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익명
*긴글*강경자분파 순산성공팁!, 자연분만 성공팁
*****
3개월
14시간 전
595
*긴글주의*
안녕하세요 4개월 남아를 기르고 있는 마미입니다 😚
저는 강경자분파였는데요 이유는,
- 자연분만은 3박 4일, 재왕절개는 6박 7일로 회복기간이 오래 걸림
- 출산 당일부터 걷고, 맛있는 거 먹고싶음
- 배 흉터 남기고 싶지않고, 흉터관리도 귀찮음
- 인생에서 한 번쯤 자연분만 성공 해보고 싶음
키 155에 체형도 왜소하고 말랐는데(간호학과 친구들이 출산할 때 걱정된다 했음), 초산 임에도 유도분만제와 무통주사 없이 진통 4시간 만에 순산했어요😆
특히 막달에 아기가 하늘을 바라보고 있어서 (=>난산, 제왕절개 가능성 높아짐) 울면서 자연분만 성공, 유도분만 성공글을 열심히 찾아봤던 사람으로서 한 명에게라도 도움이 되고자 아기를 재워놓고 끄적여봅니다 ㅎㅎ
물론 사람마다 임신 상태나 아기 크기, 골반, 자궁경부 상태 등이 달라서 아래 방법들이 자연분만을 보장하는 건 절대 아니에요! 그냥 참고용으로 봐주세요☺️
1. 체질이 가장 크다
: 의사선생님께서 순산의 가장 큰 조건으로는 타고나는 거랬어요 🥹 하지만, 이건 내 뜻대로 할 수 있는게 아니니.. ㅠㅠ
2. *골반교정 스트레칭 매일 꾸준히 해주기
: 유튜브에 ‘소미핏’ 골반교정 스트레칭 조회수 천 만 넘은 거 있어요! 이 영상 보면서 매일 꾸준히 해줬습니다
생각보다 골반교정이 필요하신 분들이 많아요. 그리고 골반과 엉덩이 주변을 유연하게 하는게 자연분만에 큰 도움이 돼요! 저는 이 스트레칭으로 생리통완화, 안면비대칭 교정에도 도움을 받았어요😄
3. 자연진통 기다려보기, 유도분만X
: 아기가 39주차가 되어도 나올 기미가 없자 유도분만 입원을 권장 받았어요. 하지만 아가가 준비가 되었을 때 나와줄 거라고 믿고 거절했습니다.
그렇게 저희 아가는 40주 3일에 3.26kg으로 태어났어요.
큰 이슈가 없다면 자연진통을 기다려보세요. 41주차까지는 자연진통을 기다리기도 해요.
준비되지 않았을 때 과도한 촉진제는 아가를 힘들게 해요.
극심한 진통에 산모는 호흡하기가 힘들어지고 그 부담은 고스란히 아기에게 가서 아기의 심장박동이 떨어집니다. 그럼 결국 응급제왕 엔딩이에요 ㅠㅠ
다만, 유도분만이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니고 필요한 상황에서는 산모와 아기를 위해 하는 것이 맞아요.
하지만, 특별한 의학적 이유가 없다면 나를 믿고, 아기를 믿고 좀 기다려보자고요.
4. * 진통 중 호흡하기
: 진통 중에 호흡을 유지하며 몸에 힘을 최대한 빼세요. 몸이 이완되며 아기가 내려오기가 수월해져요. 힘주기는 선생님이 하라고 하기 시작할 때부터 해야해요. 그 전까지는 **호흡하며 버티기!! 입니다.
특히 옆에서 보호자나 남편이 호흡을 세주면 큰 도움이 돼요.
(들이마시고 둘 셋~ 내쉬고 둘 셋 넷 다섯~)
막달부터는 남편과 호흡하는 연습을 꼭 해보세요. 둘이 편한 타이밍을 잘 맞춰보세요. 진통에 정신 없을 때 옆에서 호흡을 세주는 사람이 있다면 좀 더 버틸 수 있어요!
다만 어느 지점을 넘어가면 남편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 때는 혼자만의 싸움이에요. 온몸에 힘이 들어가고 숨이 안 쉬어지지만, 어떻게든 아기에게 공기를 보내준다는 생각으로 호흡하세요.
* 최대한 ‘아프다’에 집중하지말고 ‘나와 아기에게 공기 보내주기’에 집중해보세요
5. 진통 중 마사지, 스킨쉽
: 저는 진통이 배->허리->골반 순서로 느껴졌어요. 허리가 끊어지는 듯한 고통을 느꼈는데, 그 때 남편이 두드려주고 마사지해주면 어느정도 감통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진통 중에 “나 허리 좀 두드려줘” 라고 말할 여유가 없어요.
미리 “내가 아파하며 허리를 부여잡으면 두드려줘” 라고 뇌리에 박히게 말해놓으세요.
그리고 진통 사이 쉬는 시간이 있어요. 그 때 다독여주며 응원해주는 말을 하고 (“너무 잘하고 있어” “거의 다 왔어”) 쓰다듬어준다거나 땀을 닦아주는게 큰 도움이 돼요. 미리 남편에게 진통 중 할 수 있는 *역할을 부여*해주세요.
그럼 남편이 관람자가 아닌 함께 진통을 겪는 동행자가 됩니다 !
6. 만삭 부부관계+질내사정
: 양막이 터졌거나 출혈이 있거나 전치태반 등 금기사항 없다면 만삭에 부부관계는 안전해요. ‘아빠주사’라는 말이 있던데, 듣기에 썩 좋게 들리지 않지만, 실제로 효과가 있어요.
정액 속에 있는 ‘프로스타글란딘‘ 이라는 성분이 자궁경부 숙화에 도움을 줘요. (자궁경부를 부드럽고 얇게 만들어줌)
심리적으로 부담이 없고, 몸 컨디션이 괜찮다면 시도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저는 양쪽 동의 하에 만삭에 일주일에 3회씩 했습니다..ㅎㅎ.. 결과론적으로는 첫 내진 때 자궁경부가 많이 부드러워진 상태라 하나도 안 아팠어요(2센치 열려있었음)
7. 행복하고 건강하고 무탈하게 걱정없이! 임신기간 보내기
: 이건 제 개인적인 바람으로 모두들 인생에서 정말 행복한 임신기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되돌아보면
입덧에 고생하고, 환도선다 통증에 아파하고, 불룩나온 배에 불편해서 잠못 이뤘지만, 남편이 매일 튼살크림과 오일을 발라주며 아픈 곳을 마사지 해주는게 너무 행복했어요!
불편하고 힘들어도 아기를 품은 이 귀한 시기가 값지고 행복한 시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 임신기간동안 20키로가 쪘어요 ㅋㅋㅋㅎㅎ 앞자리가 두 개나 바꼈다는…….
현재는 완모하며 12키로 감량하고 8키로가 남았습니다 ㅎㅎ ..
아직 아들은 비록 통잠을 안 자지만..ㅋㅋ 사람만 보면 활짝 웃어주고 너무너무 순딩이에 사랑스러운 아가를 만났습니다 !
궁금한 점 있으시면 답변 드릴게요 ! 편하게 여쭤봐주세요 ㅎㅎㅎ
그리고 현재 4개월 조리원 나와서부터 완모 중인데, 관련 궁금한 것도 좋습니다! (참고로 저는 젖양이 적은 편이었습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사진은 우리 아들 👶🏻🩵
안녕하세요 4개월 남아를 기르고 있는 마미입니다 😚
저는 강경자분파였는데요 이유는,
- 자연분만은 3박 4일, 재왕절개는 6박 7일로 회복기간이 오래 걸림
- 출산 당일부터 걷고, 맛있는 거 먹고싶음
- 배 흉터 남기고 싶지않고, 흉터관리도 귀찮음
- 인생에서 한 번쯤 자연분만 성공 해보고 싶음
키 155에 체형도 왜소하고 말랐는데(간호학과 친구들이 출산할 때 걱정된다 했음), 초산 임에도 유도분만제와 무통주사 없이 진통 4시간 만에 순산했어요😆
특히 막달에 아기가 하늘을 바라보고 있어서 (=>난산, 제왕절개 가능성 높아짐) 울면서 자연분만 성공, 유도분만 성공글을 열심히 찾아봤던 사람으로서 한 명에게라도 도움이 되고자 아기를 재워놓고 끄적여봅니다 ㅎㅎ
물론 사람마다 임신 상태나 아기 크기, 골반, 자궁경부 상태 등이 달라서 아래 방법들이 자연분만을 보장하는 건 절대 아니에요! 그냥 참고용으로 봐주세요☺️
1. 체질이 가장 크다
: 의사선생님께서 순산의 가장 큰 조건으로는 타고나는 거랬어요 🥹 하지만, 이건 내 뜻대로 할 수 있는게 아니니.. ㅠㅠ
2. *골반교정 스트레칭 매일 꾸준히 해주기
: 유튜브에 ‘소미핏’ 골반교정 스트레칭 조회수 천 만 넘은 거 있어요! 이 영상 보면서 매일 꾸준히 해줬습니다
생각보다 골반교정이 필요하신 분들이 많아요. 그리고 골반과 엉덩이 주변을 유연하게 하는게 자연분만에 큰 도움이 돼요! 저는 이 스트레칭으로 생리통완화, 안면비대칭 교정에도 도움을 받았어요😄
3. 자연진통 기다려보기, 유도분만X
: 아기가 39주차가 되어도 나올 기미가 없자 유도분만 입원을 권장 받았어요. 하지만 아가가 준비가 되었을 때 나와줄 거라고 믿고 거절했습니다.
그렇게 저희 아가는 40주 3일에 3.26kg으로 태어났어요.
큰 이슈가 없다면 자연진통을 기다려보세요. 41주차까지는 자연진통을 기다리기도 해요.
준비되지 않았을 때 과도한 촉진제는 아가를 힘들게 해요.
극심한 진통에 산모는 호흡하기가 힘들어지고 그 부담은 고스란히 아기에게 가서 아기의 심장박동이 떨어집니다. 그럼 결국 응급제왕 엔딩이에요 ㅠㅠ
다만, 유도분만이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니고 필요한 상황에서는 산모와 아기를 위해 하는 것이 맞아요.
하지만, 특별한 의학적 이유가 없다면 나를 믿고, 아기를 믿고 좀 기다려보자고요.
4. * 진통 중 호흡하기
: 진통 중에 호흡을 유지하며 몸에 힘을 최대한 빼세요. 몸이 이완되며 아기가 내려오기가 수월해져요. 힘주기는 선생님이 하라고 하기 시작할 때부터 해야해요. 그 전까지는 **호흡하며 버티기!! 입니다.
특히 옆에서 보호자나 남편이 호흡을 세주면 큰 도움이 돼요.
(들이마시고 둘 셋~ 내쉬고 둘 셋 넷 다섯~)
막달부터는 남편과 호흡하는 연습을 꼭 해보세요. 둘이 편한 타이밍을 잘 맞춰보세요. 진통에 정신 없을 때 옆에서 호흡을 세주는 사람이 있다면 좀 더 버틸 수 있어요!
다만 어느 지점을 넘어가면 남편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 때는 혼자만의 싸움이에요. 온몸에 힘이 들어가고 숨이 안 쉬어지지만, 어떻게든 아기에게 공기를 보내준다는 생각으로 호흡하세요.
* 최대한 ‘아프다’에 집중하지말고 ‘나와 아기에게 공기 보내주기’에 집중해보세요
5. 진통 중 마사지, 스킨쉽
: 저는 진통이 배->허리->골반 순서로 느껴졌어요. 허리가 끊어지는 듯한 고통을 느꼈는데, 그 때 남편이 두드려주고 마사지해주면 어느정도 감통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진통 중에 “나 허리 좀 두드려줘” 라고 말할 여유가 없어요.
미리 “내가 아파하며 허리를 부여잡으면 두드려줘” 라고 뇌리에 박히게 말해놓으세요.
그리고 진통 사이 쉬는 시간이 있어요. 그 때 다독여주며 응원해주는 말을 하고 (“너무 잘하고 있어” “거의 다 왔어”) 쓰다듬어준다거나 땀을 닦아주는게 큰 도움이 돼요. 미리 남편에게 진통 중 할 수 있는 *역할을 부여*해주세요.
그럼 남편이 관람자가 아닌 함께 진통을 겪는 동행자가 됩니다 !
6. 만삭 부부관계+질내사정
: 양막이 터졌거나 출혈이 있거나 전치태반 등 금기사항 없다면 만삭에 부부관계는 안전해요. ‘아빠주사’라는 말이 있던데, 듣기에 썩 좋게 들리지 않지만, 실제로 효과가 있어요.
정액 속에 있는 ‘프로스타글란딘‘ 이라는 성분이 자궁경부 숙화에 도움을 줘요. (자궁경부를 부드럽고 얇게 만들어줌)
심리적으로 부담이 없고, 몸 컨디션이 괜찮다면 시도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저는 양쪽 동의 하에 만삭에 일주일에 3회씩 했습니다..ㅎㅎ.. 결과론적으로는 첫 내진 때 자궁경부가 많이 부드러워진 상태라 하나도 안 아팠어요(2센치 열려있었음)
7. 행복하고 건강하고 무탈하게 걱정없이! 임신기간 보내기
: 이건 제 개인적인 바람으로 모두들 인생에서 정말 행복한 임신기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되돌아보면
입덧에 고생하고, 환도선다 통증에 아파하고, 불룩나온 배에 불편해서 잠못 이뤘지만, 남편이 매일 튼살크림과 오일을 발라주며 아픈 곳을 마사지 해주는게 너무 행복했어요!
불편하고 힘들어도 아기를 품은 이 귀한 시기가 값지고 행복한 시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 임신기간동안 20키로가 쪘어요 ㅋㅋㅋㅎㅎ 앞자리가 두 개나 바꼈다는…….
현재는 완모하며 12키로 감량하고 8키로가 남았습니다 ㅎㅎ ..
아직 아들은 비록 통잠을 안 자지만..ㅋㅋ 사람만 보면 활짝 웃어주고 너무너무 순딩이에 사랑스러운 아가를 만났습니다 !
궁금한 점 있으시면 답변 드릴게요 ! 편하게 여쭤봐주세요 ㅎㅎㅎ
그리고 현재 4개월 조리원 나와서부터 완모 중인데, 관련 궁금한 것도 좋습니다! (참고로 저는 젖양이 적은 편이었습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사진은 우리 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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