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입덧을 아시나요? 쿠바드 증후군의 모든 것!
혹시 알고 계셨나요?
아내가 임신했을 때 남편도 입덧을 한다는 사실!
메스꺼움, 체중 증가, 요통, 심지어 복부 팽만감까지..
이 놀라운 현상은 바로 쿠바드 증후군입니다.
'쿠바드(Couvade)'는 프랑스어로 '알을 낳다'라는 뜻이에요. 쿠바드 증후군은 임신한 아내를 둔 남편이 아내와 유사한 신체·심리적 증상을 함께 겪는 현상을 말해요. 통계상 예비 아빠의 30% 이상에서 나타날 만큼 흔한 증상이에요!
아내가 임신 중에 겪는 입덧, 체중 변화, 요통 같은 증상들..사실 남편도, 놀랍게도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1️⃣ 입덧
2️⃣ 이상 식욕
3️⃣ 식욕 상실
4️⃣ 매스꺼움
5️⃣ 치통
6️⃣ 심한 경우, 아내의 진통과 동시에 배가 아프기도!
"남편이 아내를 너무 사랑해서 그렇다?❤️🔥"
이런 달달(?)한 설도 있지만, 실제로는 조금 더 과학적인 이유가 있어요.
✔️쿠바드 증후군의 원인에 대해서 여러 가지 추측이 있지만, 심리적인 요인과 호르몬 변화가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꼽혀요.
✔️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 수치는 약 3분의 1로 떨어지고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알려진 코르티솔 수치는 올라가요. 그 결과, 피로감·무기력·우울감 같은 신체적·정서적 변화가 나타나게 돼요.
🎬 우리만 겪은 건 아니에요!
개그맨 강재준은 이은형의 임신 소식 이후, "입덧, 먹덧, 냄새덧까지 다 겪고 있다"며 "아내보다 내가 더 먹는다"는 귀여운 고백을 전하기도 했어요.
(출처: 기유TV)
실제로 아내의 임신 소식이 남편의 몸에도 영향을 준다는 사례는 마미톡 커뮤니티에서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답니다.
(아내를 많이 사랑하시는(?) 마미들의 남편..🤵🏻)
🍯 쿠바드 증후군을 이겨내는 꿀팁
임신은 아내 혼자 겪는 일이 아니에요. 남편도 심리적, 육체적으로 함께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더 깊어집니다.
🌳 함께 산책하기
신선한 공기 마시며 짧게 걷고 요가와 명상 같은 수련 활동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 서로의 증상 공유하기
부부간 유대감을 나눌 수 있는 대화를 생활화 해보세요!
🍙입덧에 좋은 식단 챙기기
입덧으로 입맛이 없거나 예민해지는 시기엔, 남편과 함께 속 편한 음식을 챙겨 먹는 것도 큰 도움이 돼요.
비타민B6가 풍부한 녹황색 채소나 콩류는 구토 완화에 효과가 있고, 비타민 B12가 함유된 돼지고기, 쇠고기, 어패류는 신경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어요.
💬 혹시 남편도 입덧을 겪은 경험이 있으신가요?
댓글로 여러분의 경험을 나눠주세요!✨
다음 입덧 시리즈에서는,
이번과는 정반대!
남편만 보면 입덧이 생긴다는
그 유명한 '남편덧' 이야기 들고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