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에서 보험 가입하고 후회하는 이유🥲

임신과 동시에 첫 번째로 마주하는 필수 과제 중 하나가 바로 태아보험(어린이보험)인데요. 출생 시 위험 보장과 영유아 선천성 질환 치료 보장, 이후 성인까지 겪을 수 있는 위험 대응 등을 위해 10명 중 8명이 임신 시기에 태아보험을 준비한다고 해요.

특히 베이비페어, 출산&육아용품 박람회 등에 방문하면 당일에만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어, 현장에서 보험을 가입하고 오는 분들도 꽤나 많아요. 

"금융감독원 소비자 경보 발령된 거 봤어?"

금융감독원 보도자료(http://www.fss.or.kr)

하지만, 지난 8월 27일 금융감독원에서는 박람회 현장에서의 보험상품 판매에 관한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는데요. '좋은 혜택으로 잘 가입했다'고 생각했던 박람회 보험 가입에 어떤 문제점이 있었는지 보도 자료를 토대로 자세히 알아볼게요!

박람회에 방문했다가 '보험 상품 불완전 판매'를 당했다는 민원이 꾸준히 접수되자, 금융감독원에서는 신분을 밝히지 않고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암행 기동점검'을 실시했어요. 점검 과정에서 우려되는 상황을 확인한 금융감독원이 박람회 보험 가입에 관한 소비자 경보를 발령하게 된 것이죠. 

금융감독원이 확인한 박람회에서의 보험 영업 방식과 소비자 입장에서의 취약점은 다음과 같았어요. 

1️⃣ 부스 유인

 : 아기용품을 선물로 준다거나, 재테크 상담을 해준다는 방식으로 유인

• 취약점 : 보험 가입을 목적으로 방문한 장소가 아니기 때문에 사전 지식 없이 가입 여부를 즉석에서 판단

2️⃣ 상품 소개

 : 착석하면 개인 정보 작성을 먼저 요청한 후 ‘어린이 보험(태아보험)’ 모집 시도

• 취약점 : 약관이나 상품 설명서를 충분히 읽을 시간이 부족하여 필요한 특약에 적절하게 가입되었는지 확인하지 못함

3️⃣ 계약 체결

 : 가입 의사를 밝히면 *고지의무를 포함해 청약서를 모바일로 작성한 후 *해피콜까지 완료

• 취약점 : 주로 설계사의 설명에 의존하여 진행하기 때문에 체결 절차가 전체적으로 부실함

정신없는 박람회 현장에서 각종 현혹되는 말들로 정신없이 설명을 듣다 보면, 어느새 청약서를 작성하고 계약을 완료하는 경우가 참 많을 것 같은데요.  

이런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 마미들이 꼭 알아둬야 하는 유의사항들을 마미톡에서 정리해 봤어요!

❌ 현장에서 충동적으로 가입하지 마세요!

아래와 같은 말들로 당일 현장 가입을 유도하는 경우가 많아요.

• “오늘 가입하면 상품권 5만 원에 첫 회 보험료 50%를 현금으로 드려요”
• ”종신 보험의 환급률이 앞으로 계속 줄어들 가능성이 있어요. 지금 해야 이득이에요”

보험은 계약 기간이 길고 복잡한 상품이에요. 현장에서 즉석으로 가입을 결정하지 말고, 필요한 상품인지 한 번 더 확인해야 해요.

❌ 현장에서 들은 설명만으로 판단하지 마세요!

소비자에게 불이익이 될 수 있는 설명은 생략하고, 상품의 장점만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아요. 약관과 상품설명서 등으로 실제 상품 정보를 정확히 확인해야 해요.

⚠️ 고지의무는 사실대로 작성하세요!

고지의무를 사실과 다르게 작성하게 하거나, 설계사가 이미 다 작성한 후 서명만 하도록 유도하는 경우가 많아요. 

• "저는 회사원인데 주부라고 기재되어 있는데요?"
  → "위험한 직업 아니면 주부나 회사원이나 같아요~"
• ”저 검진 결과에서 혹 크기 1cm 이상으로 나왔는데, 여기엔 1cm 미만으로 되어있어요."
  → "상관없어요~"

당장은 보험 계약이 가능해도, 이후 해지되거나 보험금 지급을 거절당하는 불이익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 설계사의 답안지로 답변하지 마세요!

현장에서 설계사가 계약자 대신 해피콜을 '모바일(전화가 아닌 휴대폰 화면으로 진행)'로 실시해 주거나, 답안을 제시해서 답변하게 하는 경우가 많아요.

• “모바일 해피콜 진행하기 누르세요. 나중에 하는 것보다 지금 여기서 하시는 게 편하니까. ‘예’ 누르고 넘어가시면 돼요.” 
• ”핸드폰 저 주시면 제가 대신 해드릴게요.”

특히 해피콜은 추후 보험과 관련한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 증거 자료로 사용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박람회와 같은 다수의 사람들이 모인 장소에서 상담을 받다 보면 '거절하기엔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당일 혜택을 놓칠까 조바심이 들어서' 가입을 결정하는 경우도 많아요. 

그래도 산모와 태아를 위한 임신 시기, 그리고 이후의 육아 단계까지 길게 생각하면 보험은 정말 신중하게 가입해야 해요. 한두 달의 보험비로 끝나는 단순하고 짧은 여정은 아니니까요!

"도대체 누구를 믿고 가입해야 하죠?"

마미톡은 보험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마미들의 고충과 불안함을 함께 해결하고자 믿을 수 있는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미톡 꿀팁연구소'를 설립하게 되었어요. 

태아 보험과 가족 보험에 대해 진심으로 고민하고 연구해서, 보험에 궁금증이 있는 마미들과 1:1 맞춤 상담을 도와드리고 있답니다. 가입에 대한 강요 없이, 마미들이 어려워할 수 있는 내용을 정확하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스터디형 상담'이 특징이에요.

가입하면 끝이냐구요? 마미톡 꿀팁연구소는 연구원과 본사 청구/관리 전문팀이 보험 가입 기간 내내 함께 관리하는 '평생 관리'가 가장 큰 장점이죠.

또한, 자체적인 상담 플랫폼을 런칭한 마미톡 꿀팁연구소는 비대면(카톡 중심) 상담이기에 더욱 체계적으로 상담/관리를 하고 있고, 무엇보다 마미들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지키고 있어 안심할 수 있답니다!

태아보험이 어렵고 낯설었던 마미들이라면, 연구원들과 함께 공부하며 직접 선택하고 가입해 보세요. 지금 마미톡 꿀팁연구소가 도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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