집에 와서 세번인가 둘이 새벽까지 술 마시고 이문제로 한바탕 싸웠는데 또 거절을 안하네요
저는 좋은감정이 없는 남편 친구얘요 와서 자는 이유는 인천에서 화성까지 대리비가 비싸다는거네요)

도저히 감정 소모가 너무 심해서
이젠 아무말도 하고 싶지 않은데
배속에 애기 한테 제일 미안해요

어제는 임산부라서 내가 널 봐줘야 하니 라는 말에
그냥 이혼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