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40주차 4일차 유도 후 제왕절개 후기[남편모드]
M*********
7일
2023.01.18
10,496
1. 제왕절개를 선택한 이유
--> 유도분만을 4시간 진행했으나 자궁문 열림이 2.5cm에서 더 이상 진행이 안되서 아내가 고생하는 것을 보고싶지 않아 제왕절개 선택
2.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
--> 제왕절개를 하여 아내의 진통이 오래가지 않고, 무사히 출산한 것
3. 아쉽거나 후회 되는 것
--> 아이가 너무 커서(3.86kg) 자연분만을 못한 것
-수술준비와 출산의 과정
1월 12일 07:00
유도분만을 위하여 산부인과 방문
07:30
입원하고 분만실 입실
08:00
옥시토신(분만유도제) 주입 후 진통이 생기며 자궁문 열림이 1cm에서 진통시작
10:00
내진 후 자궁문 2cm 열렸다고 안내받음, 이슬이 비치고 하혈 시작
10:30
내진 시 2.5cm 자궁문 열림 확인 / 관장 및 제모 실시
11:30
내진 시 자궁문 열림 상태는 2.5cm로 이전과 동일 / 간헐적 진통 지속
12:30
내진 시 자궁문 열림 상태 동일 / 3분간격 진통 지속 / 제왕절개 결심
12:30~15:30
유도분만 중지 및 제왕절개 수술 기다리는 중
수술 기다리는 중에도 지속적 진통 발생(강도는 강한 생리통의 3배정도)
15:30
수술실 입실 / 수술 시작
16:07
아들 탄생
-출산 그후
수술 1일차 / 수술직후
아직 마취의 영향으로 하체에 감각이 없어서 아내는 아파하지 않았다.
하지만 오로가 배출되어 침대시트가 피로 젖었다.
6시간 뒤 ~ 잠자기 전까지
마취가 발가락부터 풀려가면서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
페인부스터 및 무통주사(펜타닐)로 아직까지는 큰 고통 없는 편
소변줄이 꼽혀 있었고 소변줄때문에 몸을 움직일 수 없었으며, 척추마취때문에 고개를 들수 없었고 송장처럼 정자세로 누우며
하룻밤을 보냄.
심지어 음료섭취도 수술 후 8시간뒤 가능하여 갈증을 참아가며 버텼고, 식사도 제한되어 링겔과 이온음료에 의존함.
수술 2일차
오전 6시경 소변줄을 뽑고 오전 10시까지 직접 소변을 보라는
간호사의 지시를 받음
오전 9시경 직접 소변을 보기위해 일어날때 간호사 2명의 부축을 받고
아내는 겨우 일어남.
아내가 일어날때는 제왕절개한 부분의 고통과 유도분만간 튀어나온 치핵으로 인해 항문의 고통도 느낌.
수술 2일차에도 결국 소변 및 식사를 할때를 제외하고는
침대에 있었으며, 몸이 아파서 식사도 3분의1정도만 먹고 남김.
식사는 죽 위주로 나옴
오로도 계속 나오고 있으며 맘스 안심팬티를 착용하여 오로배출후 자주 갈아입음(4-5시간 간격으로)
수술 3일차
이제 남편의 부축을 받고 겨우 일어서고 걸을수 있게됨
처음으로 아내는 아들을 영접함
매우 기뻤음
그 후 퇴원(수술 6일차)할때까지 남편의 부축을 통해 걸었으며,
치핵은 너무 튀어나와 손으로 넣어도 들어가지 않고
용변을 보려고 할때마다 항문이 너무 아파서 제대로 용변도 보지 못함.
현재(수술 7일차)
산후조리원에 와서 아내랑 같이 있는중.
아직 치핵때문에 고생중이라, 내일 항문외과 방문 예정.
-출산 후 느낀점
아내가 제왕절개를 한다면 꼭 출산휴가 쓰세요 남편분들.
제왕절개는 혼자 회복이 너무 더딘 고통스러운 수술입니다.
적어도 3일차까지는 옆에 계셔주셔야 합니다.
저도 직장 다니면서 출산휴가 눈치보며 겨우 썼지만..
직장보다 가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아버님들 힘내세요 화이팅!!
--> 유도분만을 4시간 진행했으나 자궁문 열림이 2.5cm에서 더 이상 진행이 안되서 아내가 고생하는 것을 보고싶지 않아 제왕절개 선택
2.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
--> 제왕절개를 하여 아내의 진통이 오래가지 않고, 무사히 출산한 것
3. 아쉽거나 후회 되는 것
--> 아이가 너무 커서(3.86kg) 자연분만을 못한 것
-수술준비와 출산의 과정
1월 12일 07:00
유도분만을 위하여 산부인과 방문
07:30
입원하고 분만실 입실
08:00
옥시토신(분만유도제) 주입 후 진통이 생기며 자궁문 열림이 1cm에서 진통시작
10:00
내진 후 자궁문 2cm 열렸다고 안내받음, 이슬이 비치고 하혈 시작
10:30
내진 시 2.5cm 자궁문 열림 확인 / 관장 및 제모 실시
11:30
내진 시 자궁문 열림 상태는 2.5cm로 이전과 동일 / 간헐적 진통 지속
12:30
내진 시 자궁문 열림 상태 동일 / 3분간격 진통 지속 / 제왕절개 결심
12:30~15:30
유도분만 중지 및 제왕절개 수술 기다리는 중
수술 기다리는 중에도 지속적 진통 발생(강도는 강한 생리통의 3배정도)
15:30
수술실 입실 / 수술 시작
16:07
아들 탄생
-출산 그후
수술 1일차 / 수술직후
아직 마취의 영향으로 하체에 감각이 없어서 아내는 아파하지 않았다.
하지만 오로가 배출되어 침대시트가 피로 젖었다.
6시간 뒤 ~ 잠자기 전까지
마취가 발가락부터 풀려가면서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
페인부스터 및 무통주사(펜타닐)로 아직까지는 큰 고통 없는 편
소변줄이 꼽혀 있었고 소변줄때문에 몸을 움직일 수 없었으며, 척추마취때문에 고개를 들수 없었고 송장처럼 정자세로 누우며
하룻밤을 보냄.
심지어 음료섭취도 수술 후 8시간뒤 가능하여 갈증을 참아가며 버텼고, 식사도 제한되어 링겔과 이온음료에 의존함.
수술 2일차
오전 6시경 소변줄을 뽑고 오전 10시까지 직접 소변을 보라는
간호사의 지시를 받음
오전 9시경 직접 소변을 보기위해 일어날때 간호사 2명의 부축을 받고
아내는 겨우 일어남.
아내가 일어날때는 제왕절개한 부분의 고통과 유도분만간 튀어나온 치핵으로 인해 항문의 고통도 느낌.
수술 2일차에도 결국 소변 및 식사를 할때를 제외하고는
침대에 있었으며, 몸이 아파서 식사도 3분의1정도만 먹고 남김.
식사는 죽 위주로 나옴
오로도 계속 나오고 있으며 맘스 안심팬티를 착용하여 오로배출후 자주 갈아입음(4-5시간 간격으로)
수술 3일차
이제 남편의 부축을 받고 겨우 일어서고 걸을수 있게됨
처음으로 아내는 아들을 영접함
매우 기뻤음
그 후 퇴원(수술 6일차)할때까지 남편의 부축을 통해 걸었으며,
치핵은 너무 튀어나와 손으로 넣어도 들어가지 않고
용변을 보려고 할때마다 항문이 너무 아파서 제대로 용변도 보지 못함.
현재(수술 7일차)
산후조리원에 와서 아내랑 같이 있는중.
아직 치핵때문에 고생중이라, 내일 항문외과 방문 예정.
-출산 후 느낀점
아내가 제왕절개를 한다면 꼭 출산휴가 쓰세요 남편분들.
제왕절개는 혼자 회복이 너무 더딘 고통스러운 수술입니다.
적어도 3일차까지는 옆에 계셔주셔야 합니다.
저도 직장 다니면서 출산휴가 눈치보며 겨우 썼지만..
직장보다 가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아버님들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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