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랑 조금만 하고 가보겠습니당!!😁
얼마전에 회사에서 일방적으로 퇴사처리 했다고 한 동글맘이예용🤔
마미님 조언 하나하나 읽고 시간을 주면서 신경안쓰이게~ 해줬더니 좀 갠찮아졌는가(?) 3일전부터 동글이 다시 봐주고 화도 안내더라구용😁
가장의 무게가 너무커서 부담도 엄청 크다고 속마음도 애기해주더라구요!!
원래 속마음 애기 잘 안하는데 먼저 다가와줘서 너무 고마운거있죵ㅎ😁
내가 너무 밀어붙인거 같아서 살짝 미안하기도 했어요..😭
주변에서 일자리 구하는거 다 알아봐주시고 좋게봐주셔서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시간을 두면서 생각하자' 이마인드로 그동안 버틴거 같아요.
임신 처음 알게됬을땐 잘못되면 어쩌지? 이생각만 가득했고,
출산 앞둔 날은 ' 내가 좋은 엄마될수 있을까?' 이생각도 가득했어요..🙄
막상 동글이가 태어나고 키우다보니 애기한테 모든게 맞춰지게 되더라구요ㅎ
체구도 일반 아기보다 작아서 더잘먹이고 잘싸고 잘자고 이게 반복되다보니 어느새 4키로대 진입했어요😃
안아프고 건강히 자라준 동글이가 너무 고맙고 미안하더라구요😭
엄마들 마음은 다똑같단 말 이제 이해할거 같아요😂

신랑이 놀고있을순 없다고 알바다니면서 하루벌고 하루쓰고 경제적으로 많이 지치고 힘들더라구요.. 내색은 안했지만..
돈 애기하면 예민해져서 지출 줄이고 허리띠 졸라매다가 면접본 곳에서 연락이 온거예요!
두근두근💓 11월1일부터 출근하라고 해서 으샤으샤 신이낫네요☺
오랜만에 음식솜씨도 발휘해보고 잼있게 수다도 떨었어요😁
이렇게 저희식구들 잘살면 소원이 없겠네요🙄

걱정해주신 마미님들 다시 한번 감사해요🙆‍♀️
길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1월도 얼마안남았지만 모두들 건강히 잘 지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