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배뭉침 현상 괜찮을까요?😮
💌아기를 위한 몸의 변화, 배뭉침 괜찮을까요?
임신 후 대부분의 산모는 배가 뭉치는 경험을 해요. 임신 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증상인 만큼 생소하고 혹시 아기가 잘 못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돼요. 이런 배뭉침 현상은 왜 생기는 걸까요?
💡임신 초기, 배가 당겨요
임신 초기에는 자궁이 커지면서 주변의 근육과 근막을 밀어내면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어요. 쥐어짜는 듯한 느낌이 들거나 콕콕 쑤시는 통증이 느껴질 수 있어요. 자궁의 변화에 몸이 적응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 태아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아요.
💡임신 중기, 배가 단단해져요
임신 중기에는 자궁이 커진 만큼 필요로 하는 혈액량이 증가했기 때문에 오래 걷거나 서있으면 일시적으로 배가 단단해질 수 있어요. 이러한 증상은 임신 후기로 갈수록 점점 더 자주 느끼게 돼요.
이런 경우에는 편안하게 옆으로 누워서 쉬는 게 좋아요. 하지만 누워서 쉬는데도 배뭉침이 나아지지 않거나, 일정 간격을 두고 계속된다면 꼭 병원에 가야 해요.
💡임신 후기, 배가 자주 뭉쳐요
임신 후기에는 서있거나 조금만 피곤해도 배가 딱딱해지고 특정 부위가 공처럼 단단하게 뭉쳐요. 자궁 근육이 예민한 상태라 작은 자극에도 자궁 수축이 일어나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분비물에 혈액이 섞여 나오거나 배뭉침이 너무 빈번하게(하루 4~5회 이상) 나타나면 조산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바로 병원에 방문하거나 미리 체크해 두었다가 다음 진료 시에 반드시 진찰을 받아야 해요.
배뭉침과 진통이 불규칙하다면 몸이 출산 연습을 하는 거예요. 하지만 진통을 느끼는 횟수가 늘어 30분~1시간 간격으로 계속되면 출산이 임박한 것이기 때문에 입원을 준비하는 게 좋아요.