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쪽이 안 물고 등 안대고 자는 아기

신생아 초반에는 가끔 쪽쪽이를 물어서
입면이 좀 수월했고 약간의
셔틀로 잠 연장이 가능했는데 약 일개월 말 무렵부터
쪽쪽이 완전 거부하면서
온갖 쪽쪽이 다 시도해보고 포기하고 살았어요..
낮잠은 모조리 안아서 재우고
내려두면 길게자야 20분이고
깼을 때 안아서 다시 재우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낮잠은 항상 배위에 얹고 잤고
신생아 때도 밤잠은... 안아서 재워서 눕히면
그 성장 시기에 맞는 시간만큼은 잤던 아이였는데
4개월 원더윅스 오고부터는 제 품에서 완전 깊은 잠을 자다가도
눕히기만 하면 깨서 바로 울거나 오분 십분 뒤에
계속 울어서 다시 재워도
이게 반복이라
제가 너무 졸려서 배위에 얹고 자는데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될까요...?
쪽쪽이라도 물어주면 어떻게 누워서 재워보겠는데
안 무니까 무게가 점점 늘어나는 아기를 안고 흔들고
걷고 매 수면마다 재우는게 너무 버거운데
거기다가 배위에 재우니 자도 자는게 아니네요...

주양육자 집착시기라 그런가 싶다가도
양치할 시간만큼도 틈이 없는 것 같아서
스트레스가 너무 쌓여요
방법 없울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