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월 4주차 임신 소식
정책
부산시, 장애인·임산부 콜택시 4월 통합 운영
📌 부산시가 다음 달부터 ‘장애인 콜택시’와 ‘임산부 콜택시’를 통합 운영해요. 개별 시스템을 하나로 합쳐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에요.
✔️ 임산부 콜택시란?
: 임산부 콜택시(마마콜)는 저출산 극복 대책의 하나로 2020년 전국 특·광역시 중 최초로 도입된 임산부 전용 바우처 콜택시예요.
✔️ 기존 개별 운영되던 두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교통약자 콜택시 통합 운영시스템’을 시범 운영해요. 이에 따라 협약 택시 대수가 2,850대로 확대되고, 두 서비스가 상호 활용 가능해져요. 또한, 장애인 콜택시에는 기존 자비콜 750대에 등대콜 2,100대가 추가되고, 임산부 콜택시에는 등대콜 2,100대에 자비콜 750대가 추가돼 배차 성공률을 높일 예정이에요.
✔️ 배차 미수락 문제를 줄이기 위해 임산부 콜택시에도 장애인 콜택시와 동일한 기사 콜 봉사 수수료(500원)를 지급해요. 이를 통해 배차 지연 문제를 해소하고, 더욱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에요.
✔️ 시는 이달 말까지 시스템 구축과 테스트를 완료하고, 협약 택시 단체와 운영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에요. 오는 19~20일에는 ‘교통약자 친절·배려 서비스 다짐식’과 택시 친절 기사 교육을 시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에요. 통합 운영 이후 운행 데이터를 분석해 추가 예산 편성을 검토하는 등 서비스 개선을 지속할 방침이에요.
사회
'부모 될 의향' 남성은 높아졌지만 여성은 제자리
📌 서울시에 거주하는 20~40대 무자녀 남성은 부모 될 의향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여성은 변화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어요.
✔️ 서울시 가족센터가 2024년 서울가족보고서를 통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모 될 의향을 묻는 질문에 대한 평균 점수는 3.4점으로, 전년(3.2점)보다 상승했어요. 남성은 3.7점으로 꾸준히 증가했지만, 여성은 3.0점으로 지난해와 동일했어요.
✔️ 부모 될 의향이 있는 이유로는 ‘사랑을 줄 존재가 생겨서’,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갖고 싶어서’, ‘자녀를 키우는 보람과 즐거움 때문에’ 등이 꼽혔어요.
✔️ 부모 될 의향이 낮은 이유로는 ‘기대만큼 자녀를 잘 키울 자신이 없어서’가 가장 많았으며, 이 답변에 대한 점수는 여성(4.3점)이 남성(3.9점)보다 높았어요. 또한, ‘한국 사회가 자녀를 키우기에 적절하지 않아서’라는 응답도 여성(4.1점)이 남성(3.6점)보다 높게 나타났어요.
✔️ 보고서는 여성의 부모 됨에 대한 부담이 ‘주 양육자’ 역할에 대한 사회적 기대와 연관이 깊다고 분석했어요. 이에 따라 저출생 대응 정책은 사회 전반의 문화적 변화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