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나이에 혼전임신으로 아이낳아 기르다보니 7년이 지나가고있더라구요ㅋㅋ

일찍이 혼전임신으로 2013년도에 당시20살..9월에 아이 낳았구요ㅋㅋㅋㅋ
이게뭐 자랑은 아니지만..저도 나름 미래를 계획하고 신중히 선택했어요..지금도 후회하지않아요..
이른나이에 저처럼 고민이신분들도 많이 계시리라 생각됩니다..ㅠ
신랑이랑 나이차이는 14살 나구요...
우연찮게 연이 되어서..잘 알아가며 시간을 지내던중..생긴 아가였어요..고등학교까지는 정상적으로 인문계 졸업했구요..;대학교는 제 선택으로 안갔어요.
((후회 없어요..아직 까지도 딱히 일하고 먹고사는데 대학교 나오고 안나오고를 중요시 한적이 없거든요))
아이가 복덩이라더니, 아이낳고부터 시작했던 사업은 날로 날로 커져갔구요..임신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함께 일하고있습니다.
처음엔 나이차이로 인해 많은 오해도 받았어요.
신랑 돈보고 시집왔다는둥..친구들 사이에서는 팔려?갔다는 둥~별의별 말을 다듣고 아이낳고 지내왔어요.
이후 사업이 날로 번창해가고,
작년엔 큰 땅도 사서, 건물지어서 이사해놓고,
사업도 한가지 더 늘려서 ...대출에 코로나까지 터져서 약간 위기가 있긴하지만..아직까진 나름 순탄하게 지내고는 있네요...ㅋ;;
처음에 욕햇던 친구들이며 지인들도..이젠 부러워하는것같아서 콧방귀 뀌면서 열심히 살고있구요..
계획했던 둘째도 아이가 8살이 되니, 생겼네요...
이제 자리도 잡은것같고..첫째보다 더 잘 키워보려구요...
진짜..열심히 살아요..가만히 언제 돈생기고, 언제 편해지나~~그렇게 생각만하고 지내면 아무 변화도 없더라구요..
아침출근 밤퇴근,...아이는 그사이에 영유다니고 학원다니고, 2-3시에 픽업하고 다시 학원보내고..픽업해서 같이 퇴근하고..그렇게 몇년을 지내오니..학교갈 나이가 되었더라구요..
시간이 넘 빠른것같아요!!
친구들 이제 27살..하나둘 시집간다고 하는데..
전 이미 다키운 딸이 있네요..
둘째 이제 시작이지만..그래도 첫째 다키워서 여유롭고 너무 좋아요..^^
열심히 살면 못할것두, 안되는것도 없으니..
이른나이에 겁부터 먹지말고..책임지기로 마음먹었으면..끝까지 책임지고 열심히 살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