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 - 영아를 위한 정책

애기 머리크기 크면 제왕 확정이야?
나 32주차인데 원장이 답은 정해져있다(제왕)고 하넹 ㅋㅋ 난 자분 할라 했는데..
원장 주장은 머리가 너무 크고, 근종있고(10센치정도), 노산이라서 자분이 걍 답이라는데 맞아? 

(근종있는데 그전 병원에선 자분이랑 위치 상관없어서 괜찮다 함 ㅠ 머리크기는 별말 없었고 89년생이라 노산은 맞음!! 조기수축 이슈로 병원 옮겼는데 옮긴병원에서 원장은 그냥 제왕이 답이고 산모가 결정만 하면 된다는 뉘앙스)

근데 내가 알기론 저 기계가 미국거라 한국애들은 거의 머리크게 나온다는데 아니양? ㅠㅠ 상위 85-95% 나고긴함 ㅠㅠ

머리크기 이슈로 제왕 가는 산모들 많은감 ㅠㅠ 난 가능하면 자분하고 이슈있음 제왕 생각하고 있었거든





제왕vs 자분(feat 애기 머리크기)

임신 9주차인데 남편이 너무 막말해
서로 많이 편해져서 친구처럼 지내긴 하는데
가끔 말을 너무 심하게 해
내가 임신하고 나서 많이 예민해져서 꼬라지를 좀 부리긴 했는데 나한테 자기한테는 임신 했다고 그런거 안 통한다 적당히 해라 진짜 때린다 등등 이런말 계속 하고
우리 둘다 피시방 오는걸 좋아해서 일주일에 세네번 정도는 친구들이랑 해서 오거든 근데 내가 입덧이 좀 심해서 몸에 힘도 없으니 텐션이 잘 안 올라가는데 그거 가지고도 계속 머라 하구.. 나랑 나오기가 싫다 데리고 나오기 싫다 텐션 좀 높여라 등등 계속 이렇게 말해 저번에 내가 몸에 힘이 없어서 텐션 올리기가 힘들다 이해좀해달라 했을때 알았다 미안하다 해놓고 또 그래 늘 내가 너무 예민한거같다 다른 사람들은 안 그런다 이러는데 내가 좀 많이 예민한건가 ㅠ?

남편

올해 7월에 하와이 신행다녀와서 미국 말고 다른 곳으로 가고싶긴한데 동남아는 요새 꺼려지고...일본 좋아해서 오키나와 가보고싶긴한데 둘 중에 태교여행 테마에는 어디가 더 좋을까?

12월 태교여행 오키나와vs괌 추천해줘 !

마미들 울 아가 이제 4갤 끝나기까지 며칠 안남았어!
4갤 원윅 지독하대서 마음의 준비 단단히 했고
몇가지 변화..? 정도만 나는 느끼고 있는데
원더윅스 잔잔하게 지나가는건지 아님 아직 안온건지 판단해줭..!

1) 낮잠 토끼잠으로 바뀜
-> 원래 하루 낮잠 세번&보통 1시간반 이상씩 총 하루에 5시간은 자는데 한번 잘때 30-40분 지나면 소리지르면서 깨더라고.. 완전히 깬거 아니면 연장 시키는데 깬거면 걍 데리고 나와서 놀게 한 다음에 또 재워 담 수유 전까지

2) 낯가림 시작
-> 저녁에 아빠가 목욕시키고 맘마 주면 오열 대파티, 내가 토닥이면 금방 그치고 웃음

3) 가~끔 분유 먹다가 조금 남김
-> 원래 싹싹 먹던 먹짱아가

이정도? 어때보여?
밤잠 낮잠 다 등대고 손가락 빨다가 잘자고, 뒤집기 지옥은 낮에만 겪는중

4갤 원더윅스 난이도

저는 2.2kg 

아기가 늘 작다고 해서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 하시는데 ㅜㅜ

다들 아가 몇키로세여?

35주 아기 몸무게 몇이예요??

47일 아기인데 오늘 오전에 달래도 계속 울어서 아기 목이 쉬었거든? 같은 경험있는 사람 있어? 한밤 자고 나면 괜찮아 지나? 알려줘

아기가 너무 울어서 목이 쉼

입술위로 부황자국같이 생기는데 다들 원래 그런가요?? 조리원애서 그린맘 쓰는데 젖병이 안맞는걸까요?

앗 열심히 먹어서 그렇군요 다행이에요 감사합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신생아 아기 밥먹을때마다

내 결혼식에 와준 동창이고 작년 연말쯤 내년에
결혼한다고 소식을 전해줬어!
그리고 약 1년뒤 오늘 아무런 스몰톡이나 안부인사없이 모청링크만 띡 보냈더라고..
내 결혼식 와줬으니 가야지 싶다가도 인사도없이 모청만 보냈다는게 뭔가 기분이 묘해.. ㅠ
고민되서 여러의견 듣고싶어서 올려봐🥹

내 결혼식 와준 친구의 모청

애기 아빠가 엊그제 영영 저랑 애기 곁을 떠나는 선택을 했어요.
약물 중독이 심했는데 저 만나고 많이 고쳤고, 평소에 정도 많고 아이도 너무 좋아하는데 애기 낳고 오순도순 살고싶다고해서 약물 끊고 소중한 생명을 만들었어요.
근데 중독이라는게 참 잔인한게 강한 의지로 버텨봐도 많이 힘들었나보더라구요.
이전에 생겼던 사건들로 재판을 받았고, 일단 재판을 미뤘는데 변호사분이 징역 피하기는 힘들것 같다고하고, 저랑 아이가 걱정이 많이 됐는지 힘들어하고 괴로워했어요.
저도 아이 걱정만 하느라 그런 애기 아빠 마음을 잘 보듬어주지 못한것 같아요.
결국 저 몰래 일 그만두고 밖에서 다시 약물에 손을 대더니 또 중독이 됐고, 오래 참았던 만큼 시작한걸 멈추지 못해서 제가 엄청 혼내고, 경찰도 불렀다가 돌려보내고, 타일러도 보고 했지만 일단 아이가 우선이어서 애 아빠 자격도 없다라거나 그렇게 무책임하게 굴거냐라던가 심하고 모진말도 많이 하고 결국 애 아빠가 집을 나가서 약을 하더라구요.
저한테 계속 연락하면서 데리러 와달라고 미안하다고 했는데 그 와중에도 약물하는게 미워서 데리러 안갈거고 너 버릴거니까 너 좋아하는거 맘껏해 난 피곤해서 잘거야 이러고 잤는데 그동안 혼자 외롭게 떠나버렸네요.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너무 많이 고통스럽고 힘들었을것 같아요.
물론 저도 힘들었지만 멈출수 없는 중독의 굴레에서 너무 벗어나고싶어했는데 그 손을 따뜻하게 못잡아준게 미안하더라구요.
혼인신고도 안했던터라 애기 아빠 부모님이 연락을 주셔서 소식 듣고 이틀간 너무 많이 울었고 믿지 못했고 다시 내 곁에 올것만 같고 미안하고 너무 원망스러워서 슬픔에 잠겼다가 오늘 애기 아빠 얼굴 마지막으로 보고 실감했어요.
집으로 돌아가면 너무 힘들것 같아서 은사님 뵈러 가서 상황을 말씀드렸는데 위로도 받았구요. 
저희 부모님은 제 남자친구의 존재도 모르고, 상황도 모르고, 임신 사실도 모른다고했더니 바로 저희 엄마한테 연락하셔서 “댁 딸랑구가 오늘 갑자기 힘들다고 나 찾아왔네요. 무슨일인지는 따님한테 들으셔요.”하셔서
엄마 전화 받고 일단은 남자친구 부고소식만 전했어요.
엄마는 바로 제 걱정부터 하시는데 지금 현재 중요한 일보러 가셔서 못 온다고 남동생한테 바로 연락해주고, 은사님이랑 점심먹고 엄마 집 와서 혼자 쉬었다가 저녁에 남동생 퇴근하고 집에있던 강아지 데리고 와서 강아지랑 놀고, 저녁 먹고, 계속 트라우마에 화장실에 들어가기가 싫어서 못씻었는데 남동생 있을때 후딱 샤워하고 이제 많이 마음이 추슬러졌습니다.
이제 걱정되는건 아이인데 남자친구 부모님께서는 이제 ㅇㅇ이 없다고 네 인생 살아야하는데 걱정이고, ㅇㅇ이가 약물 중독이 된지 10년이 넘었다고, 낳아도 정상적인 아이가 안태어날수도 있으며 너도 너희 집에선 귀한 딸인데 딸이 임신했다는 소식을 들어도 충격일텐데 애기 아빠도 없이 미혼으로 애 낳으면 얼마나 마음이 찢어지시겠냐 그러면 진짜 제 인생이 힘들어진다며 낙태를 권하셨는데 그때는 너무 경황이 없어 알겠다고했지만 마음 정리되고 혼자서 차분히 생각을 해본 결과 전 이 아이를 지키고 꼭 낳고싶어요.
제가 많이 어린 나이도 아닌 내년이면 서른이기도 하고, 남자친구 부모님 말대로 이제 ㅇㅇ이는 없는데 애 지우고 나면 제 멘탈 케어는 누가 해주나요.
남자친구 부모님이 해주실거 아니잖아요.
저희 부모님한테 가서 힘들다 말하려면 어차피 가슴에 대못 박을텐데 조금이라도 제가 덜 힘들어하는 모습 보여드리고싶고, 어쨌건 그쪽 부모님하고 아이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는건 아니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일단 부모님과 차분히 이야기하고, 상황 설명과 제가 하고싶은 방향을 말하고, 지원과 도움을 부탁드린뒤 그쪽 부모님께 전달을 해드리는게 맞다고 생각했어요.
만약 아이를 낳을 수 있게 도와주신다고 하시면 이제 곧 기형아 검사이니 니프티 검사까지 진행하고 아이 상태를 체크한뒤 건강하게 아이를 출산해서 외롭게 떠난 애기 아빠한테 못해줘서 미안해서 후회했던 만큼 내 아이에게 후회없이 세상의 온갖 사랑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제 선택이 옳은거겠죠?
생명을 가지고 논하는 문제에 정답은 없겠지만 저는 이제 더 이상의 후회는 남기지 않고 매번 애기 아빠가 누나는 할 수 있다고, 대단한 사람이라고 누나를 믿는다고 했던 그 말 믿고 악착같이 열심히 살아보고싶어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아이 아빠 대신 응원해주시고 저와 아이 삶에 축복이 있기를 따뜻한 마음으로 저에게 사랑의 말 한마디씩만 부탁드려요.
사실 많이 공허하고 외롭습니다..ㅎㅎ

그리고 아이 기형아 검사 관련해서는 유책사항이 애기 아빠한테 있기 때문에 그쪽 부모님한테 돈 받을 생각이라 기형아 검사 관련해서 꿀팁 전수 부탁드려요!
어떻게 해야 놓치는거 없이 야무지게 검사를 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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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피곤해서 잠 들었는데 다들 많은 관심과 걱정해주셔서 댓글을 하나하나 다 달기가 어려울것 같아 다시 글을 씁니다.
애 아빠가 했던 약물은 톨루엔이 들어가서 불법 화학성분이 포함된 것이었습니다.
그 성분이 태아의 기형을 유발한다는것도 알고있었구요.
그렇지만 아이 아빠가 아이를 가지려고 노력했던 시기엔 분명히 꽤 오랜 기간 단약을 했었고, 마지막으로 애 아빠와 같이 병원에 가기 전부터 니프티 검사나 기형아 검사는 철저히 하자고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아이 아빠가 그 부분에 있어서 걱정도 많이했고, 신경을 많이 썼거든요.
의사분이 산모가 건강해서 니프티까지는 투머치라고 일단 1차 받고 니프티 여부를 결정하자고 했었습니다만 제가 몰랐던 부분은 10년 넘게 지속적으로 약물을 복용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저는 가끔 하고 오는 비행에 그저 일탈이었구나 생각했는데 이번에 가서 들으니 그렇게 한지가 10년이 넘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 중독 기간이 길었다는 것은 몰랐어요.
워낙에 겹지인도 없다보니 남자친구가 재판을 앞두고 있었다는것도, 저를 만나고 싶어서 꽤 오랜 기간 본인이 약물 중독이었다는걸 숨겼단 것도 사랑이 깊어지는 만큼 하나씩 너무 천천히 알게되었습니다.
처음 남자친구와 이야기했을때에는 일단 기본적인 기형아 검사를 받고, 문제가 있을 시 니프티나 추가적인걸 진행하자 이야기가 되었는데 아이 아빠는 떠났고, 원래 같았으면 진행하지 않았어도 될 검사이니 그쪽 부모님께서 태어날 아이의 건강 여부가 걱정이라면 응당 그 부분은 최대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해주셔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했던거지 니프티 검사 비용이 없어서, 염치가 없어서 당연히 돈을 줘라 이런건 아니었습니다.
낙태죄가 폐지되어 낙태를 선택 할 수는 있게 되었지만 배속에 아이는 자라고있고, 슬픔을 추스리고 아이에 대해 생각을 차분히 하고싶으나 그 시간을 아이는 기다려주지 못하고 계속 자라다보니, 적합한 낙태 시기를 놓칠까봐 서둘러서 생각을 하다보니 저렇게 생각을 한것 같습니다.
드라마 속 여주인공을 꿈꿨던건 아니고, 지금껏 열심히 살아왔기 때문에 형편이 녹록치 못하다 라고는 생각을 안했고, 제가 걱정했던 부분은 일순위가 아이의 건강, 이순위가 출산 과정중에 닥칠 어려움 이었던것 같습니다.
아이 아빠쪽 집에 원했던 지원은 딱 기형아 검사까지였으며 그 이후를 요구할 생각도 없었고,
제 부모님께 원했던 도움은 그저 출산 후에 보통의 친정 부모님들이 해주시는 도움 정도였습니다.
그 또한 부모님과 이야기를 충분히 나눠 볼 생각이었구요.
아무래도 키우는 강아지도 있고, 출산을 하게 되면 혼자서 몸 조리는 힘들거라 생각해서 그 정도의 도움을 원했던거지 이것 저것 다 도와달라고 하려한건 아닙니다.
친정 형편이 녹록치 못한것도 아니어서 그동안 일하며 남들보다 수월하게 돈도 모으고 저축도했다보니 갑작스럽게 닥칠 위기 상황도 어느정도 대처가 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저도 무조건 낳겠다라는건 아니었고, 그래도 기형아 검사는 마치고 선택을 하고싶다.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무슨 선택을 해도 후회는 따르겠지만 그래도 이상이 없다면 낳고싶은 마음이었네요.
미련도 분명히 있고, 후회도 있고, 아직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이성적이지 못한 판단일 수도 있으나 시간은 없고, 그 시간만큼이라도 충분히 애도하고, 고민하고 판단하고싶었습니다.
이런 저런 사정이 있었지만 저도 다른 산모 분들처럼 평범한 삶을 꿈꾸는 사람입니다.
아이가 건강하게 잘 태어 날 수만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잘 키워보고 싶습니다.
또 지금 배속의 아이 이전에 애기 아빠 사이에서 먼저 생겼던 아이를 초음파속 애기 집만 확인하고 혹 떼듯 지웠던 적이 있습니다. 
피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덜컥 생겼던 아이라 그때는 제 커리어나, 안락한 삶을 생각하며 충분히 고민하지 못했던게 이후에 계속해서 저를 괴롭혔습니다.
이번에는 무작정 생긴 아이가 아니라 어느정도 단약기간도 있었고, 정말 원해서 합의하에 만들었던 생명이니 그래도 당장 지우기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심사숙고하고 주변 어른들께 현실적인 도움과 조언을 듣고 결정하고 싶었습니다.

다들 현실적인 조언 감사합니다.
아이 아빠가 없다보니 따뜻한 말 한마디가 그리워서 위로를 받고 싶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다들 현실적인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조금 더 정신차리고 생각 할 수 있게 된것 같습니다.

애기 아빠가 영영 떠났어요

이제 175일 됬는데 120일 넘어서 부터 새벽수유 안하려고 첫수 5시6시 사이 그다음 11시 4시 막수 9시하고 재우는데 괜찮은건가요??...수유량은 220ml씩 4번이라 총 880정도 먹고 있어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요..

수유 시간텀 괜찮은건가요?..

제목은 삐까뻔쩍
정작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없는
전형적인 빛좋은 개살구.....

영아가족돌봄수당 쥐꼬리 만큼 지원해주면서 월소득 제한까지하면 받을게 없네요ㅠㅠ 세금은 열심히 내는데...
솔직히 월소득 기준보다 조금 더 위인데, 지금 계산기 때려봐도 주담대에 생활비에 아기까지 키우려면 빠듯하긴 마찬가지인데 좋다 말았네요

송파는 또 다 빠졌네 
출산지원도 없는데.... 송파가 출산 육아지원 젤 똥망인듯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 - 영아를 위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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