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 - 영유아를 위한 정책

주말에 조리원 조기퇴소할지 고민 중입니다. (조기퇴소 희망일 기준 3일 일찍 퇴소하는 것)

사유는 다음과 같아요. 여러분들이라면 조기퇴소하실건가요?ㅠㅠ 조기퇴소하면 하루만 저 혼자 보고 4일뒤에 산후도우미님 오십니다.
위약금은 계약금 10%예요.

1. 제 미역국에 벌레들어가 있었음(대왕 모기)
2. 갑각류알레르기있다고 체크했는데 새우로 음식 만들어줌
3. 애기 황달 수치가 분명 치료 받아야 할 정도인 것 같은데 조리원에 문의하니 내가 예민한거라고 예민라이팅함, 병원가보니 전신이 노랗고 혈액검사 결과 치료받아야 할 수치라고 해서 모유 중단하고 재검까지 받음.
4. 누워서 분수토 하던거 안치워줘서 신생아캠보고있다가 깜짝 놀라서 달려나감
5. 기저귀발진 생겼는데 내가 속상하다고 하니 본인들 잘못 아니고 애가 황달이라 발진이 생긴거라고 함.
6. 신경써달라고 부탁하니 알았다 신경쓰겠다해놓고 15분 정도 뒤에 신생아캠보니 애가 밥먹고 누워있는데 소화가 안돼서 한번 게운것도 입에 다 묻어있고 그와중에 계속 헛구역질 하고 있어서 놀라서 내가 데려옴
+) 옆에 애기는 토해서 입에서부터 바닥까지 분유토를 길게 해놨는데 닦아주질 않았음. 그 애기 엄마가 보면 속상해서 억장무너질 것 같을 정도



조리원 조기퇴소 할vs말

20일 애기 100ml씩 먹고있어
간격은 3시간반 ~ 4시간으로 하려고 하는데
애기가 꼭 3시간정도되면 깨서 울어

애기가 울어서 안으면 젖 물려고 하는것처럼 입을 왔다갔다하니까 공갈젖꼭지로 시간 벌고 주고있거든

하정훈 삐뽀삐뽀에서는 배고파하면 주라하고
조리원이나 산후도우미는 공갈젖꼭지로 시간 벌었다가 텀에 맞춰서 줘야 배앓이가 없다하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아직 자다깨서 졸려서 우는건지, 배고픈건지 구분이 잘 안가는데 느낌상으로는 배고파하는거같아


이럴때 그냥 분유 주는게 맞을까?
아니면 공갈젖꼭지로 수유텀 맞추는게 나을까?


수유텀 꼭 지켜야돼?

어디 말할데도 없고 진짜 너무 갑갑해서 익명의 힘을 빌려 올려..
혹시 부모같지 않은 부모 밑에 태어난 사람있어?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사이가 안좋아서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이혼은 안하셨지만 따로 살아서 언니랑 엄마랑 셋이 살았어.
아빠는 책임감이 없어서 무슨일을 해도 금방 그만두고 이상한 사업, 투자 이런거 하다가 쫄딱 망해서 사실 엄마가 혼자 둘을 키우면서 힘들게 살았고, 그러다보니 가정형편은 당연히 넉넉하지 않았지만 다행히 난 단 한순간도 삐뚤어지지않고 열심히 공부했고 정말 누구에게도 부끄럽지않게 열심히 살았다고 말할 수 있을만큼 쉬지않고 치열하게 살았어. 대학생이 되고부터는 알바를 세개씩 했고 졸업하기 전에 운좋게 정말 안정적이고 좋은 직장에 취업해서 그 직장에서 일한지도 벌써 6년이 넘었어.
지금은 아직 20대지만 너무 좋은 사람을 만나서 결혼도 했고 뱃속에 누구보다 소중한 생명도 빨리 찾아와줬어. 여기까지만 읽으면 뭐가 문젠가 싶을텐데 문제는 엄마야.
엄마가 아빠랑 같이 우리를 키운게 아니다보니 어릴때부터 우리를 많이 아끼고 집착했어. 그래서 성인이 되고부터는 집에서 먼 대학으로 입학하고 대학교 근처에서 쭉 혼자 살았고, 다른애들이 집가고싶다 부모님보고싶다 할때 하나도 이해가 안됐어. 엄마랑 같이살던 숨막히는 집에서 벗어난게 너무 좋았거든. 근데 엄마가 날 너무 사랑하는걸 나도 잘아니까 커서 엄마한테 진짜 잘해야겠다고는 생각했어.
근데 대학생이 되고부터 학자금대출을 시작으로 내 이름으로 빚을 엄청 지기 시작했어. 학자금대출은 금액도 작았고, 내 대학등록금이니까 엄마가 돈이없으면 내가 대출받아서 학교 다니는건 어쩔 수 없는거지 하고 매학기 대출을 받아서 전부 엄마에게 줬어. 근데 장학금을 받을 때도 매번 학자금대출을 받았고, 엄마는 이것때문에 돈이 필요하고 저것때문에 돈이 필요하다며 매학기 학자금대출을 받아달라고 했어. 그땐 너무 어리기도 했고 당연히 엄마가 다 갚을거라고 생각했던거같아.
그러다가 내가 취직하고부터는 신용대출을 받아달라고 하기 시작했어. 그리고 엄마가 내 명의로 된 핸드폰을 사용했고, 내 이름으로 만든 신용카드도 썼어. 물론 핸드폰요금도 카드값도 다 엄마가 냈어. 그래서 뭔가 심각하다고 생각하지 못한거같아.
대출금액도 처음엔 취직한지 얼마 안됐으니 금액이 작았지만 점점 받을 수 있는 대출금액도 늘었고, 내가 내명의로 된 대출을 조회해봐도 연체된적은 한번도 없이 매번 잘 갚아나가는거처럼 보였어. 근데 그게 갚고있는게 아니고 조금씩 늘고있었던거야. 그땐 어려서 그런거 자체를 몰랐는데 대출금 갚을때가 되면 단기카드대출, 장기카드대출로 돌려막기를 했고 그러다가도 안되면 나한테 대출을 추가로 받아달라고 했고, 연체된적이 한번도 없지만 실제로 빚의 총액은 매년 늘어나고 있었던거지.
그렇게 나이가 들고 나도 점점 어라 이게 아닌가 이상한거같은데 하는 생각에 주변에 털어놨고 주변사람들은 다 어떻게든 무조건 끊어내야한다고 조언해줬어. 그 덕분에 한 3년 반쯤 전부터 엄마가 쓰던 내명의 핸드폰 해지하고, 대출받아서 신용카드 대금 급한거 갚고 신용카드 비밀번호 다 바꾸고(여러개의 신용카드 대금이 합쳐서 4천정도 됐는데 당장에 다 낼수가 없어서 없앨 수가 없었어) 엄마한테 욕하면서 내인생에서 사라지라고 연락을 끊었어. 신용카드로는 카드깡 비슷한걸 한건지 뭐 금은방에서 수백씩 긁었더라고. 추측하기엔 그렇게 하고 금을 사고 헐값에 팔아서 현금을 만들고 이러지않았을까?
그러면서 물론 진짜 너무 힘들었지. 주변에 의지할데 하나없이 갑자기 엄마때문에 그동안 받아온 거의 1억 가까이 되어가는 빚(카드 4천 대출 5천정도 됐던거같아)을 혼자 갚아야했거든. 물론 20대 중반이라는 나이에 취직한지도 꽤 됐지만 모은돈은 단 한푼도 없었어. 앞에말한 핸드폰요금 밀린거, 신용카드대금으로 다썼거든.
개인회생 절차도 알아봤는데 변호사는 아마 어려울거라고 했어. 이런건 법원에선 내빚으로 보지않고 상대방에게 돌려받을 돈으로 보기때문에 회생이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한대. 물론 내잘못이지 내가 대출받아서 엄마한테 준거고 부모라는 이유로 한순간도 의심하지 못했어.

그러던 중에 지금 남편을 만났어. 남편은 날 오래전부터 좋아하고 있었다고 했고 이런 내사정에 대해서 다 듣고도 나와 헤어지지 않았고 오히려 우린 무조건 결혼하게 될거라고 매일 말해줬어. 그리고 거의 매일 퇴근하고 먼거리를 운전해서 내게 와줬어. 혹시나 내가 돈없어서 밥 못먹을까봐 밥도 사다주고...
그런 남편 덕분에 행복했고 연애하면서도 카드값이랑 이율이 높은 대출들부터 순서대로 하나씩 해결해나가면서 3년반이 지난 지금은 그 많던 빚도 다 갚았고 그사이에 결혼까지 성공했어. 물론 엄마가 보태준건 하나도 없어. 내가 한달 생활비 20만원정도 쓰면서(공과금, 식비, 핸드폰요금, 보험료 등등 다합쳐서) 매달 250 넘게 빚을 갚으면서 살아온 결과였어. 결혼준비도 최소한으로 하면서 힘든 상황속에서도 우린 결혼해서 정말 행복하게 잘 살고있어. 시댁분들도 다 너무 좋고 날 많이 아껴주셔. 남편한테 내가 자라온 환경을 들으셨을때도 너무 놀라시면서 새아기가 정말 많이 외롭고 힘들었겠다고 하셨대.. 그런분들 밑에서 자라서 남편이 저렇게 좋은 사람인가봐.

근데 그러는 3년동안 엄마랑 살갑게 연락하고 사는건 아니더라도 아예 남처럼 지내진않았어. 물론 금전적인건 전부 다 끊었지. 아무리 미운 엄마여도 혼자 열심히 날 잘키워준건 사실이고, 날 키우면서 돈도 많이 들었을테고 엄마가 없었으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테니까.
이해는 안되지만 그래도 엄마니까 절연하고 살지는 말아야겠다 생각했어. 근데 아직도 아주 가끔 엄마는 이런저런 이유때문에 나한테 돈을 몇백씩 빌려달라고해 ㅋㅋ 한번도 준적없어 ㅋㅋㅋ 근데 진짜 너무 어이없지않아..? 본인때문에 거의 1억을 내가 혼자 갚으면서 3년반동안 사람같지도 않게 살았는데 내가 어떻게 빌려줄 돈이 있다고 생각하는걸까..?

사실 돈은 있거든? 최근에 말도안되게 엄청 큰돈이 생겨서 남편이랑 우리 애기 평생 죽을때까지 돈 걱정없이 살 수 있게 됐거든. 근데 이미 과거에 칼같이 한번 끊어내본 입장으로 더 두려울 것도 없고 다신 엄마한테건 아빠한테건 엄마아빠가 아파서 어떻게되던 십원한푼 안줘도 누구도 나한테 손가락질 할 수 없고 내 자신도 내가 나쁘다고 생각안해.
그리고 착하게 살면 다 돌아오는거라고 생각해. 내가 지금까지 열심히 치열하게 살아온 대가로 이렇게 좋고 행복한 가정을 꾸렸고 이렇게 큰돈도 생긴거일테니까.

하 근데 그냥 너무 답답하네 어떻게 저럴수가 있는걸까 싶어서.. 부모가 되면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뱃속에 아이가 생기니까 더 이해가 안가. 나보다 훨씬 더 소중해서 뭐든지 다 해줄 수 있는 내 자식한테 어떻게 저럴 수 있는거지?..

아무튼 길도 너무너무 길고 두서가 없었을텐데 읽어줘서 고맙구, 여기에다가라도 털어놓으니까 그래도 마음이 훨씬 가벼워지는 것 같아. 한참 털어놓은 덕분에 지금 내 가족들도 더 소중하게 느껴지고 나 정말 열심히 잘 살았구나 싶어☺️
여기있는 모든 분들이 다 순산하고 예쁘고 건강한 아기랑 행복하면 좋겠어😊 정말 고마워💕


부모같지 않은 부모

산후우울증 공감을 못했는데
제가 우울증이올꺼같아요

아기랑 교감이부족한지
진짜 저랑있으면 하루종일 울어요

이제 아기보고있어도 좋다는 생각도안들고
하루하루 이렇게보내는게 너무 불행하다는 생각이드는데

언제쯤 나아지나요?

남편이 육아기여도 0프로에(태어나고 안아보거나 밥먹여본적도 없어요 ㅠㅠ)
자꾸 친정엄마 시어머니한테 와달라고 부탁하는것도 한두번이지ㅜㅜ
다큰 어른인 제가 스스로 못하고 누군가한테 의지하는 상황이 힘드네요 정말

인생에서 힘든순간 3위안에 드는 상황이네요 현재가 ㅜㅜ

신생아 육아 너무 힘든데 언제까지 이럴까요?

우리 아기가 쪽쪽이를 싫어하는데 단유하고 이제 젖병 수유하면서 다시 연습시켜볼까 하거든
근데 어떤 분들이 쪽쪽이 쓰면 수면 질이 너무 낮다고 빨리 졸업 시킬거라고 하길래 연습을 시키는게 맞나 고민되더라구
지금 우리 애기는 100일 조금 넘었어 마미들이라면 아떻게 할거야?

쪽쪽이 안쓰던 때로 돌아가면

자연분만하고 애기랑 조리원 온지 이제 한 일주일 다되는것 같아요.
첨엔 초유는 먹이고 분유수유 하자 생각했어요.
근데 애기가 입도 크고 직수할때 잘 빨고 하니, 점점 욕심이 생기네요.
3일전부터 24시간 모자동실 도전해서 먹여보고 있는데
이틀째 되니까 잠도 못자고 점점 피폐해지는것 같아요.

모자동실 하는동안 한쪽 15분씩 양쪽 30분 직수하고 아기가 잘 줄 알았는데 양이 모자른가봐요 ㅠㅠ
보충수유 안하면 잠을 안자네옹 ㅜ

결국 2일정도 잠못자다가 어제부터 밤엔 유축만 하고 신생아실 보냈습니다.

지금도 잠못자서 힘든데 집가서도 직수 유지 할수 있을까요?

왠지 모유 안주게되면 애기한테 미안해지구 그러네오 ㅠㅠ
흐엉엉 

자꾸 자신감도 떨어지고.. 직수하고 보충수유량이 자꾸늘면 속상하구..
제가 사소한거에 너무 신경쓰는건지 ㅠㅠ
마음을 차분하게 가져야되는데 참 어렵네요 ㅠㅠ

선배맘들은 직수 시작할때 어떠셨나요? 
제가 겪는 어려움이 정상이겠쥬..?


모유수유 계속 할수있을까요??

이리저리 알아보고있는데 머리아파요
비싼거 같기도하고 설계견적 어떻게하면 좋을지 참견부탁드립니다

태아보험 꼭 좀 봐주세요

유튭 보면 꼬꼬무나..궁금한이야기Y..썸머썸머
이런 사건사고 이야기 좋아하는 1인인데
괜히 아기 임신하고 나니 이런것도 보면 안되나 싶은 마음 ㅜㅜ
아가는 5개월차때부터 외부소리를 들을 수 있다던데
그때부터 조심해야할지...아님 다들 보나여 상관없나옄ㅋㅋㅋ ㅠㅠ
설거지하거나 밥먹을때 내 유튭 친구들이 사라지고있음...⭐️

꼬꼬무나 사건이야기 좋아하는 사람들 있나용

아 진짜 쟤 왜저러냐
일 왜저렇게 하냐..
 이런생각 하는것도
태교에 안좋겠지 당연히?..

회사에서 빡칠때

아이가 모유만먹으면 진한 녹색물변을 보는데요 
단유를해야될까요??
친정엄마가 유축한거보면 모유가 탁하다고해서요 
단유를해야될까요??
어제미숙아분유에서 일반분유로 바꿨고
모유랑 분유랑 같이 먹었어요!!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 - 영유아를 위한 정책

조리원 조기퇴소 할vs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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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텀 꼭 지켜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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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같지 않은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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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육아 너무 힘든데 언제까지 이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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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쪽이 안쓰던 때로 돌아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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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계속 할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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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보험 꼭 좀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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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나 사건이야기 좋아하는 사람들 있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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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빡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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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모유만먹으면 진한녹색물변을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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