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병을 식기세척기로 닦아도 될까요? ㅠㅠ

고온수로 세척해도 ㅜㅜ
어른들 식기류 닦은 후에
매번 통 세척하지 않으니
걱정은 좀 되네요 ㅜㅜ..

손설거지+열탕소독/uv살균이랑 다르겠..죠..?

추가작성)

댓글 많이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아직 출산 전, 임신 16-17주구요..

입덧+기침 콤보 때문에 밤잠을 너무 못자서
하념없이 마미톡을 구경 하다
덜컥 궁금해지고 걱정 기대 궁금증이 뒤섞인채로
급히 질문하는 바람에 너무 설명도 없이
1차원적으로 적었던 모양이에요 ..

일단 저희 집은 육류 조리를 거의 안하는 집이고
(공기청정기 방문관리 선생님께서
고기나 튀김 요리를 안하시나보다, 말씀하시는 정도)

애벌설거지(더운 물+세제없는 수세미로 쓱삭 또는
기름이나 양념 많은 경우, 그래봤자 구이나 볶음이지만
키친타올+애벌비누칠까지)해서 사용 중이에요..

그래서 저희는 린스 따로 사용 안하고 식초만 넣는데
건조 끝나고 보면 식기도 그렇고
식세기 내부도 깨끗하거든요..

식세기 크기 자체도 카운터탑
(6인용이라지만 실질적으론 2-3인용)이라
젖병으로만 채우고 작동시켜도 괜찮을 것 같았고요..

지금은 월에 1-2회 내부세척살균 코스 돌리는데..
아기랑 같이 쓰면 주에 1-2회로 늘리면 괜찮을까?
그런 생각이었습니다..!

제 딴엔 손설거지보다 고온 고압으로 세척도 되고..
매번 열탕살균하는 효과가 있을 것 같아서
그 후 uv살균하면 충분치 않을까 생각했던 거였어요 :)

제가 어릴 때 엄마 혼자 고생하시는 걸 많이 봐서
임출육 중 육아 자체? 육아 기간에 대해
정체 모를 두려움과 체력적+심리적인 부담이 큰채로
결혼을 일찍해서 고민 끝에 8년만에 가진 첫 아기고..

저와 친정엄마는 상황도 다르고,
제가 곧 친정엄마는 아니니까..
그래도 어찌어찌 이러쿵 저러쿵
나도 할 수 있을 것도 같다는 정도로
마음이 돌아서고야 찾아온 아기이지만,

그래도가사 부담을 좀 최대한 줄이면
아기랑 직접 접촉해서 육아하는 동안에
더 밀도 높게 에너지를 쓸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에서 여쭤본 것인데..

제가 고민도 생각도 많은 것에 비해
너무 아무 설명도 없이 글을 올렸네요 ^^;

댓글 많이 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