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점검] 출산 30일 전 필수 체크 ☑️
💡출산 준비
■ 입원 준비물
출산 가방과는 별개로 입원 수속에 필요한 준비물인 산모 수첩, 진찰권, 현금, 신용카드를 따로 챙겨놔요. 작은 가방이나 에코백에 따로 담아 긴급 상황에 언제든 들고 갈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Tip1. 목걸이, 귀걸이, 반지 등의 악세사리는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병원에 가야 해요. 귀중품은 분실과 도난의 위험이 있고 병원 처치 시 방해가 될 수 있어요. 임신 후기에는 되도록 악세사리를 빼고 생활하세요.
★Tip2. 손, 발 매니큐어가 있다면 미리 제거하고 시력 교정용 렌즈도 빼고 가야 해요.
■ 출산 가방 체크하기
늦어도 임신 36~37주 차에는 출산 가방 싸기를 완료하는 것이 좋아요. 미리 싸두었더라도 빠트린 게 있을 수 있으니 마지막으로 한번 더 확인하여 놓친 건 없는지 점검해보세요.
★Tip. 병원 및 조리원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물건들을 미리 파악하여 출산 가방을 챙겨주세요. 제공되는 물건이 안 맞거나 따로 챙기는 게 좋다고 판단되면 따로 챙겨도 무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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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용품 체크하기
병원 퇴원&산후조리원 퇴소 후 집으로 돌아가면 바로 육아가 시작되기 때문에 아기용품은 출산 전에 미리 준비해요. 전부 다 준비를 못했을 경우에는 조리원에서 구매해도 괜찮으니 너무 조급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어요.
아기 용품은 크게 의류, 수유용품, 침구류, 목욕&위생용품으로 나누어서 챙겨줘요. 의류는 출산 후 선물로 받는 경우가 많아 3~4벌 정도로만 준비해도 괜찮아요. 침구류는 계절에 맞게 구입하고 수유용품의 경우 완모를 할 예정이더라도 비상용 젖병 2~3개는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아요.
💡생활 속 준비
■ 뽀송뽀송 빨래
아기 피부에 직접 닿는 옷이나 손수건은 미리 세탁하여 먼지가 들어가지 않게 지퍼백에 밀봉하여 보관해놔요. 아기가 덮고 자는 이불, 블랭킷, 매트리스 커버 등 침구류 역시 미리 세탁하여 깨끗한 상태로 준비해둬요.
★Tip. 아기 빨래를 할 때 소량이지만 세제가 들어가고 섬유 먼지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헹굼 많이(3회 이상), 탈수 조금이 가장 중요해요.
■ 육아 시작 전 마지막 휴식
아기가 태어나면 나의 일상생활에 생각보다 많은 제약이 생겨요. 출산 전에 할 수 있는 것들을 미리 해두는 것이 좋답니다. 남편과 데이트하기, 미용실 가기, 좋아하는 맛집 가기, 고깃집 가서 고기 구워 먹기, 차가운 음료수나 빙수 먹기, 보고 싶었던 영화 보기, 충분한 휴식 가지기 등 본격 육아를 시작하기 전 마지막 휴식을 꼭 즐기시길 바라요.
■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
막달이 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부종이 생기고 기초 체력이 떨어지게 돼요.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면 순산에 도움이 되니 몸이 조금 무겁더라도 꼭 신경 써서 해주세요. 막달에 좋은 운동으로는 짐볼, 천천히 걷기, 요가나 필라테스 등이 있어요.
💡출산 임박 신호 숙지
■ 이슬
출산 예정일이 다가오면 자궁 입구에 있던 약간의 점액과 혈액이 섞여나오는데 이것을 이슬이라고 해요. 자연스러운 출산의 신호이므로 놀라지 말고 마음의 준비를 시작하면 돼요. 이슬이 비치면 남편이나 가족, 병원에 소식을 전하여 출산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초산모의 경우 이슬이 비친다고 해서 바로 병원에 갈 필요는 없어요. 보통 이슬이 비추고 24시간~72시간 이내에 진통이 시작되니 주의 깊게 살펴주세요. 단, 경산모는 진행이 빠르기 때문에 이슬이 비치면 바로 병원에 갈 준비를 해요.
■ 양수 터짐
양수가 터지게 되면 이슬과는 다르게 미지근한 물이 다리를 타고 흐르는 게 느껴질 정도로 많은 양이 나와요. 끈적한 점액 성분과는 다르게 약간 비릿한 냄새가 나는 맑은 물이고 양수인지 헷갈릴 때는 병원에 전화를 걸어 확인해보는 것이 좋아요. 양수가 터질 경우에는 이슬과 다르게 응급상황이니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해요.
■ 가진통과 진진통
진통은 이슬과 양수 터짐과 같이 출산 임박을 알리는 대표적인 신호에요. 그러나 가짜 진통을 뜻하는 가진통과 진짜 진통인 진진통의 차이점을 미리 숙지하여 진짜 진통인지 잘 판단하여 출산을 대비하셔야 해요. 가장 큰 차이점은 진통의 주기인데 진통 간격이 5분 정도로 빠르게 좁혀졌다면 출산 임박의 신호인 진진통이니 서둘러 병원에 가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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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진통이라면?
진통 주기가 5분 간격으로 짧아졌다면 병원에 전화하여 현재 상태를 알리고 빠르게 병원으로 출발해요. 출산 예정일이 다가오면 이런 긴급 상황에 바로 챙겨갈 수 있도록 입원 준비물과 출산 가방을 잘 보이는 곳에 미리 챙겨두면 좋아요.
💡마음 준비도 중요해요
■ 분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어요
자연분만을 선택했더라도 응급 제왕을 하게 될 수 있고, 선택 제왕 날짜를 잡았더라도 갑작스럽게 출산이 진행되면 자연분만을 하게 될 수도 있어요. 출산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응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해요.
■ 잘할 수 있어요
출산을 앞두고 아기를 만난다는 생각에 설레기도 하지만 출산에 대한 공포로 두려움을 느낄 수 있어요. 임신 막달까지 잘 해냈으니 겁먹지 말고 뱃 속의 아이를 건겅히 만날 생각에 집중하고 앞으로 행복할 미래를 그려봐요. 임신 초기부터 막달인 지금까지 너무 잘 해왔고 앞으로도 잘할 수 있을 거예요.
■ 변화되는 삶
출산 전과 후의 삶이 많이 바뀌게 돼요. 출산 후에 산모는 산후우울증을 겪을 수도 있고 고된 육아에 정신적, 육체적으로 지칠 수 있어요. 이런 것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준비도 미리 해보는 게 어떨까요?
■ 이제 정말 부모가 돼요
마지막으로 남편과 육아에 대한 방향성을 정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아요. 출산 후 육아를 시작하게 되면 바쁘고 정신 없기 때문에 육아하는 방식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이 부족할 수 있어요. 출산 전에 각자 충분히 생각을 정리하여 우리 부부만의 육아 지침을 만들어도 좋아요.
✏️출산 예정일 D-30일! 빠진 건 없는지 체크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