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허락하에 남이 배 만지는거 기분 별로인게 예민한 건가요?

가끔 남편이 본인이 아는 '여자' 지인들한테 와이프 배 좀 나왓다며 자랑질을 하는데 저 후드티나 위에 크게 입고 다녀서 배나온지 잘 모르는 편이에요
(필요한 상황이면 임산부 뱃지 꼭 들고 다님)

지인들이 별로 안나왓다, 잘 모르겟다 하면 남편이 저한테 묻지도 않고 배 만져보라고 본인이 허락하는데ㅡㅡ

배 주인인 내가 생각도 없는데 만지라고 지가 허락하며, 저한테 만져봐도 되냐고 묻는 지인도 잇는데 제가 대답하기도 전에 지가 응 만져봐~ 이 ㅈㄹ하는거 엄청 거슬리는게 제가 예민하고 이상한건가요..?
거기다 대고 자기가 뭔데 만지라마라 하냐고 하면 갑분싸 될거같아서 그냥 참앗어요

자랑하고 싶은마음은 알겟는데 집에서도 가끔 묻지도 않고 윗옷 휙~ 걷어서 만질때 순간 당황스럽고 어이없어서 화날정도에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